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시 피해야할 유형 : 가족과 혼연일체가 된 사람
전문가
|2012.05.10 15:43
조회 991 |추천 4
부부 싸움의 한 50% 정도는 시댁 친정과 얽힌 문제들 같다.
가족과 혼연일체가 되어 정신적으로 독립하지 못한 사람은 무조건 피해라.
이게 효도인지 아니면 유대감이 너무 깊어서 정신적으로 떨어질 수 없는 사람인지
잘 구분하도록 하라.
마마보이나 마마걸(도 많다)이라고 판단되거든
정신적으로 미 성숙한 사람이라 한 가정을 꾸릴 능력이 없는 사람이다
( 대한민국엔 이런 사람들이 너무 많다. )
무조건 피해라. 피하지 못할 때 당신은 판에 와서 시댁이 이러쿵 처가가 이러쿵 시작할 것이다.
------------------ 안 읽어도 됨 ---------------------------------
거의 시댁 문제가 많지만 내가 겪은 경우는 친정 문제였다.
거의 결혼할 뻔 한 사람이라서 잘 안다.
여자애가 가족과 유대 관계가 너무 깊은 것이 문제였다.
항상 어머니와 통화하고 ( 어머니에 잠깐 다른 데 계심 ), 항상 친오빠와 상의하고.
여자애와 데이트를 늦게까지 하고 들여 보내면 친오빠(사실상 백수)가
거실에 앉아서 언제 오는 지 꼭 확인한다고 한다.
그리고 오늘은 뭐했는지 무슨 말을 했는 지 시시콜콜히 묻는다고 한다.
(질려버렸다)
결혼을 추진할 적에는 모든 상의를 어머니는 물론 친오빠, 새언니와 상의했는데
그쪽에서 상의를 다 끝내고 와서 나에게 통보하는 식이었다.
나와 다툼이 있을 때면 집에서 울구 불고 해서 결국 가족들이 다 알게 되고
결국 나만 나쁜 놈이 되는 악순환이 반복 되었다.
결혼 후에도 어떻게 하면 친오빠와 새언니 그리고 친정 어머니를 우리 집에 많이
초대할 수 있을 지 그런 것을 연구하고 있었다.
정말 우리 잠자리 속 문제까지 가족들과 상의할 기세였다.
물론 용돈은 아버지가 준 카드로만 긁고 다녔다. 용돈의 총량 자체가 없었다. 긁으면 그만일 뿐.
그래서 현찰이 없는 그녀.
니가 뭐좀 해라 라고 하면 `나 돈 없으니 부모님한테 물어봐야해`라고 하면서 또 부모님과 상의.
그냥 우리끼리 결정했으면 싶은 것도 모두. 돈 없다는 핑계로 모두.
그때마다 스트레스.
결국 나와 그녀의 일 혹은 우리집의 일을 친정에 보고하고 결정하는 식이다.
난 우리 집에는 알리지도 않고 상의도 안하니까 .
결혼을 해도 도저히 그 끈끈한 유대관계가 끊어지거나 약해질 것 같지가 않았다.
마치 결혼을 하면 나는 그 여자가 새로운 자기만의 취미생활
( 육아, 살림, 집안 꾸미기, 친정 가족들 초대해서 식사하기, 외식하기 등등 ) 을 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돈이나 대주는 사람처럼 될 것 같았다.
거의 매주 친정 오빠 친정 엄마를 내 집에 불러들일 계획을 하는 식이다.
" 우리 오빠 엄마가 매주 이 근처로 장 보러 오는데, 와서 커피 한잔 하고 가도 되지? " 라는 식이다.
그럼 매주 온다는 말인가? 난 우리 집에 자꾸 본가 사람들이나 친정 사람들이 드나드는 것
싫다고 했다. 거기서 간섭이 시작되고 갈등이 시작된다고.
그랬더니 자기 친정 무시한다고 쌩 난리 피우는 것이다.
나는 본가 사람들이 ( 우리 부모님이 ) 울 집 자주 오는 것도 매우 싫다고 했으나
( 정말 싫어한다. )
이성 상실. 그녀는 들으러 하지도 않았다.
결론은
친정 어머니나 오빠 언니와 너무 유대감이 깊은 사람은 피해라.
결혼 해서도 너는 여전히 겉돌 것이다.
마마보이만큼이나 마마걸도 엄청난 스트레스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