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중을 졸업하고 남고에 재학하고 있다는 걸 밝힐게요.
<<< .. 짜증나는 선생님 유형 .. >>>
1. 인사 안했다고 정색 + full swing 하시는 선생님이 짜증난다.
(전 인사 가까이서 했다고 맞았어요.. 멀리서 보자마자 안 숙였다고.)
2. 때릴 때 진짜 즐기는 것처럼 야구빠따로 와인드업 + full swing 하시는 선생님이 짜증난다.
3. 때릴 때 일부러 몇 대 맞을래? 하고 물으시는 선생님이 짜증난다.
4. 지각하면 엄청난 액수의 돈을 걷거나 엄청난 force + power 로 타작하는 선생님이 짜증난다.
5. 친구랑 잡담하다 걸리면 뭔 얘기 했냐고 끝까지 캐묻는 선생님이 짜증난다.
6. 모의고사나 시험 끝나고 남겨서 1시간 넘게 성적을 트집으로 인생개론강의하시는 선생님이 짜증난
다.
7. 평소 때나 시험 때나 현장체험학습 때도 줄 안 맞춘다고 본보기로 안면타작하시는 선생님이 짜증난다.
8. 앞에 혼자 나와서 문제풀이 하래놓고 깐돌이처럼 요것저것 집요하게 모르는 부분이
나올 때까지 물어서 1:1 토론 분위기 형성하는 선생님이 짜증난다.(그러고 모르면 또 때림)
9. 수업끝나는 종이 울렸는데도 혼자 학구열 불태우시고 쉬는시간까지 불태우시는 선생님이 짜증난다.
10. 시험 끝나고 틀린 문제 전부 문제까지 다 적어서
문제당 2번 이상 A4용지에 채워오라는 선생님이 짜증난다.
11. 활짝 웃어드리면 모른 체 지나가는 척하시면서도
어색하게 웃어주시는 선생님을 보면 짜증이 난다....
12. 단체사진 찍으려고 할 때 일부러 우리 곁에 더 붙으려고 하시며
밝게 미소지으시는 선생님을 보면 짜증이 난다........
13. 학생이 고민이 있을 때 진지하게 상담해 주시고
천군만마와 같은 격려를 해주시며 힘을 주신 선생님을 보면 짜증이 난다...............
14. 화낼 땐 정말 호랑이보다도 무섭지만 나중엔 천사보다도 다정하게
보살펴 주시고 다독여 주시며 위로해주시는 선생님을 보면 짜증이 난다.....................................
15.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이 눈에 감동의 눈물을 흘리게 하셨고
힘들 땐 항상 옆에 있어 주셔서 큰 받침이 되어주셨고
정말 갚기엔 너무나 큰 은혜를 받아버렸으며
언젠가 찾아뵈면 애정이 가득한 웃음을 지어주셔서 굳은 우리의 마음을 녹여주실....
그런 선생님을 생각하면........ 행복하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