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저녁,
홍대에서 약속이 있어 주차장 골목에 주차를 했어요..
여긴 평일엔 저녁 7시까지만 요금을 내는 지역이고 주차했을 시간은 6시 30분이라
아, 30분만 요금을 내면 되겠다..싶었죠..
카페 앞 주차라인에 주차한 뒤 약속장소로 이동,
10시 30분쯤 차로 오니 <불법주차> 딱지가 붙어 있는 겁니다..
이 바닥에 한두번 주차하는 것도 아닌 데....
이거 뭔..??
내용을 보니 저녁 8시 30분에 딱지를 끊었고 내용은 <구획 이외 주차>라고 써있는 겁니다..
해서 자세히 바닥을 보니
기존 라인에 까맣게 색책을 한 게 보입니다..헐~
낮에 보니 그 페인트가 반사되어서 제 눈엔 라인으로 보였던 거죠~
좋다, 이겁니다...
그런데 저녁 7시이후면 주차요금을 받지 않는 지역에서 웬 불법단속..??
더군다나 전 골목주차고 아니고, 기존 라인이 그어져 있는 지역인 만큼 다른 차량을 방해하지도 않은 지역에 주차해 놓은 터, 그리고 주차해 놓은 그 바닥은 예전에도 분명 <주차라인>에 들어갔던 곳인데 말이죠~
해서 내린 자체 결론..
카페 주인이 신고했거나(자기 가게 앞에 장시간 주차해놓은 괴씸죄?)
마포구청의 세수가 빈약하여 주차요원들을 동원, 모금행사를 하는 중이라는 거~
울컥~하는 마음에 마포구청으로 전화하니 아직 단속내용이 전달되지 않아
이번주에 다시 전화하라던 데..
자진신고하면 20%를 할인해준다니.. 좀 떽떽 거리다가 내야 할까 생각중이랍니다...
잘못이 인정이 되면 뭐, 내탓이다~하고 억울해하지 않을 텐데
이건 두고두고 생각해도 억울하네요....
우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