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30살 여자임... 남친과 7년차 커플... 결혼준비중...
나 그냥 고냥고냥한 전문직이고, 남친은... 음... 여러가지 일을함.... (펜션 + 건설+ 부동산컨설팅)- 그럴싸
하지만 딱히 돈을 많이 버는것도 아님..ㅋㅋㅋㅋ
결혼 후 맞벌이 부분에 관해 의논함...
애 낳기 전까지는 나의 의사를 존중해 준다하고, 애 낳고 나면 전업주부하라고 함.
내가 인터넷에 남자들은 맞벌이 안하고 전업주부 한다하면 취집녀 취급한다고 그냥 일 하겠다고 했음.
아래는 대화 내용임
* 남친 : 집안일을 여자가 도와줘야 남자도 바깥에서 일에 전념할 수 있고, 아이도 엄마품에서 커야
정서적으로 좋고 ,가정이 안정적이게 돌아가는거야.
남친은 집안일을 여자의 당연한 의무가 아닌 도와준다로 표현했음
나 : 애 낳고 쪼달리면 어떻게 해??? 그럼 나도 스트레스 받고 오빠도 힘들잖아.
* 남친 : 내가 투잡하면 돼. 방과 후 활동하면 최소 100마넌 이상은 더 벌수 있어.
(남친 교원자격증이 있어서...)
이 대목에서 남친이 판남과는 다르다는 걸 느낌
나: 헉.. 미쳤어?? 투 잡?? 무슨 오빠가 돈버는 기계도 아니고...집에 들어앉아서 오빠 혼자 고생하는 꼴
못본다!!!!!
* 남친 : 괜찮아. 괜찮아. (쓰담쓰담)
- 자작 아님. 나도 생활고없는 전업주부가 꿈이라고 말하고 다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놀고 싶어도 못노는거 아님?? 근데 여기 보면 진짜 막장글 많음.. =_ =;; 골빈 여자도 많고
자격지심 쩔어있는 남자도 많고.... 아마도 제대로 된 커플 or 부부는 이런 글에 열폭도 안하고
그냥 심심풀이고 보고 있을거라 생각함. . . . 난 ㄱㅔ시판 보면서 울 남친은 참으로 괜찮은 남자라고
생각하게 되고 , 나역시 [ 저런 여자 안 되어야지, 이런 남자도 있구나. 난 복 받았네. 감사하며 살아야지.]
하는 자기 반성과 타산지석, 역지사지를 배우고 감... 그리고, 남친 어머니도 오빠의 외벌이에 찬성하심..
이유는 남친의 생각과 같음....난 시월드 복도 있나봄... =_ =;;; 평범한 인생이라 생각했는데, 판을
접하고 행복해졌음... 저 같은 분들 많죠??? ㅋ
마지막으로 레알 덕후 판남 판녀님들!!!!! 앞으로도 멋진 글 많이들 싸질러 주셈... 잘보고 있어요 ㅇ_ ㅇ;;
=== 추가 : 보니까 재산문제도 많이 올라오던데....
남친은 그냥 집은 자기가 해 올테니 공동명의로 하자고 함... 그래야 사기도 안당하고
담보같은거 할때도 의논하고 조심할수 있다고..... 혼수?? 조금 흠집난 가구나
전자제품 70~80% 세일하는데 있다고, 그런거 사 오라고 함... TV에서 보니까 원래 가격으론
3천마넌 훌쩍 넘는 혼수들을 이 방법으로 1천만원도 안들이고 해온 여자 있더라며....
부모님도 니부모 내 부모 없음.... 그냥 똑같이 해드림... 오히려 남친은 친정쪽에 조금 더
해주는편... 난 그런 남친이 고마워 남친집에 더 신경씀....
쓰고 보니 또 감동이네 ㅠ_ ㅠ 울 남친, 스릉흔다~
물론!!!!! 여자도 남친 집에 잘 해야함.... 주는거 없구 받기만 하려는건 그지근성임...
서로 서로 잘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