안녕하심?![]()
묻힐 줄 알았는데 많이들 읽어주심!!
깊은 감사를 드림!
공감해주고 조언도 해주고...
감동의 도가니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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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2탄을 준비했음!
1탄에서 말한 스펙타클한 이야기는 아님..![]()
그 이야기는 마지막에 쏘겠음!
오지배가 쏜다 쏜다 쏜다.............. 무도가 그리워서 그럼.. 이해바람.
암튼,
판에 악마에쿠스 사건이 화제가 되고 있는 듯함.
근데 내가 판을 즐겨했던 2010년에도 '강아지' 혹은 '개'로 인해
말들이 많았음.
난 기본적으로 강아지든 개든 싫어하지 않음.
부모님은 단독주택에 사시는데,
항상 개를 키우심.
그리고 난 예뻐해주고, 산책도 많이 다니곤 했음.
이 말을 하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개 안티가 아니라는 것을 밝히는 바임.
101호는 이사오고 얼마 안되서부터 친절한 이웃집 입주자는 아니란걸 느꼈음.
가끔 동생인가가 찾아와서 문을 막 두드림.
그리고 큰소리로 문 열라고 난리임.
하지만 그건 저녁이라 참고 견딜만했음.
하지만 1탄에서도 말했듯이,
가끔씩 밤에 늑대를 빙의하는 개 때문에,
그 개를 교육시킨다고 비명같은 소리를 지르는 101호 주인님때문에
새벽 3시에 옆집에까지 들릴 정도로 노래를 틀어서 잠을 깨운 것 때문에 예민했었음.
(진짜 괴로워서 새벽에 가서 문을 두드렸음. 소리 좀 줄여달라니까 갑자기 소리를 줄임.
........................ 난 다시 들어와서 잤음. 그날 지각했음..... 후우..)
그러다,
어느 날은 퇴근 길에 집주인을 만남.
반갑게 인사를 했고, 인사를 받아 주셨음.
그리고는...
사는데 불편함이 없냐고 물어보심.
난 정직 빼면 시체인 남자기 때문에![]()
101호의 개소리 때문에 힘들다고 함.
가끔 지르는 비명이나 노래 소리는... 사람사는 곳이기 때문에..
이해할 수 있고, 이해해야 마땅하다고 생각하는 나임.
그래서 그런부분은 아예 말 안함.
그러자, 집주인 아저씨는 개를 키우는걸 전혀 몰랐다고 함.
조치를 취해주겠다고 함.
난 해맑은 미소를 띄웠고![]()
감사하다고 연신 배꼽인사를 함.
진짜 주인집 아저씨가 말했는가 봄.
3일 정도는 쥐죽은 듯이 조용함.
물론..... '개'만..........
평화로운 날들이었음.![]()
그리고 3일이 넘고,
4일째쯤 되던 날이었음.
비는 추적추적 왔고,
난 약속을 위해서 잠깐 집에 들르게 되었음.
그때가 오후 5시 정도였던 것 같음.
차에서 내리면 집까지 금방이라...
우산도 안쓰고 원룸 입구까지 뛰어갔음.
근...데..
입구.... 안쪽에서..........
그러니까 원룸 안, 계단 앞에서...
101호 여자와 마주침.
그리고 그 문제의 '개'도 마주침.
으잉?![]()
그냥 마주친게 아님.
비온다고 했잖음?
비오면 집에 없던 냄새도 스물스물 올라오지 않음?
개를 키우면 더 심할거라고 생각함.
그.렇.다.고.해.도.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배변패드??
뭐.. 개들이... 볼일 보는... 그걸...
떡하니 원룸 입구에 놓고...
문제의 개에게 배변을 허락하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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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얼음이 됨.
하필 그 개가 주인의 허락에 기뻐하면 엉덩이를 살랑흔들면서 일을 보고 있었음.
참고로... 원룸 문은 안쪽으로 열림.
문을 열다간 .... 그.........것이 엎질러질 것 같았음.
난 결국...
밖에 있을 수 밖에 없었고...
비를 맞을 수 밖에 없었음.
그럼!
덕분에 밖에 비맞고 있는 사람이 있었고,
사실 좋은 행동도 아닌데, 그걸 본 사람이 있다면,,,!!
미안한 기색은 있어야 하는거 아님?
볼일이 끝났다고
우쭈쭈~ 하고는 쌩 들어감.
그 순간...
난 왜... 비를 맞고 있었는가 싶었음.
짜증을 내며..
떨리는 손으로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는 순간..
음~ 스멜~![]()
기가막혔음.
혼자 맡긴 아까운 스멜이었음.
아무래도 101호는 그 스멜을 혼자 맡으려니까 아쉬웠나봄.
그래서 비오는날 현관까지 나와서 친히 개에게 허락을 해주었고,
그 개는 기뻐 날뛰며 살랑살랑 볼일을 본 것 같음.
너무 기뻐 조준도 제대로 못했나 봄.
바닥엔... 빗물과 함께.......... 그... 무언가가 섞여 있었음.
당장이라도 문을 두드리고 따지고 싶었지만...
이성적인 나는 일단 씻어야겠다 생각했음.
씻다보니 시간이 늦어 급하게 나오면서 따질 기회를 놓쳐버림.
천.추.의.한.임
물론,
혼자 맡기 아까웠던 그 스멜을 입주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던 마음은 이해함.
그치만..
그 스멜로 저녁까지 굶은 입주자도 있다는걸 이해해줬음 함.
도대체가........ 상식이 통하지 않음.
휴우.
오늘은 비도 오니.
그 날의 일이 생각나서 끄적였음.
반대를 누르는 사람은...
아마 원룸에서 개를 키우는 입장인 사람들인 것 같은데..
제발...
댁들 때문에 '개' 노이로제에 걸리고,
'개' 자체가 싫어지게 되는 사람도 있다는걸 알아줬음 좋겠음.
덕분에... 난 여자친구 집에 있는 강아지에게도 다정하지 못한 남자가 되어버렸음.
좋다고 낑낑대는 소리에... 101호의 그 개가 떠오르며 몸서리쳐짐....
참고로,
어젯밤과 오늘 새벽은 조용했음.
증거를 잡아야하는데...
뭐, 앞으로 쭈욱 조용하면 좋겠음![]()
비오는 남은 하루,
즐겁게 보내길 바람!
조만간 스펙타클한 에피소드를 꼭 쏘겠음.
기대해도 좋음.
훗.... ![]()
댓글보고 한마디 덧붙이겠음.
나라고 왜 직접 갈 생각을 안하겠음?
다 이유가 있음.
첫 번째는, 일단 내 차가 위험함.
처음에 이사왔을 때, 원룸 앞에 주차를 했더니 누군가 자꾸 장난을 침.
잡으려고 노력했는데 결국 못 잡음ㅠ
그후로 잠잠한데, 일단 시비 걸었다가 차에 해꼬지할까봐 좀 걱정됨.
두 번째는, 다음에 쏜다고 했던 이야긴데...
그 집 여자분이 좀... 무서움.
좀 놀아본 여자? 그래서 그런게 아님.....
정..신....적.................. 음음.. 보통 사람이 아닌거 같음.
흐음.. 암튼 그럼.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나 편하자고 사는 집이지만 일단은 나도 소음피해를 줄 수 있단 생각에,
참고 참아보는거임.
정말 그 여자분이 독하다면,
괜히 말꺼냈다가 더 심하게 배째란 식으로 나올 수도 있으니...
그럼 더 진흙탕 싸움이 될거 아님?
둘 중 하나는 나가야 하는 싸움이 될거고,
뻔히 어디 사는지 아는 사람들끼리 그런 진흙탕 싸움이 좋을게 없을 거 아니겠음?
말이 소송이지, 누가 그런 소송 같은걸 하고 싶어 하겠음?
물론, 증거잡고 직접 말해보고도 안되면
소송하고 내가 집을 옮기긴 할거임.
하지만 그건 정말 마지막에 할 일이라 생각되서,
내 마음이라도 풀어보고자 글을 쓰는게 큰 잘못은 아닌거 아님?
잘못이라고 한다면 글 내리겠음.
자랑이 아니라..
이런 사람도 있으니까,
혹시라도 자기 자신이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발견하고,
그 사람은 고치려고 하면 좋겠다 싶은거임.
하소연+다른 사람들은 이러지마세요+결단을 내리기위한 준비단계임.
옥히?
88님 댁한테 한심하다느니 답답하다느니 그런 소리 들을 이유는 없다는 말을 하고픈거임.
내가 글에다가 계속 쓰지 않음?
이성적으로 어떤게 더 현명할지 생각하고 있는거라는거임.
성격 없어서, 가서 뭐라 안하는게 아님.
개인적으론 88님 댁처럼 "나 편하자고 사는 집인데"란 생각이...
결국 101호 여자와 같은 행동을 하게 될거라는 생각으로 옮겨가게 됨.
암튼,
반재미삼아 올리는데,
댓글에
[남자가 할 말도 못하고 여기와서 이러고 있으니 참... 뭔가 한심하네..
불만이 있으면 개소리 녹음을 해서 들려주던지 사진을 찍어서라도 증거를 남겨야지.
뭐하는건지 모르겠네.
글쓴이 충분히 뭐라해도 될 상황인데도 왜 말 못해서 꿍시렁꿍시렁?
나 편하자고 사는게 집인데ㅡㅡ;;
이런 걸 뭐 자랑이라고 올린건지...
집주인한테도 정확히 '방빼겠다!!' 강력하게 말을 하시고 좀. ㅋㅋㅋㅋㅋ나참.. ㅋㅋㅋㅋ
말 못할거면 그냥 그대로 사세요.. 답답한 사람아..]
요걸로 울컥함.
남자면 뭐.. 언제나 당당하게 큰소리치면서 살아야함?
내가 잘못한게 없고, 상대방이 잘했으니까...
무조건 가서 할 말 다 하고 윽박지르면서 살아야함?
그리고, 내 입장이 공감해주는 사람 입장에선 뭐라고 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그 여자 입장에선 뭐라고 해도 되는 상황이 아닐 수도 있음.
그럴 땐? 책임질 수 있음?
세상이 어느 세상인데 "남자가.."라는 말을 하는지 모르겠음.
쳇
앞으로도 쭉 조용합시다.
나 시간 많은 남자니까..
이제 진짜 제대로 대응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