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04월 26일 오전 00시30분 코타키나발루 발 인천행 이스타항공 지연
이스타항공 관계자에게 들은 상황
출발 직후 두 개의 엔진 중 한 개의 엔진 시동이 걸리지 않아 점검 하던 중 비행기 탑승 약 한시간만에 승객들을 내리게 하는 상황이 발생 했습니다.
원래 문제는 엔진의 점화플러그 문제로 점화플러그 교체를 하면 문제 해결(약 20~30분 가량 소요)되는 것이였다고 하더군요.
엔진 오일이 세는 것 같다는 문제가 제기 됨으로 정밀 점검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시간 지체로 코타키나발루 이륙제한 시간(오전 1시10분 ~ 오전 06시 10분)에 걸리게 되어 (이륙제한 시간은 5월 1일 부로 없어진다고 함.) 실제 이륙시간은 오전 6시 30분으로 출발 자체 지연은 6시간 입니다.
하지만 공항 체류시간이 평균 9시간이 넘으며 저의 경우 엔진 고장으로 인한 지연이였기에 다른 비행기를 원해 24시간의 기다림 후 다른 이스타항공 비행기를 이용하였습니다.
이와 똑같은 상황이 불과 한 달 전에 일어 났으며 코타키나발루에서 발생한 이륙지연은 몇번 째 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본인 의견
비행기가 한국에서 출발하여 코타키나발루에 도착 하여 다시 출발을 하기까지 한 시간 남짓한 시간에(비행기 스케줄을 그렇게 해놨다면 그리고 다른 항공사도 다 그렇게 한다고 당당히 말한 것으로 미루어 한 시간 동안에도 제대로 된 점검이 가능 한 것이 아닐까 하는 개인적인 의견에 근거) 제대로 점검을 했다면 출발 하기 전에 이상을 발견 할 수 있었을 거라 생각하고, 그랬을 경우는 보딩을 하기 전 비행기 이상으로 인해 점검을 위한 이륙 지연이라고 하면 이해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만약 보딩전 점검으로 이상 발견했고, 기체결함 수리 후 출발을 했다면 이륙 제한 시간에 걸려 이륙을 못하는 상황이 발생 하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은 이스타항공의 사전 점검 부실에 의한 실수로 벌어진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스타항공의 과실에 의한 지연이 아닌 정비와 공항의 사정으로 인한 불가피한 지연이였다고 하며, 이에 관련한 약관에 따라 배상이 불가 하다고 합니다.
또한 처음 있는 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스타항공 그런 비상 사태에 대한 대책도 없었을뿐더러 그냥 슬렁슬렁 넘어가고 시간 끌기 작전과 함께 우리는 저가 항공이니 싼 항공을 이용하면 감수하라는 식으로 설명을 했습니다.
그러나 소비자 입장에서 저가항공이므로 제공받지 못하는 물질적 서비스 (담요, 부실한 기내서비스 등)를 감안하고 이스타항공을 이용하는 것이지 저가 항공이므로 직원들의 형편없는 서비스를 받아야 한다는 것에는 이해 하지 못하겠습니다.
그날 그 비행기를 타시는 분이 대략 130명 가량이였습니다. 비행기는 거의 만석이였구요..
저외에도 많은 분들이 바로 출근을 해야 하는 상황이거나, 다른 나라로 가는 비행기를 예약 해 놓으신 분들도 계셨습니다. 특히 코타키나발루의 경우 가족여행으로 많이 가는 곳이라 임산부 노약자 분들과 유아 소아를 동반하여 오시는 분들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 합니다. 추우니 유아 소아들만이라도 위해 담요라도 달라고 하니 판매용으로 10개 밖에 없어 드리지 못한다고 하던게 기억이 납니다. 또한 현지 시간으로 1시 30분쯤 다시 공항으로 나와 6시 30분에 이륙한다는 확실한 상황 이야기를 현지시간 5시 가 넘어서야 들을수 있었습니다. 그동안의 탑승객들의 불만은 상상하실수 있겠지요?
한국에 도착 하여 이것 저것을 알아본 결과
항공사의 과실이 아닌 정비나 공항의 사정으로 인한 지연에 관하여는 배상 책임이 없고 항공사의 과실로 인한 것이여도 2~4시간 지연일 경우 해당 운송요금의 10% 4시간 이상의 경우 20% 의 배상을 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고객의 안전을 위한 정책이라고 하니 이해 하겠습니다. 하지만 체계적으로 이루어져 있지 않은 배상 정책을 이용하여 고객에게 커다란 시간적, 정신적, 그리고 어떤경우 사업상의 큰 물질적 피해 등을 입히고 있는 이스타 항공사 같은 곳에서 피해받은 고객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스타 항공사 지난해 하루 평균 지연 회수 4회로 1위 했습니다. 또한 여객기 1대당 하루 평균 운항 횟수가 6.4 회로 다른 대형 항공사의 거의 2배에 가까운 수치 입니다. 저가 항공이고 보유 항공 대수가 적어 운항 횟수가 많을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점검은 더 철저히 해야 하는데 운항만 많이 하고 점검은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고 그러면서 정비로 인한 지연을 밥 먹듯이 하고 그로 인한 피해는 모두 소비자가 안고 가야 하는 것인지 의문입니다.
이스타항공 직원이 말합니다.
저가 항공이다 보니.. 저가 항공이다보니..
이스타항공 직원 스스로가 저가 항공이다 보니 어쩔수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합니다.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저가 항공이라는 메리트로 소비자에게 다가와 누적탑승객 500만 돌파를 외치며 광고를 하면서 스스로를 저가항공으로 저가 회사로 매기는 행동들.. 소비자들도 저가 항공이기에 불편한 물질적 서비스는 이해합니다. 하지만 저가이기에 직원들 스스로가 저가가 되어 하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소비자 입장에서 이해하지 못할 용서 하지 못할 행동이며, 회사 스스로의 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 합니다.
이스타항공은 이제라도 공개적으로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를 해주십시오. 더이상 소비자를 기만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소비자 역시 이런 부당한 상황을 그저 보고만 있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