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지방에서 서울로 상경한 대학 새내기랍니다.
기숙사 신청일을 놓쳐서...퓨ㅠㅠㅠ (실은 약간 기숙사에 살고 싶지 않았는데, 뭔가.. 신청일을 놓친걸 알았을땐 뭔지 모를 희열이 있었달까요..?ㅋㅋㅋㅋ )
학교앞에서 자취를 하게 됐는데요,
처음엔 혼자사는 생활에 대한 두근두근함으로!
어메이징하고 방탕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활을 하리라 맘 먹으면서 행복했는데,
한 달 가까이 살다보니.................어메이징은 무슨, 방탕은 개뿔
끼니때마다 밥챙겨먹기도 빠듯하고ㅜ.ㅜ
옷 개기 귀찮아서 대충 바닥에 쌓아놓다보니.....
어느새 제 옷이 카페트가 되어있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방은 옷 밭 ㅋㅋㅋㅋㅋㅋㅋ
제일 힘들었던 게,
화장실이..... 저는 비데가 없으면 화장실 출입이 어려운데...
(이렇게 얘기하니 뭔가 재수없는 부잣집 기집애 스멜이지만...그냥 잘못 잡힌 습관일뿐..ㅜ.ㅜ)
자취방에 변기만 덩그러니 있어서, 고생을 좀 했죠
비데를 설치하려니 돈이 꽤 들어서..렌탈하는게 좀 싸다고 그러고
렌탈하면 한달에 한번씩 와서 비데 청소도 해준다길래 설치했는데 좋더군요!
어차피 자취방이라는 곳이 장기적으로 사는 곳도 아닌데
사는것보다야 차라리 저렴하겠지 싶어서 엄마한테 말했더니 엄마도 목돈 들어가는거 아니니까
흔쾌히 설치해줬어용 ㅡ3ㅡ 라븅
아무튼 비데 있으니 이제 좀 편하고 좋은거 같아요^-^
그런데 비데말고는 좋은게 하나도 없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제니 팀플이니 하는것도 힘들어 죽겠는데, 집에 오면 집안일도 해야되니 정말
ㅁㅣ춰버리겠는거있쬬 .......
이중고에요 정말. 워킹맘님들 존경해여 정말ㅜ^ㅜ
근데 앞으로 걱정인게, 여름이 되면 벌레가 꼬인다는데.................
습기차면 곰팡이도 생긴다는데....나 벌레 완전 무서워하고 곰팡이도 무서운데 ....... ..
(이렇게 얘기하니 진짜 재수없는 공주병말기환자같지만..비주얼은 걍 노예ㅎㅎㅎㅎㅎ ㅎㅠㅠ )
슬슬 날이 더워지니까 곰팡이가 스물스물 필라고 해서 미치겠어요 ㅠ.ㅠ
아무리 청소를 해도 해결이 안 되요 저 망할 곰팡이.
엄마가 한 번 출동해주면 다 해결될텐데 .... 저희 엄마도 워킹맘인지라 주말에 청소해달라고 와달라고 하기가..... 그게 얼마나 불효입니까 흑흑흑. ㅠㅠㅠ
아 답답한 맘에 주절주절 적어보았습니다 ㅎㅎ 불쌍한 자취생에게
화장실 청소에 관한 좋은 팁이 있을런지요? ㅜㅜ
아니면 집 깨끗히 쓰는 비법이라던가 ㅜㅜ 그런거 있나 몰라요 ㅜㅜ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