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극장.. 낯선 공연...
그저 익숙한 것은 주민진 배우님 한분.... ㅠㅠ
스트릿라이프에서 보여준 믿음이 있기에 그저 믿고 예매하고 애타게 기다리다 드디어 첫공!!
사전정보는 일부러 찾지 않았습니다.
그저 온전히 배우님들이 보여주시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느끼고 싶어서..
그 결과........
정말이지 많이 웃고.. 또 웃고.... 또또 웃고..... ㅋㅋ
어쩜 그리도 많은 변신들을 하시면서도 어쩜 다 다른 배우님들인냥 어쩜 어쩜 대단하셨습니다~
특히 할머니~~~ 제 주변 모두(모르는 분들이지만..) 이구동성으로 외친 외마디 감탄사! "예쁘다~~"였습니다.
우체부~ 훈남~ 중간중간 객석을 찾아주시는 이벤트 역시.....
그 자리가 어디였나 외웠다가 지인들 데려갈 때 이벤트성으로다 도전해봐야겠어요~
군대를 보내야하나.. 어느 별에서 온 아이를 만들어야 하나.... 포옹의 은혜(?)를 누리게 해줘야 하려나.. ㅋㅋㅋ
즐겁고 유쾌한 공연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게 다가 아닙니다.
방심하고 있다 저는 당했지만.... ㅠㅠ(오랜만의 외출이라고 안그리던 라인 정성껏 그렸더랬습니다.)
아빠라는 키워드가 저에게도 눈물의 소재가 될 수 있단걸 처음 알게 해준 공연이었습니다.
그리고.... 왠지 앞으로 마음이 그 언젠가와 같은 상태가 된다면 치유의 느낌으로 보러가고픈 시간이었습니다.
정말 많이 머리가 아플 정도로 들썩이며 울어버렸지만.... 뭔가 조금씩 씻겨내려가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알콩달콩 사랑이야기에 연인과 보아도 좋고,
가족간의 가슴찡한 아픔과 화해이야기에 가족과 보아도 좋고,
그 병원 속 환자들이 보여주는 우정이야기에 친구들과 보아도 좋은 작품입니다.
그리고 하나 더! 마음이 허전하거나 위로가 필요하거나 답답할 때! 혼자 보아도 좋은 작품입니다!
왜냐면~ 닥터리가 호~오 하고 친절하고 자상하게 드레싱 해드릴꺼니까요~ 그렇죠? ^^
결론은!
최소 4번이상은 봐야할 필요가 있는 오당신이다~~ 이겁니다!!
한여름~ 시원~~~한 팝아트홀에서 오당신과 함께 한여름의 크리스마스의 추억 만들어보세요~
(뭔가 광고성 관계자 글 같지만 정말 저는 그저 관객일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