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너무도 눈물이 흘러
이렇게 글이라도 올려봅니다.
전 25살
생각도 많이 어리고 고생을 하고 자라지 않아
철이 들지 않았고 오히려 저보다 어린 친구들에게서
인생을 배워가는 아직 성장하지 않은 여자입니다.
제겐 23살의 남자친구 있어요.
이 아인 곧 군대를 가요 이번달말에..
전 사회 경험이 많지 않았던 터라,
그리고 한창 어리다 할땐 공부만 하느라
남자친구를 사귀어 본 적이 없었는데요.
제가 대학교를 졸업하고
취업 사회로 나갈 자신이 없어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그 곳에서 만난 아르바이트생이 제 남친인데요.
제가 남친과 사귀게 된 것도
21~23살 아이들과 아주 잘 통하고
정신 연령이 그 아이들보다 낮은 것 같기도해서
어린 남자친구를 얻게 됐는데요.
사실 썸을 탔을때도 제가 더 좋아했던 것 같아요.
제 남자친구는 아르바이트 여자애들에게도 인기가 많았어요.
키도 크고, 적당한 유머감각도 있고, 무엇보다 싫어하는
애들이 없을 정도로 모두에게 형,동생들에게서 호감을
사고 있던 애였죠.
이런 남자와 썸을 타게 되었는데
썸을 타는 과정도 전 너무 힘들었어요.
연락이 잘 안되고 만나려 하면, 항상 무슨 상황과
핑계를 대서 2주간의 썸타는 동안 정말 힘들었어요.
연락은 카톡을 예로 들자면, 하나의 물음에 답을
받으려면 기본 5분에 10~15분?
전 연락을 자주 하는편인데 뭐 저런 남자도 있겠죠.
어떻게 실시간 톡이 손에 꼽을 정도일까요?
*****현재 160일 가량 사귐..*****
요즘엔 그래두 2~3분에 한번씩 답을 하는데요.
나름 고친다고 의무적으로 핸드폰 보고 노력하는거겠죠.
그래서 저도 이젠 연락 부분에선 해탈을 하려는데
무엇때문에 연락을 못하면 말을 해주고 톡을 멈추면 되는데
그걸 왜 말해야하냐며 몇시간씩 톡을 그냥 둘때가 있어요.
기다리는 제 입장에선 답답하죠..
90일 사겼는데 서로 40분 차이 나는 곳에 거주하는데
그리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데
절 만나러 오려할땐 날을 잡고 와요.
그냥 잠깐 얼굴만 봐도 상관 없는데
그래서 제가 말없이 남자친구 동네로 찾아갔는데
남자친구는 친구들과 PC방에서 친구들이랑 있으면서
절대 저 만나러 나올 생각은 안하더라구요.
자신이 폐인이라며 개폐인이라며
남치니 이런부분은 좀 예인해서 삐졌지만
어떻게 동네까지 찾아온 저를 30분동안 전화 한통없이
톡으로 그것도 답을 5분에 한번씩 보내며 그냥 둘 수가 있죠?
사실 사귈때도,
거의 엎드려 절받기 식으로 고백 받았어요.
자긴 이제 군대도 가고, 돈도 없고 여러가지 상황들이
안 좋다며 그래서 제가 고백을 하려면 진지하게 사귀자고
말을 해야지 진지할땐 진지하게 제대로 말을해야지 하며
다그쳤더니 쑥쓰럽다며 꼭 말로 해야하냐며
억지로 받아냈는데
고백 직후, 남친이 제게 여친이랑 안해본 것들이 많다며
많이 하자고 했어요. 분명 여친을 많이 사귀어 본걸로
아는데 안해본게 많다는게 이해가 되지 않아 여러차례
틈날때 물어봤는데 이율 말하면 저와의 관계가 나빠질 것이라며
끝까지 말을 안하려하더라구요. 그래서 어렵게 들었는데
자긴 해본 것도 있고 안해본 것도 있는데
제가 이거 해보자고 했을때 자긴 해봤다고 하면
제 기분이 안 좋을까봐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감동..사실,,감동..
얘가 생각이 없진 않아요
오히려 저보다 생각이 깊어요.
하지만, 그 생각들을 표현을 안해요. 좀처럼 듣기 어렵죠.
자신의 얘기를 안하려해요. 해봤자 달라지는 건 없다고,,
그래서 저와 제 남자친구는 대화가 잘 안돼요.
서로 피드백이 없다보니 저도 할말이 없고
전화를 해도 저만 떠들어대고 남친은 듣기만해주고
군대를 가기전 심정이나 뭐 지금의 고민거리 등
여러가지를 나누고 싶은데 절대 들을 수가 없구요.
표현도 안하구요. 힘들텐데..
그래서 제 속사정 얘기하려구 고민거리 말하려고
힘들다 이러면 별로 반응이 없어요.
뭐 때문에 이러고 말아요 그래서 저도 그냥 다른말로 돌려요.
워낙 귀찮아하는 편이라,
그치만 생각은 많이 하는편이고 깊은 편인데..
만남도 1주일에 한번?
그 정도이니(사귀자마자 알바 그만둠)
남자친구가 아르바이트도 관두고 따로 아르바이트를 안하니
만나면 아무래도 돈을 써야하는 부담이 있으니 좀 그런가봐요.
만나면 보통 만큼은 해줘요.
남자들이 해주는 보통만큼은 ..
자기말론 못 만날때는 못해주는거 아니 만날때는 잘해주려한대요
친구들과의 자리에서 남자친구가 제게 해주는걸 보고
남자친구가 정말 부처님이다 라고 할정도로 다 받아줘요.
전 못만날때 불만이 한가득 쌓였으니
만날때 그 불만들을 푸느라 전 오히려 만나면 잘 못해주구요.
안 만날때가 정말 문제예요.
하루에 톡을 20~30개? 오후 3시부터 새벽 1시까지 하는 톡이
꼴랑 저거..연락이 일단 안되다보니
또, 서로 전화통화는 잘 안해요..
더 나아질 기미가 안보여요.
맨날 어디가자 뭐하자 말은 하는데
하다못해 어떤 교통수단을 타고 가야하는지도 안 알아봐요,
자긴 원래 여지껏 여자들이 다 해줬다며
그런 스탈이라며..
요즘엔 권태기인지 표현도 안해줘요..
그래서 제가 표현을 하면 예전처럼 표현을 해줄까
먼저하는데 그냥 그래요 반응이..
자긴 여지껏 여자를 사귀면서
설렌적이 없대요..모두가 편했대요.
자긴 사랑이란 감정이 편한감정이라 여기나봐요.
그래서 오래 간게 별로 없고 10번중에 2번이 1년이상 갔고
나머진 제가 보기엔 차인 거 같아요.
남친으로선 부족하니 여자들이 다 저같은 이유로 찬 거 같아요
3월 말이면 군대가는 남자친구..
이번주도 만나기로 했는데
남자친구가 만나자고 한날은 제가 약속이 있어
다음날로 미루려했더니 자기 약속있다며
남친이 일을 해서 그런거라면 이해하겠는데
곧 군대가는 사람이라 낮까지 자다가 밤되면 동네친구들
만나서 PC방이나 술집가면서 무슨 약속을 그리도 많이 잡는지
그래두 저 만날때 돈 쓰려고 엄마한테 받는건 한계가 있으니
단기 하루 알바도 하긴 하는대요.
술자리서 이런 얘기를 자주해요.
누나한테 미안하다고 자기도 못 해주는거 알아서
잘해주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된다고..
근데 더 무서운게 못 해주는걸 알면서
고치려 하지 않는다는게 더 무서운거잖아요..
남친은 저와 관계를 원하는 것 같은데,
강요는 하지 않아요.
그냥 가끔씩 술자리서 한번은 말해요.
도대체 이 남자의 속 마음은 뭐예요?
군대도 전 기다릴 자신 있는데,
남자친구는 기다리고나 말하라고
주변 친구들 가봤자 1년밖에 못간다고
친구빠임 완전빠임 동네친구
그리고 전 여친(고1때사귐-500일정도사귐)
과 연락하는 이유가 뭐예요?
절대 핸드폰을 안보여주길래
보여줘도 톡 목록을 자기 손으로 넘기면서 절대
핸드폰을 제 손에 주지 않아요.
무튼 연락하는 걸 봤는데
제가 화나서 소심하게 따졌더니
그냥 친구라고 누나가 화난건 알겠는데 그래서 미안하다며
그냥 친구라고 하더라구요.
그 여자도 미친거 아니예요? 왜 여친있는 전 남친이랑
연락해요?
제 친구들도 모두 깨지라고 그래요.
그래서 제가 연락하는 남자들이 몇명있거든요.
근데 깊게는 모르지만 제가 남자만난다고
연락한다고 이런걸 또 남친이 알아요.
그래서 제게 마음의 문을 열지 않는건지..
제가 남친 군대갔을때 한눈 팔까봐 아예 기대를 안해서인지..
자기는 정을 천천히 주는편이라고
그래서 가면 갈수록 친해져서 사이가 좋아지는 거라고
아직 전 깨지고 싶지 않아요.
근데 이걸 또 제 남친이 알아요.
제가 처음 사귀고 또 그걸 쉽게 깨기 싫어한다는걸..
제가 진지하게 저희 관계에 대해서
얘기하는 자리를 자주 만들었는데
그럴때마다 넌 처음이라 기대치가 높은거 같은데
절대 넌 만족 못할거라고 자기가 잘해줘도
자긴 잘해준다 여기나봐요.노력할만큼 했다 이렇게 생각하는지
절대 만족 못할거라고
그러면서 아직 좋아한다며
마지막 선택권은 제게 넘겨요 늘..
전깨지도 못하고..
아직 좋아하는데..
저 어떡해야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