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갓 사회에 첫발 내딛는 20대중반여자입니다. 구구절절 적으며 좀 길어질수도 있지만 ㅜㅜㅜ 참고 읽어주세요
이번2월에 졸업하고 꾸준히 구직활동을 하다가 3월에 비록 인턴이지만 직장생활하고 있습니다. 직장은 보건진료실 입니다. 사실 첨에 이거라도 할수있단 생각에 너무 감사했고 나중에 제가 하고싶어하는일과 연관도 있어 인턴이지만 감사했어요. 1년동안 일도 하고 내가 앞으로 하고싶은일위해 공부도 하면 좋겠다 생각했고 감사하는 맘으로 살았지만..
사람들의 사회생활이 녹록찮다 라는 말을 실감하며 요즘은 직장가는날이 너무싫어 우울증 걸릴만큼 힘드네요.
어제 상사분들과 잠시 휴식을 가지다 웃음속에 뼈있는얘기로 의욕을 더 잃어가는 중이라...
판에 글올려서 조금이라도 조언 도 얻고 싶고 제가 잘못생각하고 있는게 있다면 따끔한 충고도 얻을겸 이렇게 판을 써봅니다ㅜ (친구들도 부모님에게도 잘 얘기를 못하겠어요ㅠㅠ)
인턴을 해본사람들은 알겠지만..사실 제대로된 일은 없어요...
복사, 다른부서 결제 심부름, 팩스보내기, 잡다한 컴터작업, 청소, 탕비실 정리, 설거지...
제대로 된일이 없어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지만 ...저는 최선을 다해 임하려고 노력중이에요. 아침잠도 꽤많은편이지만 8시반출근이면 6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7: 40분에 가장먼저 도착해서 사무실 청소말끔히 다하고 티타임(?)에 맞춰서 차와 간식까지 딱 세팅도 해놓고...
(제가 있는 부서 사람들이 제어머니 또래의 아줌마들이다 보니 집안일에 도가 트이셨고 그래서인지 커피물하나맞추기 과일깎는거 하나하나 눈치보이고 스트레스...)
그리고 아침정리를 끝내면 저는 결제심부름, 컴터작업, 약품정리 등을 합니다. 이런 자질구레한일들 참을수 있어요!!
그리고 점심시간, 저는 점심을 혼자 먹어요. 대학때까지 혼자먹는게 부끄러웠던 사람중 하난데...
다들 함께 회사안 식당에 가서 드시고 저한텐 처음부터 점심은 혼자 알아서 해결하라는 이야기를 하셔서..그 이야기들을때 기분이 썩 유쾌하진 않았지만 ( 같이 점심먹으로 가자그러면 얼마나 고마울까요? 내가 머 내 점심값을 내달란것도 아니고..ㅡㅡ) 혼자 맨날 밥사먹기도 그렇고 돈도 아낄겸 도시락을 싸다닙니다...하루이틀 일주일정도는 괜찮았는데 즐거운 점심시간 나눌 동료 없다는게 부쩍 외롭기는 하더라구요.. 머 그것도 참을수 있었어요!!
그외에도 어른을대하는 스킬부족으로 앞에서 얼음이 되는 내가 싫어 스트레스기도하고, 저말고는 모두 20년간을 얼굴보며 일한 정이 있어 그속에 붕~떠있는 느낌으로 인한 스트레스, 자질구레한일이지만 실수했을때 속상하기도하고 이게 내 한계인가..나는 이런것도 못하나 싶어 자책하며 스트레스, 학원가고 11시에 집에들어와 씻고 또 6시에 반복적으로 일어나야하는 것도 스트레스, 돈도 많이 못버는것도 스트레스, 미래 진짜 내 꿈이 근처는 갈수있을까 하는 스트레스...등등등...ㅜㅜ
이런걸로 머리아픈지경 어제 내가 잘못사는건가??내가 잘못했나 ??하는 일이 발생했어요
어제 갑자기 상사분 한명이 일하기다 급히 저를 부르셨어요. 바쁘냐며..바빠도 시키신일 먼저하려고 안바쁘다고 하니 그럼 잠시만...하더니 세차장에 차좀 맡겨달라는....헐ㅡㅡ;;;
알아요..당연히 넵^^!!갔다오겠습니닷^^!!하고 뛰어가야되는거..근데 전 좀띵~~했어요
업무시간 개인적인일에 저를부리는게 속상했고 그전에 통장정리 시키거나 기념품 받아와라 이런거 종종시키시긴 했지만,,,,특히 어젠 저도 좀 기분이 나빴나봐요.
싫다곤 안했지만...평소에 네^^하고 갔다면 어젠 아..네--;;; 이렇게 갔는거 같아요..저의 마지막 분노의 표현이었을지도 모르겠고 그순간은 정말 멍~해져서...ㅜㅜ
그리곤 나왔다가 분도시킬겸 잠시 화장실에서 심호흡하고,,, 나오는데 진료실에서 그 상사분이 나오더라구요.
차 번호 가르쳐주시려고. (그때, 바로 빨리 주차장으로 향하지않고 화장실갔다 뉘엿뉘엿 가는 모습이 탐탁지 않았을지모르겠군요;;)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퇴근시간전 냉장고에 있는과일 먹으며 상사분들이랑 대화중..(대화속엔 다른분들끼리얘기하시고, 저는 주로 듣고 웃는입장이에요)
갑자기 전에 있던 인턴 사원얘기를 하는거에요...제가 바로 옆에있는데..두분이서 그사람에 대해 이야기를하며
걔는 참 이뻤어~꾸미지도 않는데 꾸미고 다니는애보다 훨씬 이뻤고... 일도 2년을 우리와 함께 하며 일도 참마니하고 뭐든 빠릿빠릿하게 움직이고 .. 며느리를 삼고싶었는데.. 2년있다가 자기가 나갔고....등등
둘이 신이나셔서 이야기 하시더군요
아그러곤 제가 참외알레르기가 있었는데 진료실에 간후 참외먹다가 피부가 또 간지럽고 안좋아져서 안먹고 있으니까
걔는 진짜 참 잘먹었는데? 왤케 못먹어~~맨날 다이어트해? ;;;
다이어트고 머고 간에 항상 잘못머는다 그래서 꾸역꾸역 쑤셔넣고 그래도 왤케 못먹어...;내가보기엔 거기서 내가 젤 많이 먹구만 ;;;
머등등등
제가 그날 사실 금요일이고 해서 평소보다 꾸미고 와서 ... 그말이 더 거슬리더라구요...
꼭 너는 일도 제대로 안하면서 꾸미고만 다니냐??! 이런식으로...
얘기들으면서,,웃으면서 아 그랬어요^^아~~하는데.... 혹시 내가 멀 잘못하나? 지금 나랑 비교하는건가??
이거 뼈가 있는 말인가>???나 이거 어떻게 반응해야하는거지??잘못을 이실직고하고 사과해야하나???아까 머씹은 표정ㅡㅡ;;으로 간거 잘못했다고 해야하나???내가 미운건가?내가 하는게 다맘에 안드나?? 오만가지 생각이 들더라구요..
적고나니까...사실 내가 좀 소심하나??이런 생각 들기도 하고 첫 사회경험이라 부족한게 많았을지도 몰라요 ㅜㅜ 그렇지만...제가 못하려고 그런게 아니고...ㅜ나도 잘하고 싶고 나도 근에 사람처럼 칭찬듣는 사람되고싶은데..ㅜ멀 어떻게 해야하는걸 까요???/
직장내 인간관계가 너무 힘들어요ㅜㅜㅜ
여기서 일하며 다른 업무 스트레스가 있는게 아니라...저게 먼 스트레스야 ..약해빠졌네..라고할지모르지만..저는 관두고 싶고 화요일이 오는게 벌써 걱정되네요 ㅠㅠ
여기까지 읽어주신거 감사해요. 두서없이 어제 집에돌아오면서 하소연할때 없으니 앓다가 판에 써보자! 해서 이렇게 쓰는데 글재주 가 없어 내가 하고도 이게 먼말일지 알까????싶기도 하네요 ㅋㅋㅋ
따끔한 충고를 하되 너무 욕을하진 말아주시고 조언해주시면 너무너무 감사하겠어요ㅋ
이거 어떻게 끝네요??ㅋㅋ
모두 스트레스 없는 직장생활 하시긴 바랍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