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1살이 되는 대학생입니다. 학교는 서울쪽 전문대를 다니고 있구요
항상 판을 보긴 했지만 제가 판에 글을 쓸일은 없을줄 알았는데..ㅎㅎ 지금 쓰는데도 참 짜증나고 하네요.
다들 그렇겠지만 전문대는 4년제 가기엔 성적이 안되서or빨리 취업을 하기 위해 이 둘 중 하나의 이유로 오잖아요.
전 후자였어요. 빨리 취업을 하고 싶어서 이 학교를 왔는데.. 조교의 간섭이 정말 중, 고등학교 때보다 더합니다
재학중인 학교가 기독교 학교라 채플을 듣는데 뭐만 했다하면 너네 채플 다 노패스로 돌려버릴거라고 협박을 합니다
솔직히 대학교 축제는 보든말든 놀든말든 자기 마음대로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진짜 고등학교도 아니고;;
전 고등학생때도 축제때 출석체크를 해본적이 없는데 대학와서 출석체크를 했습니다. 출석체크해서 끝까지 안남아 있는 학생은
전부 채플을 노패스로 빼버린다고 협박하더군요. 축제뿐 아니라 체육대회도 빠지면 노패스로 돌린다고 협박하고
그 외의 과 행사도 빠지면 출석체크해서 노패스로 돌린다 협박하더니 이제 취업으로도 협박을 하더군요
이제 2학년이니 저희는 취업을 해야됩니다. 그런데 이번 과행사를 할때
'너네 이거 빠지면 출석체크해서 예배 빼버릴거고 취업추천도 맨 마지막으로 할거야' 이렇게 말을하는데 진짜 어이가 없고
화가 나고 짜증이 나고 ㅋㅋㅋㅋ 편입할 애들은 상관없겠지만 대다수의 학생들이 취업을 원하는데 어떻게
저런 협박을 할수 있나
조교에게 그런 권한이 있나 싶었습니다.
솔직히 취업협박도 채플협박도 조교 권한으론 못하는 일일수도 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계속 협박대로
행동할수밖에 없었구요ㅠ 다녔던 고등학교가 워낙 풀어주는 곳이여서 그런지
이런식으로 대학에서 억압당하는게 엄청난 스트레스로 다가옵니다. 또 왜 그동안 공부를 안해서 내가 이딴 대학을 왔나 싶고..
그리고 이건 조교가 결정한건지 아니면 교수님이 결정한 일인지 모르겠는데.. 일단 저희과는 인원이 많아서
반을 세개로 나눴고 저희는 그중 세번째 반입니다. 어제 교수님과 상담할 저희반 학생이 몇명 있었는데
그 학생들이 전부 상담을 받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그애들 때문에 저희반 전체가 큰 피해를 입었다고 하더니
오늘 그 상담을 받지않은 애들때문에 저희반 취업 추천을 무조건 맨 꼴찌로 미뤘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저희반에 4.0 학점을 가진 애가 있어도 앞반 3.0 학점인 애보다 취업추천을 더 늦게 받는다고 하더군요;
이걸 듣고 진짜 얼마나 어이가 없던지 ㅡㅡ;; 근데 이게 조교가 결정한건지 그 교수님이 결정한건지 모르겠지만
그런문제로 그 반 전체에 악영향을 준다는거 자체가 말이 안되는거 아닌가요?
진짜 마음같아선 이런 거지같은 학교 당장 그만두고 싶은데 그만두고 또 수능볼 자신도 없고 봐서 더 좋은 대학을 갈거란 보장도 없고..
그러다보면 취업은 또 언제하나 싶고.. 막막합니다. 이런 생각을 들게 하는 조교가 너무 싫습니다ㅠㅠ
전문대 조교들은 다 이렇게 참견이 심하고 이런게 당연한건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