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결혼한지 1년 안된 부부이고요
남편은 대리인데요 회사에서 소풍을 간다며 저를 데리고 오라 했대요
결혼 전에도 인사 시키라고 개 진상을 떨어서 결혼준비 비용도 많이 드는데
회사 인간들까지 한상 먹이느라 몇십만원을 쓰고
결혼식때 그인간들은 5만원 내고 4식구 데려와서 먹고 갔더라고요
회사 사장이란 인간은 비만오면 대리인 내남편한테 전이 먹고 싶다며 막걸리에 전을 쏘라고
자기 와이프를 데리고 나와서 뜯어 먹고 갑니다. 당췌 머리에 뇌가 들어있는진 모르겠어요
얼마전엔 자기 아들이 군대 휴가를 나왔다며 회사 부장 차장 과장 대리들을 다 불러서
자기집에서 파티를 했대요. 아들 군대 휴가가 무슨 예수 부처 탄생 기념일도 아니고 말이죠
남편 말로는 거래처 사장들 사이에서도 왕따를 당한대요
친구들도 다 왕따를 시켜서 친구가 없다네요 그래서 술먹고 싶으면 회사 직원들을 친구 부르듯이
자기 맘대로 갑자기 약속 정하고 술값도 안내고 도망가고 택시비도 대리가 내게하고 간다네요
근데 회사소풍을 가는데 저를 데려 오라 했답니다.
제가 여길 가서 내직장 상사도 아닌 인간한테 억지 미소를 보이며 놀아줘야 할까요?
등신같은 남편은 자기 회사에 밉보이면 힘들어진다고 한번만 참아달라는데
결혼 전에 밥 사먹이는 자리 마련할때도 진짜 개진상들 엄청났거든요
내남편을 개 변태로 몰아서는 뭐 여자관계를 다 알고 있다는둥 여자랑 뭐 했는지 아냐는둥
온갖 거지같은 거짓말 다 쥐어 짜내서 더럽게 말하던 사람들인데 진짜 죽여버리고 싶었거든요
심지어 사장 와이프라는 아줌마는 제 앞자리에 마주보고 앉아서는 지 남편한테 귓속말로 한단말이
'아빠가 없어가지고.......' 이말 하는거 들었거든요 저희 아빠가 일찍 돌아가시고 안계세요
근데 첨 본 자리에서 눈앞에 앉아서 한단 소리가 저딴소리.. 무개념 남편에 무개념 와이프 -_-
아 나 진짜 한주먹거리도 안되는 것들이..지가 언제봤다고 우리아빠 얘길 입에담냐고요
정말 사회생활 더럽다 더럽다 하지만 이딴 인간들이 세상에 또 존재하나요?
내 상사도 아닌데 제가 여길 진짜 가야 하는걸까요??남편을 위해서??
가서 등신마냥 억지로 웃고 비위 맞춰주고 애교 떨어주고?? 그짓을 해야할까요?
해결 방법이 없을까요? 진짜 속이 터져 죽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