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을 즐겨보다 글을 이렇게 남기네요...
저에겐 3살어린 연하남자친구가 있습니다.
만난지는 1년6개월정도 되었구요.. 현재 공무원을 준비하는 학원생?입니다..
전 28살에 직장인이구요.. 저희는 학교C.C였습니다.
늦은 나이에 대학을 가서 복학한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나 졸업후에도 계속 만나고있습니다.
문제는.... 졸업후부터 시작되더라구요..
아무래도 제가 일을하면서 돈을 벌게되니까.. 남자친구가 금전적으로 많이 의지하더라구요..
남자친구는 한달에 집에서 30만원정도 용돈을 받아서 쓰구요..
말로는 아르바이트를 한다고는 하지만... 한번도.. 단한번도 한적이 없습니다.
또 저희는 걸어서 5분정도밖에 안걸리는 곳에 살고있어요.. 제가 자취를 하는데요..
저희집에서 같이 밥해먹고 돈없으면 집에서 놀고 그랬거든요...
이것또한 제가 취직을 하면서부터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동거아닌 동거가 되버리면서 방세며,,, 세금이며 그런걸 저혼자 부담해야된다는게 억울하기까지했어요...
그래서 헤어지자고 몇번이나 얘기해도 꿈쩍도 안합니다..
술같이 마시면서 그런 얘기 다했습니다.... 그치만... 걍 이러다 말겠지...
이런생각인가봅니다. 아무리 얘기하고 울어보고 화도 내보고 그러지만...
저랑 헤어질생각이 없기때문에 못들은 걸로 한다고.. 이렇게 얘기합니다.
남자친구.. 솔직히 좋습니다. 하지만... 좋은거보단 금전적인 이유가 크더라구요..
혼자 자취하면서 이것저것 들어가는 돈이 많습니다. 매달 적자나는건 더할나위없구요..
거기에 학생을 만나다보니 데이트비용은 물론이거니와 얘가 날 도대체 왜만나나...
이런생각까지 들더라구요...
지금.. 제가 헤어지자고 한지... 2달이 되었어요..
하지만 남자친구는 예전처럼 똑같이 여자친구대하듯하고 있구요.. 정말 미치겠어요...
이 남자친구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ㅠ
저.. 정말 헤어지고 싶은데 헤어지기가 너무 힘들어요..... ㅠㅠ
1년 넘게 만나면서 정도 들대로 들었구요.. 하지만.. 제겐 너무 벅찬상대같아요... ㅠㅠ
어떻게 딱부러지게 말해야 될까요... 왠만히 말해선 씨도 안먹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