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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뇽하세요
효딘입니다!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문학에 관심있으신 분이라면 한 번쯤은 모두 들어보셨을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햄릿![]()
사실 연극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봐야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었는데
마침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후딱 다녀왔어용![]()
항상 좋은 공연과 그 공연을 즐길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나의 사랑 예술의 전당![]()
넓으니까 미리 지도보기는 필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들어서니까 바닥에도 표시가 되어있어서
길치인 저도 무리없이 갈 수 있었어용![]()
매표를 하고![]()
기다리는 동안 잠시 커피 한잔을 했어용^_^![]()
공연 도중에는 당연히 촬영이 불가하지만
극장 내부라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아예 촬영이 금지되어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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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자세히 설명할테니 머릿속으로 함께 그려보아요ㅠ_ㅠㅋㅋ
무대장치 및 시설
예술의 전당이라는 브랜드 네임답게 의자도 편안하고 간격도 적당했어용!
다만 의자각도가 리사이트홀이나 IBK챔버홀같은 실내악당에 비해 직각에 가까워서 처음엔 좀 당황
간격은 영화관 정도라서 연극시간이 2시간 내외라는 점을 고려하면 적당했습니다~~~
암전도 갑작스럽지 않고 자연스럽게 진행되서 부담이 없었구
음향같은 경우, 군더더기없이 깔끔했구 첼로나 피아노 같은 악기 연주는 직접했는데
울림도 좋고 소리가 참 맑았어요![]()
하지만 악기 소리가 너무 좋고 커서 오히려 대사 전달에 방해가 되는 아쉬운 점도 보였답니당!
그리고 소극장이기 때문에 무대가 협소한 면이 있는데,
무대장치를 노멀하게 꾸미셔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한 점이 굉장히 인상깊었어요!!!!!!
계단이 주된 장치였는데, 객석 내의 계단을 이용하기도 하고
특히 가파르고 높은 계단을 설치해서 인물의 심정이나 감정의 기복을 가시적으로 표현해낸 것이 압권![]()
예를 들면 햄릿이 긴장하거나 많은 생각을 할 때는 계단을 빠르게 올라갔다가 내려갔다가 하면서
흥분된 모션을 보여줍니당
혹은 높은 계단 위에서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하는 폴로니어스의 모습을 통해
여전히 권력을 갈망하고 권위를 내세우려는 욕망도 엿볼수가 있죠!
플롯
이 작품은 고전 햄릿을 그대로 구현하면서도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기 위해
액자식 구성을 따왔는데요, 스토리가 굉장히 탄탄해요!
마치 연극이 아니라 햄릿을 재구성한 책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을 정도였으니까용:D
하지만 장르가 '연극'이라는 점에서 첫 시작이 조금 어색한 점이 있었어요~~
제일 첫 장면이 햄릿이 아버지 유령을 만나는 부분이거든요
이 부분은 햄릿의 고뇌와 갈등을 극적으로 잘 표현해주어야 하는데
배우가 미처 극에 몰입하기 전에 이런 극적인 장면을 연출하려니까
약간 연기가 작위적이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이미 관객이 스토리를 많이 안다는 점 때문에 일부러 스토리 전개의 흐름에 변화를 주신 것 같은데
의도는 좋았으나 뭔가 좀 아쉬운 기분![]()
그래도 후반부로 갈 수록 빠져드는 탄력있는 극 진행으로 공감을 일으키고![]()
특히 성적이거나 지나친 슬랩스틱이 아닌 언어유희와 같은 소소하고 고급스러운 유머들이
이미 내용을 아는 사람들의 지루함을 덜어줄 수 있어서 참 좋았던 것 같아용!!!!!!!!!
개인적으로는 마지막 장면에서 보여준 열린 결말의 가능성이
극을 더 완성도있고 짜임새있게 해주어서 유종의 미를 거두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자세히 얘기하면 스포니꽈 요기까G...........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기력
제 생각엔 아마 연출자께서 배우들을 고를때 고심하셨을 것 같아요
1인 다역 체계라서 3명이 햄릿의 모든 등장인물을 연기하기 때문에 확실한 연기실력을 갖추지 않는다면
그 스펙트럼을 표현해낼 수 없을테니까요~~~
다시말해 연기력은 완전
인정
짝짝짝>_<
사실 세 분이라 주연, 조연 따지기도 모호하지만
햄릿 역만을 주연으로 본다면, 솔직히 햄릿보다 다른 두 분이 더 잘하신 것 같아요 저는:D
제가 알기로는 햄릿 역이 신인이라고 들었는데,
다른 두 분보다 성량이나 대사전달이 조금 아쉬웠어요![]()
그 외에 연기력 부분에서 콕 찝어 지적할 것은 없지만
굳이 이야기하자면, 1인 다역 체계 자체가 약간 지루하기는 했습니당
다른 극에 익숙해져있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한산한 오솔길을 걸어가는 느낌이랄까![]()
연극을 좋아한다면 꼭 한 번 봐야한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이미 내용을 알아서 뻔할까봐 걱정도 살짝 했어요
하지만 진짜 연극을 잘 선택한듯+_+
그것은 기우일 뿐!!!!!!!!!!!!!
플롯 연출 연기
세 박자가 모두 탄탄한 완성도 높은 연극 햄릿 후기였습니당
감사해요![]()
효딘이었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