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 출연했던 김소현은 방송직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건 뭐지? 왜 유천오빠 부분이 다 편집됐을까? 유천오빠 재미있는 얘기 많이 들려드리고 싶었는데. 생일날 마지막이 씁쓸"이라며 통편집 사실을 공개했다. 박유천은 5일 트위터를 통해 "소현아 고맙다! 우울해 하지 말고 힘내! 공주님!"이라고 글을 게재하며 김소현을 달랬다.
통편집 논란이 불거지자 '놀러와' 제작진은 "방송분량이 초과돼 어쩔수 없이 편집했다"고 해명했다. JYJ 이름으로 앨범이 발표된 지 벌써 2년. 하지만 이들의 예능출연은 아직도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JYJ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통편집 되거나 출연이 좌절돼 팬들을 안타깝게 했던 것은 JYJ 출범 이후 반복돼 온 일이다.
모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로 했던 박유천이 녹화 직전에 캐스팅이 취소됐는가 하면 자사 드라마 홍보에 적극적이던 한 연예프로그램도 이례적으로 박유천이 주인공으로 나온 드라마 홍보에는 발을 빼는 모습을 보였다. 연예인 축구단 FC MEN의 경기를 전하는 연예 정보 프로그램에서도 단장인 준수의 얼굴은 모두 편집됐었다.
JYJ가 발표한 노래의 뮤직비디오 역시 TV에서는 보기 힘들다.
5월 새롭게 발표된 김준수의 신곡 '타란탈레그라'(Tarantallegra)는 각종 음원차트를 올킬했을 뿐 아니라 선주문 10만장 품절, 빌보드 월드 음반 부문 10위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브라운관에서는 전혀 소식을 들을 수 없다.
최근 종영된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에서는 박유천이 주인공으로 활약했다. 김재중은 MBC 주말드라마 '닥터 진'을 통해 사극에 첫 도전하고 있다. 한류 열풍을 전하는 뉴스에서 JYJ가 인터뷰를 한 것도 여러 번이다. 드라마에서는 주인공으로 활약하고 뉴스에도 등장할 만큼 영향력이 있지만 유독 음악 프로그램 등 예능에서만 얼굴을 볼 수 없는 것이다. '예능 따돌림'이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반복적으로 JYJ의 예능 출연이 좌절되면서 팬들은 "외압이 작용한 것이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KBS가 주최하는 제주7대경관 선정 관련 생방송에서 JYJ의 출연이 취소된 후 소녀시대와 f(X)가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졌을땐 해외 팬들까지 나서 공식 항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JYJ는 인지도가 떨어지고 제주도민 문화생활을 위해 다양한 가수를 선보일 필요가 있다"는 KBS의 해명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7개국 10개 도시 월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JYJ 인지도가 f(x)에 비해 떨어진다는 것은 인지도 산정 기준을 무엇으로 한 것인지 궁금하게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JYJ 멤버들도 이런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 김준수는 지난 4일 '제6회 더 뮤지컬 어워즈' 인기상 수상 직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로서 방송 한 풀었네요. 그것도 뮤지컬로...행복했습니다"고 멘션을 올렸다. 김재중은 지난 5월 열린 '닥터 진' 제작발표회에서 "프로그램 출연에 제한이 있어 아쉽다"며 심경을 드러냈다.
제가,우리가 어떠케 해야지 예능에 나올수잇는거죠,,,
ㅠㅠ머든지할테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