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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화제와 논란의 중심, <은교>!! 노출의 외피를 벗은 진정한 메시지는?!

곽혜선 |2012.05.08 17:35
조회 279 |추천 0



4월 25일 개봉 이후
끊임없는 논란과 갑을논박의 중심에 서있는 영화
<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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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위 높은 노출과 파격적인 정사씬에 대해
누군가는 불편한 외설이라며 폄하하기도 하지만

누군가는 <은교> 라는 작품을 넓은 안목으로 바라보며
단순히 정사씬에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닌,
영화 자체가 주는 주제의식에 대해 집중할 것을 권고하기도 한다.

    

 

'은교'는 노출과 파격적 소재로 가십거리가 된 영화다. 그러나 그렇게 가볍게 다루기에는 그 안에 철학적이고 무거운 주제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가질 수 없는 것에 대한 욕망과 젊음과 늙음이 무엇인지에 대해 말한다. 또한 관념적이고 어려운 영화로만 빠지지 않고 영화적 재미도 챙긴 것은 이 영화를 '잘 만든' 영화라고 불러줄 수 있는 근간이다.

 

- 시티데일리 김태현

 

 

 

 해피엔드’ ‘모던 보이’를 만든 정지우 감독은 이번에 시간이 갈라놓은 사랑을 다루면서 멜로 감각이 경지에 이르렀음을 과시했다. 관음증과 페티시즘을 자극하는 클로즈업 화면과 ‘헤어누드’를 불사한 사실적인 정사 장면으로 한국 영화에선 보기 드문 품격 있는 관능의 에로티시즘을 담아냈다.

 

- 헤럴드경제 이형석

  

이러한 평론들처럼, <은교> 의 사실적이고 적나라한 정사씬은
단지 화제를 불러일으키기 위한 요소가 아닌,
영화 전체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필요로 했던 장면들로 평가된다.

 

비슷한 이유로 전세계적으로 파격을 불러일으켰던
영화 <색,계> 가 논란 속에서도
베니스 영화제 수상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던 전례를 보면 알 수 있다.

 

또한 <은교>를 연출한 정지우 감독의 말처럼
젊음과 늙음에 대해 노인과 청년 모두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여운을 주는 영화이기도 하다.

  

 

 

결국 이적요의 입장에서 바라보자면 육체적으로는 늙었지만 정신적으로는 청춘이며, 외로움으로 자신도 공감할 수 있는 누군가를 갈망하지만 노인의 이러한 욕망이 현실이 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 사회 탓을 하는 셈이자. 이러한 이적요의 모습은 영화 중간과 마지막의 대사가 상징한다.

 

"잘가라 은교야."

 

- 오마이뉴스 박성연

  

 

 

"너의 젊음이 네 노력으로 인해 얻은 상이 아니듯,
내 늙음도 내 잘못으로 인한 벌이 아니다"

 

라는 극중 이적요의 대사가
이 영화의 메시지를 축약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적요를 바라보는 노인 관객은, 그에게 동질감을 느끼며

흘러간 세월에 대한 회한을 느낄 것이며

젊은 관객은, 현재 자신에게 주어진 젊음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것이다.

 

 

 

 

젊은과 늙음, 아름다움과 추함, 욕망과 예술, 육체와 정신을 오가는
회한과 비극의 감정 블록버스터, <은교>

 

논란 속에서도 꾸준한 관객몰이에 힘입어

전국 100만 관객을 돌파함으로서

<은교>를 향한 관심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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