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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어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내가날두라면 |2012.05.01 08:24
조회 555 |추천 1

 

고등학교 2학년 때 자퇴를하고 여러 알바를 하며 지내던 중

 

고3 봄에 같이 일을 하게된 친구 덕분에 한 여자를 알게됬습니다.

 

귀여운 외모에 살짝 통통한 스타일 이었는데 솔직히 처음에는 호감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 여자애를 친하게 지내던 형님에게 소개시켜주려고 번호를 알아내게 되었고

 

그렇게 연락을 주고 받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하기만 하던 저희는 친구의 주선으로 몇 번의 만남 덕분에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연락하고 지낸지 한 달 무렵 영화를 보고 나온 뒤 제가 고백을 하게 됬습니다.

 

간소하지만 커플 핸드폰 고리를 내밀며 제 마음을 전했습니다.

 

생각 할 시간을 달라기에 몇일 간을 조마조마 하며 지내다가 거의 일주일 뒤 쯤 연락이 왔습니다.

 

잘해보자구요 ㅎㅎ 그렇게 조심스레 사랑을 시작하게 됬습니다.

 

여자친구가 실업계를 다니는 지라 학교도 일찍 끝나서 정말 하루도 빠짐 없이 만났습니다.

 

그러다 보니 점점 사이도 가까워지고 서로에게 더욱 애틋해졌습니다.

 

그렇게 지내던 중 여자친구가 취업을 나가게 되었습니다.

 

본의 아니게 장거리 연애를 시작하면서 매일 만나던 여자친구를 못만나게 되니 쓸쓸해지고

 

자꾸 마음이 허전해졌습니다.

 

한 두달동안 겨우 전화통화와 카톡으로 연락을 주고 받던 저는 여자친구가 일하는 곳으로 가기로 마음을

 

먹고 친한 형님 한분과 일자리를 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여자친구를 만난다는 생각에 무슨일이든 가리지 않고 찾던 저는 물류창고에 취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후 3시부터 오전 1시까지 근무라는 말과는 다르게 그날 할당된 물량을 모두 처리해야지만 퇴근을 할수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별다른 준비없이 무작정 올라온 저희는 어쩔수 없이 일을 계속 하게 되었습니다.

 

생활비를 고작 20만원을 들고와서 담배를 피는 저로써는 턱도 없이 모자랐습니다.

 

게다가 회사에서는 오후 3시부터 근무라 조식 중식은 제공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사비를 들여서 끼니를 거뤗어야 했는데 생활비가 모자란 저는 삼각김밥 한개나 컵라면 하나로

 

끼니를 때우기 일쑤였습니다.

 

그렇게 약 3달여를 일하자 500만원정도 되는 돈을 모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여자친구와 원룸을 얻어서 함께 지내게 되었습니다.

 

동거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제가 일하다가 쓰러지게 되었습니다.

 

병원에가서 진찰을 받자 영양실조와 심한 위염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원룸을 구하고 생활비를 써야되는 저로써는 병원비조차 쓰기 부담스러웠습니다.

 

보름치 약만 받아와서 음식도 평소처럼 먹던 저에게 위궤양이라는 진단이 내려졌습니다.

 

그래서 다니던 물류창고를 그만두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게 됬습니다.

 

수입이 사라지고 나니 어쩔수 없이 여자친구의 도움을 받게 되었습니다.

 

한달에 180만원 정도 버는 여자친구는 100만원을 집으로 보내고 80만원중 50만원을 적금에 쓰고있었는데

 

저 때문에 적금도 깨버리고 말았습니다.

 

일을 다녀오면 제 옆에서 간호해주고 죽도 사다주고 정말 천사가 따로없었습니다.

 

하지만 그게 지속될수록 여자친구와 다툼이 잦아지고 결국 여자친구를 두고 집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말이 있듯이 집으로 돌아온 후에도 몇번의 만남을 갖긴 했으나

 

그렇게 유쾌한 만남은 되지못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여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받게 됬습니다.

 

그런데 차마 붙잡을수가 없었습니다. 저 때문에 여자친구가 너무 고생을 한 걸 알기에

 

그리고 여자친구를 붙잡는 전 애인이 군대에서 제대를 했기 때문에 저는 그냥 여자친구를 놔주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몇명에게 대쉬를 받았지만 지금도 그 여자친구 때문에 쉽게 다른 사랑을

 

시작할수가 없습니다.... 정말 보고싶다... 지금도 그 때 니 얼굴이 자꾸 눈 앞에 보인다.

 

다시 시작하고 싶은데 또 널 힘들게 할까 걱정부터 되서... 정말 사랑한다...

 

평생 잊지 못할거야 너는... 좋은 추억 많이 남겨줘서 고맙다.. 그리고 나 많이 아껴줘서 고맙구

 

일 하는거 힘들텐데 몸조리 잘하고 정말 너 아껴주고 사랑해줄 수 있는 그런 남자 만나서

 

남들보다 몇배는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고마워... 그리고 미안하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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