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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과의사랑 2부

푸른별빛 |2008.08.11 12:11
조회 2,913 |추천 0

한정거장이 지났지만 정말 그녀가 맞는지 너무나 궁금해서 뛰어갔다

 

어디서 그런용기가 나왔는지 나도 알수없지만 일단 확인을 하고싶다라는 생각뿐이 없었다

 

버스 정류장에 도착해 그녀를 찾았지만 없었다....

 

내가 헛것을 보왔나? 아니면 정말 내가 너무 외로워서 정신이 나갔나?;;;

 

다시 한번 한심한 내마음을 추스리고 일터로 향했다

 

다음날 난 버스에 오르면서 오늘도 혹시? 하는 기대감으로

 

창가에 앉아 뚜러지게 밖을 쳐다보왔다

 

어제와같은정류장쪽으로 버스가 가는데 멀리서도 알수있을만큼

 

키가 큰 여성이 서있었다

 

분명 어제 본여성이다!

 

어제 잘못본것이 아니구나 생각한 나는 버스에서 무작정 내렸다

 

뒤로 돌아 먼가를 마시던 그녀에게 저기.....하며 말을 건냈는데

 

얼굴이 전혀 달랐다

 

그녀:네?

나:아..죄송합니다 제가 아는사람과 비슷해서그만..죄송합니다(시체로봤으면서;;;;)

 

그렇게 난 허무함(?)을 뒤로 한채 다시 일터로 나갔다

 

아무리생각해도 난 날이해 할수없다

 

시체로 본그녀에게 첫눈에 반하고 그녀와 비슷한 채형의 여성이 그녀인줄알고 말까지 걸고...

 

(미친거아냐?;;);

 

그렇게 난 그날 하루종일 멍~한상태로 응급실에 바쁜일들을 하나하나 하고있었는데

 

접수실에서 오늘본그녀를 다시 보왔다

 

왠지 모르게 민망하기도 하고 창피하기도 해서 1층에서 볼일볼것부터 다보고

 

5층에 볼일이 있어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또다시 그녀를 보왔다

 

이거참.....애인없는 나에게 하늘이 억지로라도 매져 줄려구 그러나...

 

암튼 좁은공간에서 그녀와 마주쳤기때문에 무시할수도 없구 해서

 

나도 모르게 먼저 인사를 했다

 

나:안녕하세요

그녀:네?

(아침에 들었던 두번째 네? 였다..ㅡㅡ;;)

 

나:아..아침에 버스 정류장에서 엉뚱하게 말걸던 사람입니다 ㅠㅠ

그녀:아네...

 

하며 웃어 주는 그녀 흠...이거 왠지 느낌이 괭장히 좋왔다

 

짦은 대화가 오가고 내가 용기를 내서 저랑 사귀어주세요..라고 말할일은 없지만..ㅡㅡ;;;

 

술한잔이라는 말을 얼결에 했다

 

글구 승락해준그녀(나중에 안사실이지만 버스정류장에서본 나를 제비족인줄알았다는 말도 들었다 ;;;;)

 

캬~ 이런게 정말 가능하단말인가...만화책에서나 보던 그런거나

 

해수욕장가서 헌팅하면서나 가능했던 일이였는데..

 

어찌되었건 나의 작업은 성공했고 어느새 난 죽은 그녀를 잊고 있었다

 

그리고 그날 일을 마치고 저녁8시쯤 신제주 제원사거리에 있는 나인이라는 곳에서

 

그녀를 만났다

 

 

 

2부끝 다음 점심먹고 바로 3부 마무리합니다

 

이거 1부만써놓고 마무리 못한이야기였는데

 

많은분들이 귀신과의 사랑편 마무리 해달라고 해서 오늘 마무리 합니다

 

그럼 다들 점심맛나게 드시구요 무서운 이야기로 월욜병을 날려 버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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