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비만치료로 시력까지 좋아진다?! 비만치료 받고 시력 좋아진 사례를 칼럼에서 알려드려요~

nieno |2012.04.27 19:29
조회 104 |추천 0

 

 

● 비만 치료로 눈까지 밝게 된 S양

 

 

S양의 이야기를 하면 웃음부터 나온다.

 
S양이 진찰실을 찾아온 건 그녀가 대학 1학년 때.


저자의 진찰실 문을 어색하게 열고 들어온 그녀는 앉아서도 고개를 조아리며 상당시간을 지체했다.

 
대학 입학 당시 그녀의 체중은 55kg. 키가 165cm 정도로 딱 알맞은 체구였다. 그런데 여름방학을 마치고 2학기 개강 무렵 그녀의 몸무게는 무려 70kg으로 늘어났다.

 
키가 큰데가 옷맵시도 좋아 그런데로 속살을 가릴 수 있었지만 마음은 개운치 않았다.

 
그렇다고 운동을 체력장 점수도 최하점을 받을 정도로 빵점에다 한 끼만 안 먹어도 쓰러질 정도로 먹성이 좋은 편이어서 체중 조절은 엄두도 못낼 형편이었다.


그 무렵 그녀에게는 핑크빛 사랑이 싹트고 있었다. 동아리 생활을 하면 알고 지내던 경제과 2학년의 K 선배.

 
1학기 때는 말 한 번 못하고 먼 발치에서 보는 것으로 만족했는데, 선배가 2학기 마치면 군대 간다는 말에 이제라도 나서지 않으면 안 되는 처지가 되어 버렸고, D데이를 개강 무렵으로 잡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천재일우의 기회가 그녀에게 생겨났다.

 
방학 때 수강신청을 하러 학교에 나가니 교양 과목으로 듣는 체육 시간에 K 선배도 같이 듣게 된 것이 아닌가? 다른 선배들이야 이미 1학년 때 그 과목을 수강했지만 동아리 생활에 심취(?)했던 그 선배는 마침 그 과목을 수강치 못한 터였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일어났다. 그 체육과목이 다름 아닌 수영. 교묘하게 가린 속살을 내보일 수 밖에 없는 처지가 돼 버린 것이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좋아하게 된 사람에게 그런 몰골을 보일 수 없다는 생각에 S양은 고민에 빠지게 됐다.


그리고는 저자를 찾아와 개강 전까지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날씬한 몸매를 되찾아야 한다고 매달리기까지 했다. 그녀의 말을 뒤로 하고 나는 그녀의 증상을 체크했다. 그런데 진찰 결과 그녀의 비만은 체질 탓도 아니고 잘 먹어서 만도 아닌 변비가 문제였다. 그녀의 비만은 역사(?)가 깊었다. 중학교 시절부터 그녀는 만성 변비에 시달리고 있었던 것. 그녀의 친구들도 변비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아 무심코 변비약 먹는 걸로 대신했는데 대학 와서 이것이 말썽을 부린 것이다.

 
그래서 그녀는 비만의 원인이 된 변비치료를 먼저 받게 됐다. 장세척 등 변비 치료를 진행하면서 특히 군살이 많은 허벅지와 배 부위에는 침을 놓아 지방 제거에 나섰다. 또한 체격에 비해 지나치게 밝히는 식욕을 억제하기 위해서 이침(링크)을 놓아 식욕을 억제했다.

 
이렇게 치료를 받은 지 한 달 여쯤 되니 육안으로도 발견할 수 있을 정도로 그녀의 몸은 가뿐해 보였다. 또한 이런 변비 치료를 받은 후 그녀의 또다른 약점이던 안경으로부터도 해방될 수 있었다. 본래 0.7 정도였던 그녀의 시력이 변비 치료 후 1.0 정도로 좋아진 것.


그녀는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이런 증세(?)를 얘기 했다. 그렇지만 한의학적으로 이런 증상은 얼마든지 가능한 것이다. 원래 변비는 장내에 있는 음식물이 수분의 부적절한 흡수로 배설 작용이 부드럽지 못해 일어나는 것인데, 이 때 장 속의 독소는 혈액에 흡수되어 몸의 각 기관에 영향을 미치게 되며, 이로 인해 눈도 울혈이 생기거나 시력이 나빠질 수 있다. 따라서 변비가 조금이나마 시력에 이상을 주었던 사람이 변비를 치료를 받게 되면 시력도 저절로 좋아지게 된다.

 
이런 사정을 그녀에게 얘기하니 “진작 비만 클리닉을 찾을 걸 그랬다”며 상당히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개강 후에도 15일 간을 더 치료 받아야만 했던 그녀는 “그 동안에는 이론교육을 받아 선배 앞에서 ‘불은 몸’을 다행히 드러낼 일이 없어 다행” 이라 말하고는, “이제 치료도 마쳤으니 자신있게 선배에게 접근해야겠다”며 종종걸음으로 진료실을 빠져나갔다.

 

[한의학박사 정지행 칼럼]

 

http://www.handiet.co.kr/hd_news4.htm?action=view&seq=37&tag=2&page=27&searchFlg=&searchWord=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