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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관광/경산여행] 한가지 소원은 꼭 들어주신다는 갓바위(약사여래불)

이혁중 |2012.05.24 23:08
조회 101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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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와촌면 대한리 산44번지에 위치한 갓바위...

대구사람이라면 아마 어린시절이나 언젠가에 한번쯤은 올라간 적이 있을듯합니다...

갓바위..석조여래좌상이 부산 울산 등 경남쪽을 바라보고 있어서 그지역의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갓바위를 오르려면 대구쪽에서 오르는 길(앞갓바위)과 하양쪽에서 오르는 길(뒷갓바위) 두가지 길이 있는데

영천장을 다녀오면서 들른터라 뒷쪽으로 올랐습니다.. 길은 뒷갓바위가 더 쉽다고 합니다..

 

 

예전엔 입구쪽까지 차가 들어갔던 기억이 나는데 워낙 주차난이 심하다보니

아래쪽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버스 등만 통행을 할수 있도록 바뀌었습니다....

벌써부터 땀이 삐질삐질...;;

 

 

팔공산 선본사 일주문..이제 입구지만 이리 반가울수가 없습니다...

시작은 반이라고 했으니..^^

 

 

경산 갓바위.. 경산은 삼성현의 고장이라고 하지요...

여기서 삼성현은 경산시에서 배출한 역사적 인물인 원효ㆍ설총ㆍ일연.. 세분을 뜻한답니다..

일전에 경산박물관에 들르니 자세한 내용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좋더군요..^^

지금은 기억이 가물하지만서도..

 

 

이제 진짜 시작....등산을 자주 하시는 분들에게는 이건 머 그냥 산책정도시겠지만...

저 같은 경우 보통 성인여자 몸무게의 2배이상의 몸무게이기에 무한도전입니다 ㅡㅡㅋ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연등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밤에 오르면 왠지 운치도 있을듯합니다마는..

과연 밤에 올일이 있을지;;

 

 

우거진 숲의 나무들이 자연스레 그늘을 만들어주어 갓바위로 가는 등산객들에게 시원함을 줍니다..

물론 그늘이 아닌 곳도 있지만..^^ 그늘진 곳이 많아서 한결 걷기가 수월합니다.

 

 

소원성취하러 갈껍니다... 기다리세요...^^

 

 

요지점이 중간정도 되는지는 모르겠으나 계단시작되는 지점.. 잠시 한숨 들이마시고 다시 오릅니다..

 

 

계단 폭이 넓어서 나름 걷기편합니다...^^

평일오전이라 그런지 등산객도 적고 혼자 사진찍으면 헥헥거리며 오르기 좋습니다...

주말엔 아마 많은 관광객들로 인해 붐빌듯하네요.. 이번주가 석가탄신일연휴라서 더욱..

 

 

숨이 턱까지 차올라서 잠시 숨 좀 돌리려는데 내려오시는 등산객분 발견..+_+

괜스레 사진찍는 척 하면서 힘들어 쉬는게 아닌척 심호흡을 합니다 ㅡㅡㅋ...

아마 눈치채지 못하셨을꺼라 생각합니다...;;

 

 

오르다가 뒤도 함 돌아보고..저보다 훨씬 어르신분들도 잘 올라오십니다....

 

 

정상으로 올라가는 마지막 등산로...반가운 푯말...^^

여기서 사진의 오른쪽으로 가면 동봉이라고 합니다... 그 험하다는 동봉은 다음기회로...;;

 

 

요 계단만 다 오르면 오른쪽에 산신각과 공양실이 있습니다...

갓바위까지 너무 멀어서 중간에 머 좀 먹고 가야하는 분들이 들르면 될듯합니다..^^;

 

 

선본사 도착!!! 했는데 210미터라니..................;;

그래도 머 다 왔으니까..룰루랄라...

 

 

왠지 요기만 넘어서면 다 왔을듯한 기분.. 발걸음이 가벼워집니다..

 

 

선본사 대웅전입니다..... 원래의 모습은 좀 소박한 편인데 연등으로 인해서 풍경이 와우~~~

 

 

대웅전 지나서 약간의 계단만 오르면 이제 정말 갓바위 부처님을 만날수 있습니다...

멋진 연등의 모습때문에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다시 한 컷...

 

 

정식명칭은 관봉석조여래좌상....보물 제 431호..

위키사전의 내용을 인용하자면....

민머리 위에는 상투 모양의 머리(육계)가 뚜렷하다.

얼굴은 둥글고 풍만하며 탄력이 있지만, 눈꼬리가 약간 치켜 올라가 있어

자비로운 미소가 사라진 근엄한 표정이다. 귀는 어깨까지 길게 내려오고

굵고 짧은 목에는 3줄의 주름인 삼도(三道)가 표시되어 있다.

다소 올라간 어깨는 넓고 반듯해서 당당하고 건장하지만

가슴은 평판적이고 신체의 형태는 둔중해진 듯하다.

투박하지만 정교한 두 손은 무릎 위에 올려 놓았는데,

오른손 끝이 땅을 향한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과 유사한 손모양은 석굴암의 본존불과 닮았다.

그러나 불상의 왼손바닥 안에 조그만 약항아리를 들고 있는 것이 확실해서 약사여래불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불상이 앉아 있는 대좌(臺座)는 4각형인데 앞면과 옆면으로 옷자락이 내려와 대좌를 덮고 있다.

불상의 뒷면에 병풍처럼 둘러쳐진 암벽이 광배의 구실을 하고 있으나,

뒷면의 바위하고는 떨어져 따로 존재하고 있다.

풍만하지만 경직된 얼굴, 형식화된 옷주름, 평판적인 신체는 탄력성이 배제되어

8세기의 불상과는 구별되는 9세기 불상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많은 분들이 자리해서 각자의 소원을 열심히 빌고 계십니다.. 앞으로 나서기가 그래서 뒤에서 당겨서 찍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열심히 공을 들이고 있던데 누가 될까싶어 사람들은 찍지 못했습니다...

모두의 이루고자 하는 소원들 다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갓바위에서 내려다본 팔공산...

그리 오래 오르지 않았지만 왠지 멀리 보이는 산맥들을 보니 먼가 뿌듯한 느낌...^^

 

 

다시 한번 인사드리고 내려옵니다..._(__)_

 

 

애자모 지장굴...애자모는 어린 영가를 뜻한다고 합니다....

동굴안에는 지장보살님과 동자승들이 모셔져 있습니다...갓바위에서도 소원을 빌었지만

왠지 애자모라 한번 더 인사를 드리고 내려옵니다....

 

뒷갓바위로 올랐을 경우 오르는데 보통 20~25분정도면 오를수 있습니다...

오히려 오를때보다 내려올때 길이 가파라서 조심성이 필요할듯합니다...

보통 수능을 앞두면 무지 붐비는 갓바위... 꼭 소원을 들어주어서가 아니더라도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

가벼운 등산 삼아 한번씩 다녀오시면 건강에도 좋을듯하니 그것이 바로 소원성취의 길이 아닐까합니다.

 

위치는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 산44번지입니다....

이상 맛소클짱 이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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