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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세요★☆대한민국 교육 비판★☆

부재중 |2012.06.07 22:24
조회 146 |추천 1

안녕하세요!

가끔씩 들어와서 눈팅만 하다가 직접 글을 써보기는 아마도 처음인 것 같네요.. 아래 글은 대한민국 교육에 대한 제 생각을 쓴 글입니다.

어디까지나 고1흔남의 주관적인 생각이라서 부족한 점도 많고 비판받을 점 역시 많을 것 같아요..

그래서 톡커님들의 비판과 충고 등을 달게 받으려고 합니다!

부족한 점 또는 첨가하면 좋을 내용 등 조언 해주실 분들은 댓글 다실때

 

 

 

 

조언합니다!!!!!

 

어쩌고저쩌고

 

 

 

 

 

이런식으로 써 주시면 하나하나 꼭 읽어보고 깊게 생각해 보겠습니다! 대신 욕은 삼가해주세요ㅠㅠ

(느낌표 다섯개입니다!!)

조금 많이 길지만(사실 그냥 많이ㅠㅠ길지만) 읽어봐 주시고 공감하시는 분들은 다른 게시판 등에 이 글을 퍼뜨려 주셨으면 합니다. 부탁드립니다!

 

 

 

 

 

 

 

 

 

 

 

 

 

 

 

 

 저는 서울 모 고등학교에 진학중인 고1 학생입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중학교 때 성적이 좋았어서 서울 내에서 상대적으로 학업 성취도가 낮은 집주변의 고등학교보다는 타 지역의 고등학교를 다니는 게 낫겠다 싶어 조금 먼 고등학교로 진학했습니다. 참, 특목고를 생각하지 않은 건 아니지만, 아직 꿈이 정해지지 않아 인문계 고등학교로 진학했지요.


 저는 등교시간인 7시 40분에 맞추기 위해 5시 15분에 일어나 6시 20분에 집에서 나오고, 학교에 도착하면 7시 20분이 됩니다. 1교시 시작시간인 8시 10분까지 자습을 하고 약 8시간 뒤인 3시 50분에 7교시 정규 수업을 끝내고 하교합니다. 집에가면 어느새 5시이고, 이것저거 할일을 한뒤 책상앞에 앉으면 6시. 7시까지 공부를 하고 7시 30분에 다시 책상앞에 앉아 10시30분까지 공부를 하고 잘 준비를 한 뒤 11시쯤 침대에 눕습니다. 남들은 고등학생이 일찍 자서 어떡하냐고 할수도 있지만, 전 6시간정도밖에 못 자니 권장수면시간인 7~8시간보다 1시간가량 덜 자는 셈입니다. 이게 제 하루입니다.(저의 경우 야자를 하지 않으므로 다소 여유롭다고 생각되는 하루지만, 야자를 하는 학생들의 경우 밤 10시에 하교해서 집에와서도 공부하다가 새벽 1시 또는 그 이후에 자는 경우도 많습니다.)


 중3때까지만 해도 학교다니는 게 즐거웠습니다. 학교에 가면 저를 누구보다 잘 알아주는 친구들이 있었고, 항상 즐거웠습니다. 공부에 대한 부담감도 없었습니다. 공부를 안했다는게 아닙니다. 공부를 하면서도 부담감이 없었고, 생활 자체가 즐거웠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어김없이 "나는 왜 살까, 죽어버리고 싶다."하는 생각이 듭니다. 친구가 없는 게 아닙니다. 학교에 가면 자습시간을 제외하고는 친구들과 잘 어울립니다. 다만 언제나 은연중에 공부와 대학에 대한 부담감이 있고, 또 마음을 터놓고 얘기할 "진정한"친구가 없다는 게 저를 살기 싫게 만듭니다. 물론 친구문제는 해결될 수 있는 문제입니다. 하지만 대학 진학 문제(입시문제)는 우리나라의 교육 자체가 변하지 않는 한 절대 해결될 수 없습니다.

 

 이제 (부족한점이 많겠지만) 제 생각을 말해보겠습니다. 오늘날 대한민국의 교육은 결코 교육이라고 할 수 없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무한 경쟁 체제의 현재 교육은 학생들을 사지로 내몰고 있습니다. 물론, 학생 전체의 얘기는 아닐겁니다. 그렇지만 대다수의 학생들은 고등학교에 들어와서 전에는 느낄 수 없었던 막연한 부담감과 두려움에 하루하루를 보냅니다. 그 원인은 간단합니다. "학벌주의 사회인 우리나라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좋은 대학을 나와야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피터지게 공부해야한다.." 학생들은 이런 부담감, 불안감을 해소할 곳을 찾게 되는데, 모두가 그렇듯 게임 같은 것 보다는 사람을 먼저 찾게 되죠. 하지만 졸업 그리고 입학과 동시에 친구들과 헤어지면서 마음을 터놓을 곳을 잃어버리게 되고 이는 그 막연한 부담감과 두려움을 해소할 곳이 없어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학교마다 상담사를 배치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는 있지만, 친구와의 유대관계가 무엇보다도 강한 청소년에게 있어 이제껏 만나본적도 없는 상담사에게 마음을 터놓기란 결코 쉬운일이 아닙니다. 따라서, 부담감과 불안감을 애초에 생기지 않게 하는게 유일한 방법이겠지요. 어떻게 하면 될까요? 그 방법은 입시경쟁을 완화하는 것 입니다.

 

 죄송한 말씀이지만, 이렇게 말해놓고도 제게는 이렇다 할 구체적인 방안이 없습니다. 다만 확답해 드릴수 있는 게 있다면, 그것은 바로 "현재의 정부 정책으로는 절대로 청소년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없다."는 것입니다. 정부에서는 청소년 문제(자살, 폭력 등)의 원인을 웹툰이 건전하지 못하다느니, 폭력적인 게임이 원인이라느니 하면서 엉뚱한 것에 책임을 전가시키고 있습니다. 물론 그것들이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긴 하겠죠. 하지만 근본적인 이유는 "무한 경쟁 체제의 입시 교육"입니다. 자 그럼, 가장 주목받고 있는 청소년 문제인 자살과 학교폭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예로 학교폭력을 들어보겠습니다. 보통 학교폭력은 일명 각 학교 내의 '일진'들에 의해 일어나죠. 또한, 일진 학생들 대부분은 공부를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일까요? 그이유는, 공부를 잘하지 못하는 학생이 자기의 존재감을 과시하거나 공부로 인한 불안감 또는 불만을 표출하기 위해 폭력을 휘두르기 때문입니다. 물론 재미로 폭력을 휘두르는 학생도 있듯 모든 일진들의 해당사항은 아니겠지만, 대부분이 해당될거라고는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자기 잘못은 인정하지 않고 다른 데에 책임전가를 하고 있으니 답답할 수 밖에요.


 다음으로 자살을 예로 들어보죠. 청소년 자살은 크게 학교폭력에 의한 것과 자신에 대한 비관으로 볼 수 있습니다. 자신에 대한 비관, 이건 뭐 딱 보면 성적으로 인한 것이라는 답이 나오죠. 그렇다면 학교폭력에 인한 자살을 살펴보겠습니다. 학교폭력은 바로 앞 단락에서 말씀드렸듯이 과도한 입시 경쟁에 의한 것입니다. 즉, 자살 또한 입시경쟁과 거의 직결되있다고 볼 수 있겠죠.


 여러가지 다른 청소년 문제들은 예로 들지 않았으니 논리적으로 맞지않는 얘기않느냐, 이러실 수 있겠지만, 제생각에는 가장 큰 두가지 문제(자살, 폭력)가(이) 과도한 입시 경쟁에 의한 것이니 다른 문제들 또한 그 원인이 크게 다른 곳에 있지는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한편, 우리나라의 과도한 입시경쟁에 단점만 있는것은 아닙니다. 가장 큰 장점으로, 적당한 경쟁은 발전의 피드백이 된다는 것이 있죠. 그 결과 우리나라의 국제 학업 성취도는 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적당할 때의 얘기입니다. 과도한 경쟁은 오히려 역효과를 내게 되고, 또 경쟁으로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만이 그 수치를 높이는 방법은 아닙니다. 전에 모 프로그램에서 핀란드의 교육 방식에 대해 본적이 있습니다. 핀란드는 국제 학업 성취도 1위에 빛나는 나라로, 2위인 우리나라와는 완전히 다른 교육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바로, 경쟁이 아닌 "협력" 입니다. 그들은 성적표에 등수가 없고 경쟁이 없으니 1등도 꼴찌도 행복하게 학교를 다닙니다. 또, 한 예로 핀란드의 꼴찌는 서슴없이 모르는 것을 1등에게 물어보고, 1등은 서슴없이 그 해답을 알려줍니다. 반면, 우리나라의 1등은 다른 친구에게 무언가를 알려줄 때 겉으로는 웃지만 속으로는 그렇지 않죠.(까놓고 말해서 대학에 가기 위해 "경쟁"을 해야 하는 친구를 위해준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겁니다.)


 국가 학업 성취도가 발표된 자리에서 우리나라의 관계자가 핀란드 관계자에게 "허허, 근소한 차이로 우리가 졌습니다."라고 말하자, 핀란드 관계자가 "저희가 큰 차이로 이겼습니다. 핀란드의 학생들은 웃으면서 공부하지만, 한국의 학생들은 울면서 공부하지 않습니까?"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청소년은 항상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는 것에 반해, 핀란드의 학생들은 모두가 행복하다는 겁니다.

 

 우리나라가 핀란드의 교육을 그대로 따라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현재의 입시경쟁 교육은 꼭 바꿔야 합니다. 물론 한번에 그렇게 하기는 어려울 겁니다. 하지만 천천히라도 조금씩 바꿔나가면, 청소년이 행복한 나라가 될수 있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청소년이 행복한 나라야말로 정말 행복한 나라 아닐까요?

 

 

 

 

 

 

 

 

 

 

 

 

 

 

 

 

 

조언합니다!!!!!

라고 쓰시고 조언해주시면 어떤 충고든 달게 받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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