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눈팅만하다가
답답하고 환장한 일이 있어서 글을 쓰네요
무개념 여친 때문에...
빠른 전개를 위해 음슴체로 쓰겠음..
여친이 있었음
8개월 정도 만났고 카페에서 내가 말을 걸어서 사귀게 됬음
솔직히 나님은 얼굴을 많이 봄.... 이러면 안되지만 그렇게 됨.
여친이 좀 이쁨. 같이 다니면 남자들 쳐다보는거 심지어 여자들도 쳐다보는거 많이 느낌.
솔직히 나님은 그냥 평범한 흔하디흔한 얼굴이라 연애초기엔
내가 어떻게 이런 여신을 만날까 진짜 감사하며 떠받들듯이 모셨음.
장미 한송이였음.
근데 가시가 존1나게 많았음
워낙 얼굴이 예쁘니까, 솔직히 대쉬하는 남자 많을테고
좀 속물 근성이 보였지만 눈감아 주고 귀엽게 봐줬음.
어떤식이냐면 밥 머먹을래 물어보면 아무거나고 꼭 시작함.
그래서 내가 이거 먹을래? 저거 먹을래? 계속 물어보면
이년 꼭 대체적으로 싼 편인 음식이면 음.. 아니 이러다가 일식이나 호텔음식점
가자그러면 좋다고 함.
정말 8개월 정도 데이트하면서 길거리 음식 분식을 먹어본적이 없음
오빠는 나에게 이런걸 먹이면 기분 좋아? 이러면서
정말 꼭 한끼에 적어도 3,4만원은 기본이었음.
이런 말 하긴 뭐하지만
나님은 돈도 잘벌고 집도 잘 살기에
그당시에는 이 한몸 다 바쳐서 허영에 이바지할 생각이었음.
하얗게 불태웠음 지갑을
심지어는 용돈도 줬음
아직 여친은 학생이기에
가끔씩 내가 용돈을 줬음
30~40만원씩.
애가 클럽 좋아하고 술 좋아해서
그 돈 다 술에 쓴것같지만..
그건 뭐 물증도 없고...그냥 그러려니 했음..
그러다가
어느날 근심 가득한 표정으로 자기가 친구들한테 내일 한턱을 쏴야하는 일이 있는데
오빠 자랑 많이 했으니까 오빠가 와서 계산해주면 안되?라고 묻는 거임.
근데 내가 그날 중요한 일이 있어서 도저히 가서 계산해 줄 시간이 안됬음.
그래서 내 카드를 빌려줬음 .
참고로 난 카드만들때 내 핸폰으로 문자 안오게 함. 귀찮아서 ㅡㅡ;
여튼 카드로 잘 놀았던것같음
엄청난 애교섞인 목소리로 고맙다고 전화가 옴.
좋았음..
근데 문제가 그 후로 카드를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면서
안돌려줌 ㅡㅡ;
그래서 그냥 어짜피 용돈 주는데 그거 대신 카드 쓰라면서
별 말 안함..
그냥 써봤자..얼마나 쓰겠나.. 넘어갔음
근데 이번 주말에 일이 터진거임
금요일에
밤에 보자니까 얘가 아파서 일찍 잔다고 연락 말라함
그런가 하고....친구랑 술한잔 하고있는데
한 1시쯤인가 ? 친한 형님이 전화옴
클럽에서 테이블 잡고 놀고있는데 내 여친을 봤다함
내가 잘못보신거 아니냐고 지금 집에 있을거라고
아니라고 함. 내 여친이 흔한 얼굴이 아니지 않냐고 ...그건 그럼
그 클럽으로 달려감
여친이 테이블을 잡고 친구들이랑 놀고있데 ? 남자들이랑 ?
딱 봐도 남자들 나보다 잘생기고 키크고 모델 ? 같은 애들임
빡 돔...
더 빡도는건 머리부터 발끝까지 내가 사준 옷과 신발을 신고 있었음.
그걸로 다른 남자를 꼬시고 있었음.
일단 빡돌아서 나가자고 함.
안나감
근데 얘가 술이 너무 취한거임.
근데 갑자기 그때 느낌이 싸한거임...
설마..하는 생각에
그 년 옆에 고이 모셔있던
명품 백 (내가 사준 ㅅㅂ ) 에서 지갑 에 있는 내 카드를 꺼내서
메니저한테 혹시 이 카드로 긁었냐
얼마나왔냐 물어봄
150만원 나온다 했음.
카드취소함. 카드 취소 안해준다 하길레 여자 지갑에 신분증 맡기고
이 카드 도난카드로 신고할거니까 그냥 여자한테 받으라고 함
그리고 여친 테이블로가서
150만원 술안주 있는 테이블 엎고 나왔음.
그리고 연락 안받음..
난리가 났음
뭐 꼬신 남자들이 알아서 돈 내주겠지 뭐
카드 명세서 뽑아보니 가관임
뭔 백화점에서 쇼핑을 이리도 많이 했는지 ...
엄청 긁었음
지금 복수하려고 머리 굴리는 중...
남자들
여친에게 카드 빌려주지 말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