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생일지나서 진짜 ! 21살이 된 한 여학생이에요
다름이 아니고 친구랑 같이 일을 합니다 백화점에서
월급 120 받구요 저번달부터 적금을 들기로 했어요
80씩 들고 나머지 사십으로 한달 생활비에 쓰는데요
핸드폰비랑 뭐 교통비 식비 등등 빠듯하지도 넉넉하지도 않다고 생각하고
뭐 째뜬 친구와 저번달부터 같이 들고 있어요
친구는 정기 적금 60씩넣고 자유적금 하나 또 들어서 두개씩 하구있구
저는 정기적금만 80만원짜리 들었구요
둘다 일년짜리에요
근데 곧 어버이날이잖아요
제가 친구한테 어버이날 선물 뭐해드려야하지..
이러니깐 적금들돈 빼놓고 니가 해드릴수 있는 선에서 해드리래요
당연히 그말이 맞는거라서 음.. 그럼 엄마 아빠 선물을 각자 5만원 선에서
하나씩 해드리는건 어떨까 라고 하니깐 화를내는거에요
너 적금 깨겠다 곧 이러면서 돈 그렇게 헤프게 써서 어떻게 하냐면서요
솔직히 생각해주는건 고마운데 저는 그냥 술 몇번 안먹고 옷 몇벌 안사입으면
솔직히 엄마 아빠 선물 해드려도 한달 충분한데..
또 이런말 하니깐 에휴 넌 그러다 보면 또 금방써서 적금이고 뭐고
다 접고 말거같다고 이런식으로 얘기를 하네요
그리고 동생이 여자친구가 생겼는데 제가 예전에 약속을 했거든요
여자친구 소개시켜주면 빕스나 아웃백 데려가서 밥사준다고 소개시켜주라구요
주말에 일쉬어서 친구가 뭐하냐 물어보길래 동생이랑 동생여자친구 밥사주기로 했어
라고 하니깐 또 그렇게 성질을 내요 근데 기분이 나빠요
한심하다는듯이 에휴 너 그렇게 해서 어떻게 돈모을래~ 이런식이요
돈쓰지말라구요
저도 솔직히 적금 그냥 든거 아니고 나름 생각도 있고
밥 한끼 사준다고 제가 적금 깰만큼 한달동안 돈을 막 쓸일도 없고 ㅡㅡ;
또 이렇게 변명아닌 말을 하니깐 한두번이지 계속 그렇게 살아봐라
돈이모이나..에휴 너 그럴줄알았어 돈펑펑쓸것 같드라
이러더군요 .. 맨날 시도때도 없이 마주치기만하면
돈얼마남았어? 캐묻고 ㅡㅡ 쓰지말란말만 귀에 박히도록하고
제가 아 알았어 ! 하고 성질내면 넌 또 알았다고 하고 안듣잖아 !
저희 엄마도 이러진 않은데..
맨날 제 돈 확인하고 쉬는날 전화와서 뭐해? 이래서 뭐
친구 누구 만나서 밥먹고 뭐 하려구~ 하면
너 돈 다쓸거같다..왠지 불안해..
한두번 충고나 조언이면 괜찮은데 ㅡㅡ 솔직히 사람인지라 짜증납니다
그러지마라 내가 알아서할테니 너나 신경써라 라고 하면
또 이럽니다 알았어 신경안쓸께 근데 불안해서 ~ 왠지 너 돈 다쓸것같아
ㅡㅡ 아니 대체 날 어떻게 봤으면
저 솔직히 말해서 돈을 막써도 필요없는데 쓰지 않았고
아무 생각없이 아 돈없다 적금깨야지 하고 깰생각도 없고
뭐 암튼 기분 나빠요
어떻게 해야하죠 말을해도 ㅈㄹ 안해도 ㅈㄹ
짜증이나네요 그렇다고 절 신경써주는애한테 화내기도 뭐하고 ㅡㅡ..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