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큼 길어도 한명 구제해준답시고 읽어줘여 언니오빠들..흑흑
제가 1년간 얘랑 서로 얼굴만 알다가
항상 마음에 품고있었는데 이게 좀 깊어져서..
제가 없던용기 쥐어짜서 말을 걸었어요
아예 모르던 사이보다 얼굴만 아는사이가 더 말걸기 애매하잖어요..ㅠ.ㅠ
그래서 좀 망설이다가
아 얘는 놓치기 싫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결국엔 숙제 물어보는 핑계로 다가갔지여
근데 다행이게도 웃으면서 답해주더군요..
이때다싶어 미리 연습한데로<사실 넘 떨려 죽는줄..
장난식으로 야 우리 인사도 좀 하고 그르자ㅋㅋ 이랬는데 분명 웃으면서 응 이라 대답했어요
그리고 하루종일 기분이 너무너무 좋았지요
근데 그 다음날부터 인사를 하는데
이놈이 좀 당황해하면서 무표정으로 손만 흔들어주는 거에요..
그리고 내가 인사안했으면 씹을기세로 앞으로 걸어가고..
뭐 평소대로 걸음이 너무 빠르지만 전 좀 기분이 나빳어요
행동 하나하나 다 주시하게되고..
조금만 마음에 안들면 얘 나 싫어하나?라는 생각도 들고...
아..나 진짜 이기적이네요..그럴수도있는거를..ㅠㅠ
얘가 주위에 여자가 없고..
맨날 남자애들이랑만 막 장난치면서 게임이야기하는 평범한 앤데
내가 말걸어오고 인사한게 처음이라서 이러는 걸까요?
계속 인사해야할까요? 나 슬슬 짜증나려고 해서요 ㅠ.ㅠ..사람 무안하게 해도 정도껏하지 정말.. 나쁜놈 ㅠㅜㅜ응ㅎ어헝으ㅡㅇ흑ㅎ그
아..오늘 얘가 나를 싫어한다는 생각이들어서 인사를 못했어요..
걸어가다 뒤돌았는데 걔랑 친구들이 바글바글 있어서 깜짝놀라가지고 몸 휙 돌렸는데..
나 찌질이 멍충이 찐따에요 잉잉 ㅠㅠㅠㅠㅠ
나 어떡해야돼요? 너무 마음이 쓰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