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셍용 4년을 채워가던 상병 남친이랑 헤어진지 얼마 안된 곰신이 였던 사람입니다
일말상초라는말 저는 절대 믿지 않앗구요 전 기다릴수 있다 생각했던 사람입니다. 주변에서
"헤어질때 됫네" "헤어져" "그냥 딴사람만나" 이런말 해도 다 무시하며 꽃신을 신고 싶었던
사람이였는데 이렇게 되버렸네요. 어디서 부터가 잘못인지 모르겠습니다.
저희는 애정표현 같은거 거의 안합니다. 이병 때는 막 사랑해 몇번 하다가 이제는 아예 그런거 안하구요. 보고싶다?이런 쉬운 표현조차 저에게 안해줍니다. 컴퓨터 같은것도 가끔 하는데 저는 막 하트♥이런거 많이 붙여줍니다 제 남자친구는 한번도 붙여준적 없습니다. 제가 말했습니다 표현 못하냐고 그거 하트 하나 쓰는데 얼마나 걸린다고 안써주냐 라고 했는데 알겠다고 해놓고 또 안써줍니다. 정말 말이되나요? 얼마나 속상 했으면 선임한테 까지 도움을 요청했는데 결국엔 똑같더라구요.
군대에서도 전화를 하다보면 저에게 상처만 주더군요. 전화 시간도 길지 않습니다.
1분에서 2분 정말 많이 했을때가 20분 정도? 근데 정말 많이 했을때가 싸울 때 였습니다.
하루는 친구랑 포켓볼을 치고 있는데 친구가 저보고 못친다고 놀려서 전화가 오길래 "친구가 나 못친다고해!!!"라고 말하니까 "그래서 어쩌라고" 이렇게 말을 해버렸습니다. 그래서 한바탕 싸우고 나중에 제가 막 뭐라하니까 미안하답니다. 그리고 나서 그다음날 전화 왔는데 삐졋어? 아직도 삐졋어? 라고 하길래 아니라고 아닌척 했더니 진짜 아닌줄 알고 넘어가더라고요.. 그래서 그사건은 저렇게 허무하게 넘어갔구요
또 전화로 돈이 없답니다. 전화비라 생각하셨나요? 아닙니다 1633이 대부분 이였고 제전화비만 십만원 넘게 나왔습니다 거의 매달.. 근데 저도 물론 학교를 졸업하고 얼마 안된지라 백수 였을때 돈이 없는데 자기가 맨날 돈이 없다 하길래. "나도 돈없어"라고 하니 "알바해서 어디다 다쓰냐" "돈좀 펑펑 쓰지마라" "돈좀 모아라 나이가 몇살인데" 이러는 겁니다. 제가 무슨 직장을 다니나요? 알바 그거 해서 꼴랑 30~40만원 버는데 그걸로 제 생활 못하나요? 밥먹고 친구들도 만나고 옷도 사입구 뭐 저만 쓰는건가요? 남자친구 휴가나올때 까지 모아놓고 맛있는거 사주고 옷도 사주고 이것저것 자기한테도 투자 했었는데 그렇게 말하니까 섭섭하드라구요. 그래서 울면서 또 싸우고 미안하다고 빌길래 또 화해 했구요
또 하루는 (제가 백수였을때 )무슨 신발이 갖고 싶다며 신발을 사달라기에 알겠다고 돈벌어서 사주겠다 했습니다. 그 신발이 거의 이십만원 넘는 신발이 였습니다. 그다음날 이번엔 라코스테 카라티를 사고 싶다네요.. 그래서 제가 "내가 사주고 싶은데 돈이 없다 돈벌면 사주겠다 " 햇더니 "아 어짜피 사줄것도 아니잖아 그냥 말 해본거야" 라고 하더군요 참...뭐라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저사건도 그냥 흐지부지하게 결국 넘어갔구요.
결국에 터졌습니다.
어김없이 전화가 왔고 할말이 없기에 얼마전에 판에서 본거 써먹어 보기로 했습니다. 군화랑 통화가 지루할때는 거기 생활에 대해서 물어보라고 그럼 군화가 잘 말해 줄꺼라며 저도 그방법을 써보기로 마음먹고 군화가 5분대기조를 하고 있다해서 그거에 대해 궁금한거막 물어봤는데 "아 나도 몰라" "너까지 군대얘기하냐" 이래서 그때 어안이 벙벙하더군요 그걸로 또 엄청 싸운뒤 제가 전화하지 말라했습니다. 그랬더니 지금까지 전화안왔구요 결국 제가 짜증나서 편지로 헤어지자고 쓴뒤에 보냈습니다.
제가 잘한 건가요? 근데 아직도 그립네요 3년 넘는 시간동안 추억도 많았고 싸움도 많았지만
행복한 기억이 더 많았나봐요 정도 많이 들었구요 정이 란게 너무 무서워요 아직도 생각나고 보고싶고
하지만 잘한거겟죠? 대답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