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ㅎㅎ
눈팅만 하다가 글을 써보게 된 렛츠뜡입니다.
악... 닉네임말고 이름을 쓰게되네요ㅠㅠ
게다가 처음 써봐서 어색해요.
네이트판에서도 그렇고 네이버등등 많은 곳에서
설리녀이야기 키티녀이야기 태연녀이야기 등등을 보면서
우리학교의 ' 햇살남 ' 이 떠올랐습니다.
( + 편하게.. 반말써도되겠죠? )
학교나 이름을 밝히고 싶진 않아.
그저 중학교 3학년들의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길다고
스크롤바 내리지말고 끝까지 봐주길바래.
아직도 햇살남은 딴학교에서 똑같은 짓을 하고있을지도 몰라.
내가 이렇게 흥분해서 이야기를 쓰는 까닭은,
그 만큼 피해자가 많기 때문이야.
햇살남은 신기하게도 남자여자 구분없이 자신이 한 타겟을 정하면
끝까지 괴롭혔어. 그사람이 죽고싶다고 할때까지( 쓰고나니 이상한데ㅋㅋㅋ )
그냥 장난스럽게 할때도 있을거고 화나서 욕을 할수도 있을거야.
그래도 이 이야기에 빙의되서(?) 잘읽어주길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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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였나... 그러니까 3학년 시작된지 얼마 안됬을때
나는 토끼(친구이름가명이야ㅎㅎ)랑 꽃사슴(가명이야)이랑
또 내 남자친구랑 매점으로 향했었어.
그런데 처음 보는 얼굴이 있ㅇ는거야... 우리는 매일
매점에 들려서 뭐 사먹고 수다 떨다 간다고
우릴 모르는 사람이없었어. 우리도 매점에 오는 애들은 거의 다 알았고..
그런데 걔가 막 웃으면서 우리 쪽으로 걸어오는거 있지ㅎㅎ
그런데 그 미소가 너무이쁘다해야하나? 그래서 나랑 토끼는
막 소곤소곤 거리면서
" 와.. 눈웃음쩐다 " - 토끼
" ...예쁘네. 남자치곤 " - 렛츠뜡
이런 얘기를 했었어.
그런데 갑자기 걔가 빵을 물고있던 꽃사슴의 어깨를 턱 잡는거야.
나랑 토끼는 눈이 동그래져가지고 마치 이렇게 ⊙▽⊙...
그걸 멍하니 보고있었어. 내 남친은.. 나보고 미쳣냐교ㅠㅋㅋ
암튼 딱 잡으니까 꽃사슴도 딱 뒤돌아볼꺼아냐.
그런데 꽃사슴 성격이...ㄷㄷ...장난아냐.
" 뭐야ㅅㅂ안놓나? " - 꽃사슴
" ㅎㅎ안녕, 나는 햇살남이라고 해. " - 햇살남
" 전학왓나. 뭔데이거. " - 꽃사슴
그러면서 나를 뙇! 뙇! 뙇!
쳐. 다. 보. 네? ... 그래서 나는 어깨를 으쓱 해줬지.
그니까 햇살남이 나를 보면서 .. 정확히 말하자면
내 명찰을 보면서 또 웃네.. 아. 난 또 사르르 녹아버려효
" 음.. 렛..츠뜡? 안녕! " - 햇살남
" 아, 어안녕. 몇반이야? ㅎㅎ " - 렛츠뜡
" 11반(11반이라칠게..진짜는아냐)이야. 전학왔어. " - 햇살남
" 아... 전학? 나도 11반인데ㅠㅠ우리친구할래? 얘들은.. 다
딴반이라서 나 왕따야 ... " - 렛츠뜡
난 진짜 지금 이때를 평생 후회할것가테.
꽃사슴이 학교를 그만둔 것도, 토끼가 미친듯이 울던것도,
또 내가 남자친구와 이별을 해야했던 것도
이 때가 시발점일거니까.
암튼 그 땐 아무것도 모르고 햇살남이랑 미친듯이 친해졌어.
진짜 내 남친 음.. 뭐라해주지... 윤두준이라고 할게!
두준이랑은 좀 멀어진것같다고 해야하나...?ㅋㅋㅋㅋ
아 나 미쳤었지 진짜ㅠㅠ
그땐진짜그랬어. 매일 수업시간에도 선생님 몰래 자리바꿔서
햇살남이 내 짝지 하고... 그런데 햇살남이 왜 햇살남이냐면
얘가 웃는게 너무이쁘단말야. 진짜 우리반여자애들이
얘한테 반해가지고ㅋㅋㅋㅋ우윷빛깔햇살남!이러고
미소천사햇살남 이러고 햇살같은햇살남이러는거야...
" 나 햇살같아? " - 햇살남
" 응? 아...ㅋㅋㅋㅋ귀여븤ㅋㅋㅋㅋ " - 렛츠뜡
얘가 막 지가 햇살같냐면서 꽃받침하고 고개를 흔듈흔들~
아.. 이땐 진짜 두준이랑 토끼랑 꽃사슴 다 밀어놓고
얘랑만 친해진것같아. 그래도 두준이 좋아하는 마음은
여전했었고!ㅎㅎㅎ
자.. 이제 슬슬 첫번째사건에 대해 들어갈게
햇살남은 1달동안 우리반을 파악했어 물론 꽃사슴이랑
토끼, 그리고 두준이까지도.
우리반에 쫌 애가 기린같이 생겻다해야하나?
암튼 기린이라고 할게! 그런애가 나한테 오더니
" 뜡아....ㅠㅠ 나 햇살남좋아하는데 어떡해.. " - 기린
갑자기 이러는고야...ㅋㅋㅋ
나는 진짜 당황해서 응?응? 이러고.. 아무말도못했는데
얘 이야기들어보니까 아주 가관이야.
우리반에 불여우가 한마리있어ㅅㅂㅅㅂㅅㅂ
진짜 난 얘때문에 두준이랑도 한번 헤어질뻔했었어.
이건 뭐 필요없는 얘기고, 불여우가 햇살남한테 막 장미꽃을 준거야ㅋㅋㅋ
그러니까 기린이는 얼마나 애가탔겠어.
" 아.. 정말? 웃긴다걔. " - 렛츠뜡
" ㅠㅠ나어쩌지? 햇살남은 뭐 좋아해? " - 기린
" 음..... 햇살남이 뭘 좋아하더라. 아! 나한테 마이쮸 한박스 사주면
사랑해준다고 했기도 했고.. 자기 이상형이 좋은향기나는여자랬어. " - 렛츠뜡
나는 기린이를 많이 좋아했기에.....ㅋㅋㅋㅋㅋ
잇는 지식, 없는 지식 탈탈 털어서 기린이에게 정보를 준후,
떡볶이를 얻어먹었지 ㅋㅋㅋㅋㅋ아... 배불렀어.
암튼 기린이가 그날 고백을 했나봐. 그로부터 3일이 지났지!
내가...ㅠㅠ 방송부 아나운서라서 늘 아침에 늦게들어오는데
그날 기린이자리에 햇살남이랑 불여우가 있는거야.
나는 와우, 뭐지? 하면서 그자리로 달려갔는데
기린이가 막 울고있어... 불여우는 진짜 화나있고?
햇살남은 또 거기서 웃는데 음.. 뭐라해야하지ㅠㅠ
미안..ㅎㅎ언어력이 쫌 딸려.
소름끼친다해야하나? 아... 난 진짜 이때 미치는줄알았어.
얘가 내친구 토끼를 팔았어.ㅋㅋㅋ아돌겟다진짜.
" 나 토끼랑 잤어. 토끼가 매달려서 한번 자준거고.
늬들한테 관심없어. 기린이 너한테도 고맙고 불여우? 암튼 너한테도
고맙지만 나 토끼한테 붙잡혀있는 상황이라서 너희들이
어떤 봉변을 당할지도 몰라. 솔직히 나, 토끼 좋아했긴 했었어.
하지만 그건 순수한 마음이었고 하.....
늬들한테 상처가 될것같다. 미안. 진짜 .... " - 햇살남
응? 응? 응? 응? 응?
뭐라짓걸엿닁~ 토끼랑 잤따고?ㅋㅋㅋㅋㅇ캌ㅋ
토끼는 진짜 그런 애아냐. 무조건 혼전순결.
나는 가방을 내 자리에 딱 놓고
햇살남한테 다가갔어. 그러니까 걔가 읭? 이런표정으로
날 쳐다보다가 다시 미소를 짓는거야.
" 방송 잘하고왔어? " - 햇살남
" ㅋㅋ토끼랑은 언제잔거냐. " - 렛츠뜡
" ....뜡아.. 토끼가 말안했어? " - 햇살남
" 뭘말해ㅋㅋ토끼가 그런짓을 해야 말을하지ㅋㅋㅋ안햇잖아? " - 렛츠뜡
" 넌... 날 못믿는거야? 와.. 진짜, 난 니친구아냐? " - 햇살남
넌 갑자기 왜 진지해져.
짜증나게ㅡㅡ 계속 토끼가 좀 불리한 상황인데
우리반 여자애들은 토끼한테 잡혀사는 햇살남이 불쌍하다고
왜 지들의 순수한 햇살남을 망쳐놓냐곸ㅋㅋㅋㅋㅋ
아 어이없지? 암튼 그런거야.
근데 갑자기 햇살남이 폰을 뒤적뒤적뒤적?
그러더니 녹음했던내용? 같은걸 트는거야.
< 지지지지직 - ( 이런소리가반복되다가 )
...흑...ㅠㅠㅎ.극.극흐그흐그흐규긓ㄱ( 막 여자우는소리가들리는거야 )
햇살남..제...ㅂ...나...랑자줘...응..ㅇ.응? ( 목소리분명하진않지만 진짜 토끼랑비슷한느낌.)
미안... 토끼야 ㅇㅇ.ㅇ.우ㄹ..린치...구잖아( 딱봐도 햇살남목소리 )
응ㅇㅇㅇ?동..ㅇ은얼마든...지줄게? ㅈ.ㅈ.제발...난.ㄴ.ㄴ.니가..ㅈ...좋아 >
이런 소리가나오는거야 와 ㅅㅂ존ㄴ충격이었엌ㅋㅋㅋ
증거가잇으니까 난 할말이없는거야.
그래서 난 완전 펑펑 울었어.
" 그흐규흐그그ㅡㅎ규흐그휴그흐극 " - 렛츠뜡
" 뜡아.. 뜡아... 미안. 상처를 건드릴맘까진 없었어.... " - 햇살남
" 햇살남.. 햇살남.... 미안.. 미안못믿어서 " - 렛츠뜡
아... 후회된다진짜.
그런데 이게 딴반에도 막 소문이났나봐.
....사건의 당사자인 토끼가 우리반으로 들어왔지.
좀있다가 두준이가 들어왔어. 나는 진짜 숨넘어갈듯이
울었고 두준이 품에안겨서///^ㅁ^///
ㅋㅋㅋㅋㅋ아... 암튼 토끼가 햇살남 뺨을 짝 때린거야..
" 미쳤냐진짜? " - 불여우
" ......미안. 니가 비밀로 해달라했는데... " - 햇살남
" ㅅ..발...내가우습냐? 내가 우습냐고!!!! " - 토끼
막 이 셋이서 소리지르고 그러는거야.
난 너무 무서웠어. 혹시 토끼가 힘들어할까봐
또 햇살남을 잃을까봐ㅠㅠㅠ나진짜어리석다그치?
암튼 그러다가 토끼가 주저앉아서 막 우는데
우리반 여자애들이 진짜 미쳣나봐ㅋㅋㅋ
" 이년뭐야. 불쌍한척쩌네ㅡㅡ 우리 햇살남더럽혀놓고 " - 울반여자1
" 안일어나나? 확 밟아삘라ㅋㅋㅋㅋ " - 울반여자2
" ㄱㄹ아니가 ㄱㄹㅋㅋㅋ...☆☆중대표ㄱㄹ축하한다 " - 울반여자3
막 이렇게 ㅋㅋㅋㅋㅋ 우리학교가 별별중이라 하면
진짜 별별중ㄱㄹ라고..... 아 ... 그런데
막 미친듯이 울던 토끼가 확 일어섰는데 다리에 힘이 풀렸는디
탁 주저앉았는데 햇살남이 또 하나를 터트렸어.
" 늬들왜그래진짜! 좋아해서그랫대잖아!!... 나는 뭐... 그냥 희생됐다고
생각하자? 응? 불쌍하게 왜그래... 얘도 많이 힘들었을거잖아.
난 괜찮아. 그러니까 얘까지 희생시키지말자... " - 햇살남
미친거아냐? ㅡㅡㅋㅋㅋㅋㅋㅋ
희생은 아니고 니가 아니라 토끼지.
토끼는 어떻게 해서 일어나더니 자기 반에 가방을 챙겨서
학교를 나갔어.
아.... 난 진짜 이 때 생각하면 미칠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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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짧나?
ㅋㅋㅋㅋㅋ어떻게든 한사건은 두세편으로
간추릴게. 난 진짜 아직도 이 때 생각하면
소름돋고 눈물이난다 .....
지금 토끼는 정상적으로 학교를 다니고있지만
...다음사건의 타겟이 될 꽃사슴은 너무 힘들어서 그런지
퇴학을 했어. 자세한 얘기는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