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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 _ Gabi

손민홍 |2012.05.18 14:54
조회 7 |추천 0

 

 

 

가비 _ Gabi _ 2012

 

장윤현 작품

주진모, 김소연, 박희순, 유선

 

★★☆

 

재연배우보다 못한 외국배우들 대충 데려다놓고

모르는 언어지만 딱 봐도 책 읽는 거 뻔히 보이는 연기를

OK샷으로 쓴다는 건 좀 무책임한 거 아닌가 싶다.

잠깐 지나가는 장면이라고 생각했겠지만

순간의 인상이 영화 전체를 좀 먹어버린 것 같다.

 

사실 뭐 딱히 매력적인 이야기도 아니지만 말이다.

 

적당한 독립운동 이야기가 더는 매력이 없었는지

'김탁환' 작가의 <노서아가비>를 각색해 커피라는,

일제 항쟁시대와는 다소 생소한 조합으로 승부를 걸었으나

커피는 독을 타야하는 매개체로,

그 자체의 대한 매력은 장황한 대사들로 어물쩡 포장해버린다.

 

'장윤현' 감독은 완전히 감을 잃어버린 게 맞는 거 같다.

 

the bbangzzib Ju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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