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실런지 모르겠습니다
몇개월전 글을 올렸다가 완전 폭주한 댓글에 하나하나 읽어보고
완전 통쾌해했던 꼬꼬마새댁이예요!!
몇달전 썻던글 링크 올려둘꼐요 :http://pann.nate.com/talk/314001403
모바일로 네이트판을 즐겨보는 저로써 옛날에 글 올린게 생각나서
또 재미로 읽어봤다가 요즘 근황을 알려드리려고 다시 또 컴퓨터앞에 앉았습니다
다들 군대로 GOGO 해야한다고 댓글 달아주신분들이 많았는데요
네! 군대보냈습니다! 하지만.. 다시 나왔습니다.. ㅋ
동생은 이제 군대갈 나이가되어서 신검을 받고 군대갈 준비를 하고있었습니다
그때까지 제동생 여친은 아직도 저희 친정에 얹혀사는중이었죠
그런데 그 사이 제동생 여친이 임신을 했습니다 -_-
제가 제동생하고 살살 이야기를 해보니
군대가는동안 이 여자애가 도망갈까봐 일부러 임신을 시켰답니다..
저 완전 멘탈붕괴 ㅡㅡ 내 동생이지만 뭐 이런놈이 다 있지 이러면서 진짜 욕을 개같이 했습니다
너도 잘한거없고 임신했다고 유세하고 다니는 니 여친도 진짜 개념없다고 욕을 오만상 싸질렀습니다
엄마한테 말하지말라고 비밀로 해달라는 동생 제껴놓고 엄마아빠한테 다 알렸습니다
부모님선에서 해결해주실꺼라 믿었었죠..
저희 아빠는 난리났었습니다 안그래도 개념없는 여자애 임신했다고 집에 들어앉을생각하니 아빠는
기가 막히셨겠죠..
그치만 저희엄마는 얘네들이 좋다고 애기낳을꺼라니까
그렇게 하랍니다.. 정말 아들가지면 유세인건가요
아들가진 엄마들은 다 그런건가요
제가 열받아서 그랬습니다
- 엄마 ! 엄마 만약에 내동생여친이 아니라 내가 다른남자집에서 얹혀살다가 애기가지면
그래도 애기낳고 살아라그럴꺼냐! - 이렇게요
그러니까 저보고 미쳤냡니다 . 당연히 내 자식 아니니까 그러는거지
니가 그랬으면 딸로 인정안했을꺼라고 합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당장 지우라고 하라고 소리지르고 엄마랑 저랑도 싸우고난리났었습니다
그일로 저희 부모님도 싸우고 난리나셨죠..
아빠는 군대도 안갔다온놈이고 저렇게 개념없는 여자애 , 그리고 언제 찢어질지 모르는데
아이까지 낳게해서 눌러앉게 할수없다!
이거였고 우리엄마는 지들이 좋다는데 어쩌냐 아이를 낳게하자 .
이런식이었습니다 당연히 저와 제 남편은 아빠편이었죠
그일로 아빠는 몇날몇일동안 술만 드셨고
지들은 좋다고 병원가서 초음파사진 가지고와서 엄마한테 보여주고
엄마는 - 얘가 내 손자야? 호호호 - 이러면서 웃던게 아직기억나네요
그걸보고 저랑 제 남편은 어이가 없고 기가 막혔습니다
남편은 굉장히 마음이 안좋았었나봐요..
( 사실 저희는 임신하려고 노력중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아이가 없습니다 )
다른길로 빠져서 죄송합니다 어쨌든 그후로
그 여자애는 뱃속의 아이가 있다는 빌미로 원래부터
우리친정에 얹혀살면서 엄마가 청소를 하고 설것이를 하고 집안일을 하고
지앞에서 쪼그려앉아 수건질을 해도
쇼파에 앉아있고 침대에서 누워있던년인데 입덧이니 어쩌니 조심해야된다느니
대놓고 저희부모님을 부려먹기 시작했고 저도 더이상 엄마가 미워서 친정에 신경을 끄게되었습니다
가끔 아빠한테 연락해서 같이 욕을 해준다거나 그런게 다였지요 ..
중요한건 저희 부모님은 그 여자애가 담배를 피우는것도 알고있었고 술도 많이 먹는걸 알고있었습니다
저는 사실 임신을 하고 담배를 끊을줄 알았어요
제가 남편하고 게임하는걸 좋아해서 친정에 갔다가 둘이 같이 게임방에 갔는데
글쎄 제동생하고 같이 나란히 앉아서 게임하면서 담배를 피고있더라구요
저 완전 눈알 뒤집히고 제동생 엄마한테 말하지말라고 싹싹 빌고 저 열받아서 다 말했습니다
진짜 막말로 애 낳았는데 애한테 문제라도 생기면 그 애 우리집에서 다 끌어안고 살아야하는거 아닙니까?
아무리 나이가 어리고 개념이 없다해도 우리엄마 지앞에서 무릎꿇고 앉아 청소할때
몸조심해야한다고 몸사리던년이 뒤에서 줄담배를 떼우면서 애기낳겠다고 떵떵거리겠다니요
진짜 와 또 화날라그러네 ㅅㅂ
아빠한테 말하니 아빠는 너무 화나셔서 진짜 애 잘못되면 우리집에서 다 끌어안고 살아야된다고 방방 뛰시고
엄마는 입만 다물고 계십니다 .
기가 막혔죠 제가 그랬습니다
엄마 미쳤냐고
쟤한테 뭐 약점잡힌거라도 있냐고 그래서 저년한테 암말못하고 냅두는거냐고!
그러니까 엄마는 그년이 불쌍하답니다
그년 자기 부모님이 지를 떄리고 무관심하고 그래서 집나가게 냅둔답니다
참나 글쎼요 저는 이런생각이 드네요
얼마나 그년이 심했으면 집에서까지도 포기했을까 이런생각요
이제 20살 남짓한 여자애가 허리와 아랫배에 문신쩝니다..
당연히 요즘 여자분들 패션으로 개성으로 문신 이쁘라고 하는거 압니다
저도 예전에 문신하고싶었을만큼 이쁘게봤는데 저만 그런가요
다들 예쁘다고 하는거지만 막상 제 동생 여자친구가.. 제 동생과 결혼할 여자가 그렇다면
뭔가 괜히 마음에 걸리는거요..( 안 그렇다면 죄송합니다 )
제가 너무 고지식한건가요..
어쨌든 그러던년이 하루는 제동생이랑 병원에 갔다가 애기가 유산이 됐답니다
솔직히 그때는 안타깝다 안됐다.. 라고 생각도 했습니다
근데 ㅡㅡ 제 친구한테 그날 오후에 연락이왔었는데
- 야 니동생 니동생 여친하고 오토바이 타고 지나가더라 -
이러길래 ㅡㅡ 뭔소리? 이랬더니
-몰라 여러애들하고 폭주뛰는거같던데?-
저 또 맨날붕괴 진짜 열받아서 동생한테 그랬습니다
오토바이 타고 폭주뛰었냐구요
그러니까 오토바이를 렌트해주는곳이 있다더군요?
거기서 렌트를 해서 폭주를 뛰었답니다
그년도 따라가겠다고해서 뒤에서 같이 오토바이를 타고 놀다가
애기가 유산된거같답니다
엄마한테 물어보니 임신초기에는 조금만 무리하거나 약간의 충격에도 애기가 금방 떨어진다더군요
그래서 제가
- 야 너는 임신한애가 생각이 있으면 오토바이는 타겠냐 ? 미친거아니냐 -
라고했더니 그년은 입꾹다물고 가만히있고 제동생은 저보고 또 시누노릇하지말라네요
결혼한것도 아닌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발 결혼한것도 아닌데 지는 왜 들어와살며 애는 왜낳겠다고 지랄임
차라리 잘됐다고 생각했습니다
모진이야기라고 생각될지모르겠지만 이런상황에서 그 아이를 뱃속에 키워 낳는것보단..
안타깝지만 유산된게 오히려 잘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저희 남편 저희 아빠도 같은 생각이었구요
하지만 저희엄마는 제 동생 끌어안고 울더라구요 ㅡㅡ
이해했습니다 그래도 생명이고 제동생의 핏줄이었으니까요
그후에 제동생은 훈련소에 입대를 하게되었고 저랑 저희아빠 그년이랑 같이 배웅을 해주러 같이갔죠
제동생이 군대를 가면서 더이상 그년도 우리친정에 있을 이유가 없게 되었죠
그래서 걔도 짐싸들고 자기네집으로 가기러했습니다
모든게 순탄히 될줄 알았습니다
동생을 보내고 그 여자애도 자기네집에 보내고 저희는 일상으로 돌아왔는데
3일쨰되던날 동생한테 전화가오더니 ㅡㅡ 훈련소앞에 데릴러오랍니다
군대에서 튕겼답니다
뭐 훈련소 들어가면 훈련소 내에서 신검을 또 다시 하는데
거기서 뭐 청진기를 댔는데 심장소리가 잘 안들린다고 나가라그랬답니다
군대에 대해서 잘 모르는 저랑 엄마
그리고 아빠도 군대다녀온지 한참되어서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데릴러 갔죠
그래서 제동생은 큰병원에서 검사진료서를 가지고 다시 훈련소에 입대를 해야했습니다
3달후였죠..
그 3달동안 제동생은 또 그년을 저희집에 들여놨습니다
또 반복이었죠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3개월후 또 다시 제동생은 진료서를 가지고 훈련소에 들어갔고 그여자애도 다시 자기집으로 갔씁니다 ㅡㅡ
3일후 또 제동생 전화왔습니다 데릴러오라구요
또 튕겼답니다
어이없어서 있는데 저희 엄마한테 훈련소에 있던 소대장(?) 맞나요 어쨌든 책임자가 전화가 왔답니다
저희 아들 정신분열증 있냐구요 ㅡㅡ
뭔소린가했더니 3개월전 몸에 문제있다고 튕긴게 튕긴것이 아니라
지가 가슴이 아픈다고 날뛰고 지랄을 해서 어쩔수없이 내보냈는거고
이번에도 지는 정신병이 있다고 생지랄을 해서 내보냈답니다
소대장이 그렇게나 말렸답니다 나가지말라고
다시 오면 또 처음부터 해야한다고..
그래도 제동생 나왔습니다
제동생 소대장한테 전화온것도 모르고 저희한테 또 튕겼다면서
나보고 훈련소못들어올거같다고 공익가야된다고 이야기했답니다
엄마가 열받아서 소대장한테 전화왔었다고 거짓말인거 다 안다고 욕을 개같이하니 입다물고 가만히있더니
군대못가겠다고 질질 웁니다.. 이거 미친놈 아닙니까?
저는 여자라서 군대가 얼마나 힘들고 고달픈데인지 모릅니다
하지만 이렇게 개념없는 제동생 군대라도 보내야지만 사람된다고 생각하고 보내려는데
지가 일부러 정신분열인척하니 다음에 신검 새로받아야하고 이제 현역도 안나올 확률이 높다네요
아빠가 그 여자애때문에 이놈이 더 이러는거같다고 다시는 니 여자친구 집에 데려와 앉힐 생각하지말라고
소리를 지르고 난리가 났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음날 그년이랑 같이 그년 짐싸서 집에왔더라구요..
ㅋㅋ 시발 그년도 염치없고 찾아온것도 어이없고 제동생부터 미친새끼입니다
현관앞에 지 바리바리 싸온 짐들고 서있는 꼴하고는 ㅡㅡ
진짜 열받아서 엄마가 다시는 오지말라고 쫓아냈습니다
제동생 산업체 간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산업체는 아무곳에나 갈수있는게 아니라 국방부에 지정되있는곳에만 갈수있고
그리고 기간도 길며 , 자리가 잘안납니다
은근히 산업체로 빠지는 애들이 많은가봐요
산업체 자리알아본다근 빌미로 3개월 또 놀았습니다 제동생 ㅡㅡ
엄마아빠가 다시는 그여자애 집에 들리지말라고 해서 밖에서만 만나더구요
근데 밖에서 만나니 돈없다고 차를 사달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가막혀서 진짜 제가 남자였음 좋겠더라구요
진짜 두들겨패서 불구로 만들어버리게 ㅅㅂ
하도 조르고졸라 산업체 다니려면 어차피 왔따갔다 해야하니 아빠가 차를 하나 해줬습니다
좋은차 아니구요 폐차일부직전에 똥차루요
저는 그차도 그놈한테는 과분하다 생각하네요
맨날 그여자애 만나러 나가고 일자리는 알아보는지 안알아보는지 집에도 안들어오며
그러길래 알아보니 그년은 저거집에서 안살고 밖에 나와서 모텔에서 먹고자고한다네요
달달히 뭐 50인가 준다던데
그래서 저희부모님이 계속 생각하다가 또 옛정에 안쓰러우셨는지
그여자애보고 들어오라고했답니다 저희친정에..
그 대신 이제는 뱃속의 아이도없고
우리집에서 먹여주고 재워주니 최소한의 설것이라던가 식사준비를 돕는다거나 집안일좀 하라고했어요
( 참고로 저희 부모님은 맞벌이입니다 )
그랬더니 그건 싫답니다
지가 우리집에서 결혼한것도 아니고 왜 시집살이를 해야냐면서 그냥 들어와살겠답니다
진짱누미ㅏ훈ㅇ미ㅏ휘만우히ㅏㅁㄴ우히ㅏㅁ누히ㅏㄴㅁ우ㅏ힌뮘ㄴ
미친년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까지 쳐재워주고 먹여주고 했을때도 놀고앉아먹더니
불쌍해서 집에들어와서 식모하라는것도 아니고 좀 거들어라니 저지랄을 하네요
그래서 아빠가 걍 쳐들어오지말라고했습니다
너무너무 괴씸하더라구요
그랬더니 다음날 지들끼리 이야기를 했는지
또 집안일 할테니까 들어와살겠답니다
그래서 ㅅㅂ 어른들 가지고 장난하냐고 니 할말 다 쳐하고 개념없이 굴어놓고
인심쓰는척 못이기는척 들어오겠다고 지랄하냐고 제가 쳐오지말랬습니다
그래서 그년은 모텔에서 아직 살구요
제동생 모텔에 출퇴근해가면서 그년 먹여살립니다 ㅋ
웃기죠 저 완전 제동생 포기했어요
평생 그지랄 하다가 끝판에 더러우면 미친년 XX년 하고 그년 욕할걸요?
이때까지도 그랬거든요
그러다가 아빠가 몇일전 거래처 사장과 술을 먹기위해 동네에서 술을 먹고있는데
밖에 그년이 다른남자와 팔짱을 끼고 가는걸 목격했답니다
그래서 아빠가 제동생한테
먼저 떠봤다더군요
니 여친 지금 뭐냐고 그러니까
아까 연락했을때 아파서 잔다고 그랬다면서 그러길래
그래도 개념없고 그래도 제동생 하나만 보고 둘이 좋아서 저러는 거라 이해하려고 했던 마음이
싹 가시더랍니다
그래서 아빠가 그년봤던걸 이야기했대요
그러자 제동생 그년한테 가서 울고불고 왜그랬냐 누구야 매달리고 난리가 났네요
그렇게 이쁘다거나 귀엽다거나 그런거 전혀없습니다
진짜 왜 저런지 모르겠습니다
제동생이 미친거같아요
시간이 약인걸까요
저지랄을 하면서 둘이 아직도 붙어먹고 살고있네요
어버이날 외할머니 이모 다 모여서 식사하는자리에 그년 데리고와서 밥만 다 먹고 자리 일어나 가버리고
부모님한테 카네이션 하나 안사드리고 핸드폰 딱 끄고 그년 밥맥여야된다고 연락하지말라그러는 미친새끼
어떻게 해야제동생이 진짜 개념을 찾을수있을까요
더 이상 군대도 현역이 안나올거같습니다
주위에서도 그러네요 훈련소에서 2번이나 튕기면 진짜 공익이 나올 확률이 높고
제동생은 공익나오면 공익 다니면서 그년하고 붙어서 다닐거랍니다
저는 이런 동생이 싫고 제가 타일러도 저한테 욕하고 여자한테 미쳐서 부모형제 다 못알아보는 새끼
싫어서 아예 제폰에 제동생 번호 차단에 카톡차단에 연락안받으려고 해놨습니다
지들 아쉬우면 저 찾아와서 돈좀달라고 그러고 자고간다그러거든요
이때까지 모질게해대도 제동생이니까 잘해줘야지 챙겨줘야지 햇지만 더이상 국물도 없습니다
저희 남편도 정말 좋은 사람인데 더이상 처남하고 소리지르고 그런일 만들지말라고
신경끄고 살라고 하는 사람입니다
어지간하면 그러겠습니까
진짜 남동생 하나 없다고 생각하고 살고싶네요!!!
이렇게 긴글 읽어봐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