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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반바퀴 떨어져있는 너무나 사랑하는 남자친구에게..☆

20100530 |2012.05.28 14:58
조회 1,586 |추천 8

 

안녕하세요 저는 23살 평범한 여자사람이예요 ㅋㅋ부끄 저는 판을 정말 사랑하는 판女 입니다.

 

항상 읽기만 했지 처음 이렇게 판을 쓰다보니 떨리네요 ㅠ.ㅠ

 

판을 쓰게된 계기는 제가 곧 2주년이 되는데요 폭죽 저는 현재 유학중이고, 남자친구는 군인입니다 ㅠㅠ..

 

제가 해줄께 너무 없네요 ..

 

1주년은 남자친구가 군대에 있어서 챙기지 못하고,

 

2주년은 제가 캐나다로 훌 쩍 와버린 바람에 또 이렇게 넘어 갈것 같아서 저희 2주년을 축하받고, 기뻐하는 남자친구를 보고싶어 용기내서 글을 쓰게 되었어요 ^^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댓글하나 , 추천 꾹! 눌러주시고 가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맞춤법과 글이 뒤죽박죽 연결이 안되도 이해해주시길바래요 ~!

 

 

저희는 2010년 5월 30일날 처음으로 만나게 됬습니다 ^.^~

 

제가 먼저 남자친구한테 호감이 있었고, 대학 친구들에게 장난스럽게 말한것이 술자리의 진실게임을 하면서 제마음을 들켜 버렸네요 ㅠ.ㅠ..

 

남자친구도 눈치를 챘지만 모르는척하는것 같고 , 제성격에! 이런 이도 저도 아닌상황을 견딜수가없어!

 

먼저 고백해 버렸네요.. 정말 그때의 심정은 심장이 쪼그라들고,, 기다리는 내내 발만동동거렸네요 아휴 

 

남자친구가 고민고민한끝에 저희는 사귀게 되었는데요 ^^

 

첨엔 이시끼가... 절 안좋아 해서 그런지 ㅠㅠ 굉장히 무뚝뚝했습니다 .

 

문자 도 없고 , 전화도 없고, 제가 아파서 수업을 빠졌음에도 (저희는 c.c 였어요!) 연락한통 없는 남자친구의 모습을 보고 .. 아 이건 아니다 싶고 상처를 받았어요 ㅠㅠ....

 

그래서 결국 "술"!!!!!! 을 먹고취함 ㅎㅎ 저의 서운함을 말하기로했죠 맨정신에선 말을 하기가 그래서 ..

 

근데 이게 효과...가 좋더라구요 짱 ㅋㅋㅋㅋ남자친구도 미안했던지 그날부터 정말 신기하게도

 

태도가 싹~! 바꼈습니다 ^^  그래서 잘 사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

 

제가 맘이 식어버렸어요 ... 학기 방학중에 이런 나쁜x... 그래서 일방적으로 헤.어.지.자 통보를했죠.

 

근데 쉽게 수락을 하더라구요 .. 그래서 전혀 남자친구의 힘든 마음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ㅠㅠ .. 

 

그리고 방학이 끝나고 남자친구가 힘들어하던것을 듣게됬어요 .. 담배도 끊었던 아이가 담배랑 술에 쩔어서.. 얼굴은 여드름이

 

나고.. 피부는 완전 망가지고  스트레스때문인지 살도 많이 쪘더라구요.. 굉장히 미안했죠 ㅠㅠ ..

 

그리고 남자친구가 다시 고백했고 저는 2번 거절끝에 다시 사귀게 되었습니다 ^^

 

헤어졌다가 다시사귀면 금방 쉽게 헤어진다고하잖아요? 저도 그래서 2번정도 거절을했었습니다...

 

근데 남자친구가 힘들어하는데 노력이란걸 해봐야한다고 생각했어요 ..

 

신기하게도 서로 노력하니까 마음이 열리더라구요! 그사람의 행동에 대해서 무조건 싫다기 보다는 ..

 

이해하려고 하였고, 남자친구가 정말 많이 노력해줬어요 정말 너무너무 고마웠죠 ㅠㅠ.. 그래서 이젠,

 

한번깨진 유리나 도자기는 다시 붙지 않는다는 말보다는 뼈가 부러지고나면 더 단단해진다는 말을 믿어요

 

물론! 커플사이에서 헤어지지 않는게 가장 중요하지만요!  서로 노력하고 믿으면 가능하다는거죠^^

 

그리고 저희는 여행도 많이다니고, 제가 워낙 사진을 좋아해서 사진도 많이 찍고 추억을 엄청 많이 쌓았어요 .알바도 같이하고 항상 함께 다녔어요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군대라는게 저에게도 다가왓어요 ㅠㅠ...

 

처음엔 그까이꺼... 2년 쉽다고 생각했죠....저만의착각..

 

항상 붙어 다니다가 갑자기 사라져버리니까 허전함이 너무 심하더라구요..

 

울면 금방 깨진다는 소리를 듣고 울지 않으려 했지만..... 폭풍울음과 오열을 했죠 통곡ㅋㅋㅋㅋㅋㅋ

 

살면서 그렇게 편지를 많이 써본적이 있을까 할정도로 인터넷편지, 전지편지, 손편지, 다이어리

 

편지꾸미기도 달인이 된것 같았고 남자친구가 해병대라서 훈련병때는 전화한통 받지 못해서 ..

 

첫편지에 정말 하늘위로 방방뛰면서 어찌나 신났던지...다 너무나 좋은 추억들이네요 ^^ 하하

 

수료식도 다녀와서 처음얼굴을 봤을때는 제남자친구가 덩치가 좀 있어요 ^^ 182cm 90 찍구 군대에 갔었는데 .... 78 kg 가되서 나타난거예요... 정말 간디 보는줄 알았어요 ..지금은.. 많이 돌아왔죠? ㅋㅋㅋ

그래도 사랑합니다 히히

 

수료식 행사에보면 행사어느정도 하고 만남의시간에서 군인들이 일렬로 서있으면 저희가 달려가서 막 안고 울고 ㅠㅠ 하는 행사가 있는데요 .. 너무 살이 많이빠져서 남자친구 부모님과 저 다 못알아봐서 ㅋㅋ

 

계속 지나갔다는... 우리가 먼저 알아봐서 말하지 않는이상 남자친구는 움직이지도 못하거든요 ㅋㅋ

 

하여튼 군대란게 정말 .. 옆에 없어서 힘들기도하지만요 외롭기도하지만요 지금 생각해보면 ..

 

너무나 많은 추억과 너무나 사랑하게 해준 시간이였네요 ^^ 비록 아직 군복무가 끝난건 아니지만요 ㅠㅠ

 

몇시간 얼굴보기 위해 경기도에서 포항까지 12시간을 버스타고 기차타도 행복했었고,

 

휴가한번나오면 어디놀러갈까 너무너무 행복해서 잠도 못이룬적이 많고,

 

네이트온 대화에 감사하고, 전화한통에 감사했네요 ^^

 

이렇게 .. 군대만 기다리면 얼마나 좋을까요..... 라고 생각할만큼 지금상황은 더더더더 ㅠㅠ열악해요...

 

왜냐하면 남자친구 상병달기 2개월 전에 저는 캐나다로 유학을... 와버렸습니다..

 

군생활로인해 1년이나 떨어져있었는데 유학을 오게되서.. 언제다시 만날수있을지 확신이 없네요 ㅠㅠ

 

일반인 남자친구도 제가 유학생활이면 연락하기 힘든데...(시차가 다르니까요 ㅠㅠ)

 

맘대로 연락할수없는 군인이고 저는 지구 반바퀴 떨어져있는 여자친구고  ... 슬펐습니다.. ㅠㅠ

 

유학은 제가한선택이지만... 처음엔너무 외로워서 남자친구에게도 투정이 심했습니다 .. 모가 그렇게 심통이 났던건지 꼬투리 하나하나 잡으면서 비꼬고... 의심하고.. ㅠㅠ 그때의 대화를 보면 다 지워버리고 싶을 정도로 제가 왜그랬는지...

 

그래도 남자친구가 너무 고마웠던게 남자친구는 스마트폰이없어서 국제전화 어플도 무료로 못하고, 군인이라 돈도 없는상황인데...

 

휴가때마다 국제전화카드를 2~3개씩사들고 복귀하고 부족하면 후임에게 부탁하여 전화카드를 사서 저에게 전화해주었습니다... 주말마다 할수있는 싸지방에 갈때마다 항상 우리다이어리에 길게 편지 써주고,

매일같이 하루에 1통씩 전화해주고 ... 한국에서도 쉽지 않는건데... 국제전화인데도 이렇게해주니 너무 고맙더라구요... 정말 눈물나게 고마워합니다 ㅠㅠ

 

힘든 타지 생활에서 저에게 너무 힘이되주고, 옆에있어주는 남자친구에게 고마움과.... 미안함과.. 사랑한다는 마음을 표현해주고 싶은데...

 

동영상을만들기에는 컴맹이고.. 무언가를 선물해주고싶지만 가난한 유학생이고 생각해낸끝에!!!!

 

좀더 색다른 추억을 남자친구에게 주고싶어서 이렇게 판을 쓰게 되었어요 ^^

 

제가 워낙 판을 좋아해서  예전에 남자친구가 제가 유학가기전에 써준 글이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ㅋㅋ 소리소문없이 사라졌어요 전 읽었지만 

 

이번엔 ㅠㅠ 톡이 안되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축하해주셔서 댓글하나만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진이 너무많아 고르던중에 친구가 행복해보인다며 추천해준 사진^^

 

 

 

남들 하는거 우리도 하자며 찍었다가 남자친구 폰은 바다로..조심하세요 통곡 

 

남자친구가 좋아하는 사진 ^^ 내가 잘나왔다면서 ㅎㅎ

 

이건 지금 고백하는건데... 제가 원래 좀 칠칠 맞아요.. 남자친구 반지를 잊어버렸는데.. 제반지가 어디있는지가 가물가물하네요............... 잊어버릴까봐 한국에 두고온거같긴한데 ㅠㅠ.... 미안해여보..

내가 돈많이벌어서 한국가면 더 좋은거해줄께 ㅠㅠ.. 사랑해 ♥

 

 

 

우리 추억들 ^^ 제가 폴라로이드 폴라로이드 ♪

노래를 불러서 남자친구가선물로 준건데 한창많이찍었었네요 ㅎㅎ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여보야>

이렇게 글을 쓰면서 참.. 모랄까 ㅎㅎ 우리 사진도 한번더보고 추억을 되돌리면서 글을썼던거같아.

누군가를위해 글을써보는건 처음인데 많이 어색하구 쓰면서도 많이 웃고 그랬어 ㅎㅎ

항상 내 옆에서 나에게 웃음을주고, 행복을주고, 힘이되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싸우기도싸우고, 헤어질뻔한 위기도있었지만 항상 서로 노력해서 나보다 더 이해해주고 한발 먼저 물러나서 사과해주는 여보에게 너무너무 고마움을 느껴

지금 느끼는 고마움.. 잊지않고 간직해서 한국 가면 여보에게 사랑으로 다 돌려줄께 !

지금 우리가 떨어져 있는 이상황이 우리가 함께할 추억중에 굉장이 짧은 부분이라고 생각해 ^^

지금처럼 서로 믿고 의지하고 사랑하면서 웃는모습으로 만날날을 생각하자 !

2년동안 너무너무 고맙구 사랑해 >.< 항상 이렇게 함께하자♥

 

 

추천수8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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