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일 2012.04.29
출산일 2012.04.16
2.45키로 아들출산!
ㅎㅎㅎㅎㅎ안녕하세요 22살 26일된 아들키우고있는 초보맘입니당
음슴체갈께요!
어린나이에 아기를낳았지만 남편과는 결혼을할생각에 동거를하던중에 아기를 가졌음
임신초기부터 겁이많던 나는.......ㅋㅋㅋ 출산후기들을보면서 나름 내성을 쌓구있었음
입덧도 별로없었고 어느딱 하루씩만 날잡아서 입덧을 몰아서하던 케이스였음
임신8개월부터 아기가 작단소리를듣고 늘 담당쌤한테 혼나던 나는
하루에 두유를 1개씩 꼭 먹었음
막달땐 병원 1주일에 한번씩 갔음
근데 난 막달때 2번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ㅎ...
36주에갔을때 아기가 목에 탯줄을 두바퀴감고잇었음
식겁했음 겁많던나는 그말듣자마자 울뻔함..하지만
쿨한 담당쌤은 아기가 놀다가 저절로 풀꺼라고 걱정말랬음
37주에갔을때도 아기가 목에 탯줄을 두바퀴 감고잇었음
아기도 2.4키로가 안되면 대학병원으로 보내버린댔음
다행히 아기가 2.41키로였음 아슬아슬함
그리고 태동검사도 해보자함
아기가 잘 놀지않으면 바로 수술해야한댔음
겁많던 나는 바들바들떨고잇었지만
뱃속에있는 아들은 뱃가죽을 뚫을기세로 놀구있었음
하하호호웃으면서 다행이라고함
그래도 혹시라도 아기가 잘놀지않으면 바로병원에오라고했음
38주가 되기 2일전 아기가 잘놀지않는것같아서
새벽에일하던 남편을불러 병원엘갔음
간호사언니가 약간 심각했음
그래도 약하게 놀고있다고해서 집으로왔음
38주1일이되던 그날 남편과나는 아침에 도배를새로하기위해
벽지를 싹 뜯어놓고 남편사촌형네 가서 자기로함
불날개를시켜서 남편과 사촌형은 맥주를먹고 난..난..콜라를.........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게 마지막식사가될줄몰랐음
아침에 병원엘갔는데 양수양이 적어졌다고함
탯줄도 3바퀴나 감고있었음 분명 뱃가죽을 뚫을기세로 놀던 아들이 ...........
담당쌤이 응급이라며 여기저기 전화를함
아기도 2.6키로라니 낳아야겠다함
미리 출산가방을 싸뒀기에 망정이지 남편을 집으로보내 가방을가져오라고함
도배를했던터라 집도청소하고왔댔음
늦게와서 난 혼자 성질냄...........
난 주사바늘도무서워하던 겁많은 여린여자였음.......
링겔맞을때도 울상도 그런 울상이없었을꺼임...
굴욕3종세트를 익히 들어서 내공이쌓였던나는
겁반 기대반이었음
제모를할땐........이거 아파요 ?라고 물어봤음
안아프댔는데 아팠음 왜아팠지 간호사언니가 너무 박력있게 한것같았음
내진을할땐 이거 아파요 ?라고 또 물어봤음
담당쌤얼굴을 발로 차버릴뻔했음
관장은 하지않았음 금식을했기때문에..ㅋㅋㅋㅋㅋㅋ
남편은 이래저래 카카오스토리에 혼자 아기낳는다고 동네방네떠들고
시부모님한테 전화로 지금아기가 나온다고함 그때시간 2시30분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부모님은깜짝놀라셔서 금방오신다고하심
태동기달고 누워있을때 분만실에서 나오던 아기들 울음소리가 고양이울음소리같아서
남편이랑 이상하다고 막 웃고잇었음 둘다 철부지............
그러다 3시가되고 난 수술실로 갔는데
.........아진짜 너무무서웠음
수술대에 눕고 겁이많던나는 전신마취를 하기로했었음
사람들이 이래저래 왔다갔다하면서 날 혼란스럽게했음......오지져스.......
그중 한 간호사언니를 붙잡고 아프냐고 살려달라고 애원을하기시작함
마취할때 " 이제 푹 주무시면되욤^^ "라고 간호사언니가 웃으면서 말했을때
난 울면서 " 무서워서 못잘거같아요 " 라고 말끝나자마자
" 아 졸려요 잘게요 ! " 하고 잤음 다들웃었음..........
그러고 정신을차렸을땐 너무너무 추웠음....춥고 배도 너무너무아프고 다리도 저렸음
수술시간이 1시간인데 난 맹장수술했던곳과 피가 너무많이나와서 수술을 2시간을했음
정신이들자마자 다른엄마들은 아기 잘울었냐고 물어봤다지만
난 진짜 죽을만큼아파서 수술이잘못된거아니냐며 고래고래 소리를지름
담당쌤도 남편한테 둘째는 절대 갖지말라함..
뭐만하면 이거 아파요 ? 라고 계속물어보고 엄살이심했음 ......ㅋㅋㅋㅋ
그러다 정신을 슬슬차리면서 남편한테
" 우리 애기 고양이처럼 잘울었어 ? " 라고 물어봤음
남편은 울상인얼굴이었다가 혼자 빵터짐........
담당쌤이 아기랑 내가 대학병원으로 급하게 갈수도있다며 겁을줬었는데
우리둘다 아주 건강........근데 우리 아들 2.6키로랬는데 2.45키로였음 ㅠㅠ
시부모님이 아기얼굴이 남편과 똑같다며 걱정을하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걱정하지말라며..얼굴바뀔거라며 ......ㅎㅎ
웃다가 실밥터질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마지막으로 아기사진 투척하고갈게요 !
처음본 우리아기 윙크샷
두번째로 보러올라갔을때 넉살웃음
퇴원후 집에서 찍은 수면모드
기저귀갈아주다가
갑자기 히익 ! 소리가나서보니..
맘마먹는데 더웠던모양..
볼에는 귀요미 연지곤지
속싸개사이로 손을 빼려하길래
빼줬더니 혼자 심오한표정으로 에헤라디야
첫 예방접종맞추러갔다가 증조할머니네서
저때가 3키로였어요..우주복이 매우큼..
이제 26일된 아들 새벽마다 영아산통으로 자지러지게 악을쓰며 울어서
쩔쩔매는 초보엄마지만 열심히 키울게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