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에 35살먹은 남자에게 시집와서
이제 26된 새댁(?)이에요^^
여기 결시친 마니 보는데
참드라마틱한 일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제고민은 고민도 아니라는 ㅠ
하지만 저두 나름 고민이있어서 첨으로 조언을 구할까해요
출산한지 130일..
친정엄마도 돌아가시고 시댁은 시골..
정말 출산하고 조리원 2주 갔다온뒤로
하루도 쉰날이없어요 잠도 3시간이상자본적없지요
대부분의 출산하신분들이 그러리라 생각합니다..
근데 해도해도 너무해요
우리신랑
퇴근하면 티비보고 잠만자고
주말에는 자기 취미생활만하고..
그래도 애보는게 힘든줄알고 일하는게 얼마나 힘든줄아니까
애보란말은 못하겠더라구요 ㅠ
정말 애기 5분안고있으면 팔아프다고 저를찾아요
씻는것도 신랑이있어도 애기 재워놓고 얼른씻고 돌아와요
그러니까 신랑은 아예 육아를 안하는거죠
살림도 100%제가해요 화장실청소까지...
아무튼 이런상황에서
시댁은 한달에 한번 꼭가요
신생아를 왕복 6시간을 데리고다니는 못된엄마지요
전 시댁에 찍소리도 못하지요 애기 힘들어서 가기싫다는말도 못해요 바보같이
그럼 전 또 아기보고 시댁에서 밥차리고 산더미설거지하고..
아무튼 상황은 이렇구요
문제는 며칠전에 우리아가가 아파서 자는 패턴 수유패턴이 오락가락해서
잠시도 떨어질수없어요
예전에는 애기자면 낮잠은 1시간 밤잠은 3시간 자는데 요즘은 그냥 아무때나 꺠고
수유해야하고..
이런상항이와서 5일째 샤워를 못하고있습니다 ㅠㅠ
그래서 아까 신랑한테 샤워좀하게 애기 20분만봐달라고하니
싫대요
충격받았습니다
애기봐달라는말 첨했는데..
내가 봐달라 말을안해서 그렇지 말하면 봐줄사람이라생각했는데
어이가없더라구요
그래서 나씻을거라구 그냥 욕실에 들어갔어요
애가 울어요
신랑 그냥있어요
저만 찾아요 빨리나오래요
이닦다가 물로대충행구고 나가서 애봤어요
황당해서 눈물이나더라구요
지랑 똑 닮은 지핏줄인데 어쩜저래요?
정말 남들은 이깟일이라고 할수있지만 전정말 이혼하고싶어요
그래.. 육아는 애생각해서 하겠다만 앞으로 살림?안하려구요
밥안차려줄꺼에요
시댁? 애낳고 30분거리 친정은 한번도 안갔어요
어버이날 저희 아버지께 전화도 안드렸더군요..혼자계신데...ㅠ
시댁도 이제 안갈꺼에요
이번주말 가기로되어있는데
시부모님꼐 이상황을 사실대로 말씀드리고 가지않아도될까요??
시부모님들 속상해하실텐데..
남편생각하면 시댁에 잘하는것도 싫네요
정말 화목하게 잘살고싶었는데
제가 좀더 이해하는것이 맞을까요?
애도 아프고 이번 시댁가기싫은데 어쩌죠?
시댁에 애아프다고 못간다식으로 말씀드렸더니
애가아픈데 왜못오냐고 애가운전하냐고 그러네요
말이안통해요
제 상황에서 제가 뭘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저 평생이러고 살아야하는지요??아니면......저좀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