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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받아야 할 것을 받으려 했을 뿐입니다.

ㅣㅣㅣ |2012.06.08 18:40
조회 76 |추천 0

 

판에는 처음 글을 써봅니다....

지금 흥분한 상태가 이래저래 오타가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는 한 아웃소싱 업체를 통해 근무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아웃소싱에서는 명세서를 주지 않았습니다.

소득공제 3.3프로만 띠고 있고 4대보험 나가는 것도 아니라 명세서는 발급되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가 급여 계산을 하고 급여가 제가 계산한 것과 일치하여도 특히 돈에 대해서는 확실한 것을 추구 하기 때문에 매달 명세서를 달라고 하였습니다.

근로자가 원하면 당연히 명세서를 발급해야 한다고 알고있었기 때문이죠.

그럴때마다 "얘 왜이래" "혼자 난리야" "귀찮아" 투의 말투였습니다. 뭐.. 제가 그렇게 느꼈습니다.

방금 5월 급여명세서도 원한다고 다시 연락을 하였습니다. 이번엔 제 계산과 어긋났기 때문이죠.

그러자 "그런데요, 왜 자꾸 명세서가 필요해요?"라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제가 명세서를 요구 한것이 그렇게 합당치 않은 것인가요?

 

그리고 제가 연장근무를 하게 되면서 연장수당또한 나오게 되었습니다.

연장수당은 일급의 10%라고 하였습니다.

제가 왜 10%만 나오느냐, 법적으로도 1.5배로 명시되어 있지 않느냐 하였더니

"4대보험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본사와 계약이 그렇게 되어있어서요,"라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그 아웃소싱에 소속되어 일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일급의 10%만 받고 있다며 자신들도 그렇게 밖에 줄수 없다는 이야기 뿐이였습니다.

전 억울했습니다.  한달 연장 총 시간이 20시간을 넘어 지금까지 못 받은 금액이(본래 받아야 할 1.5배 연장수당과 일급 10%의 차액) 30만원을 육박했기 때문이죠.

30만원이면 저 아껴써서 한달 생활비 나옵니다. 절대 작은 돈이 아니죠.

그래서 저는 노동부의 힘을 빌렸습니다.

노동부에서 그 아웃소싱사에 연락을 한뒤 저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아웃소싱사에서요,

저에게 배신감을 느꼈답니다. 어떻게 같은 업체 소속을 (소속되어 함께 일하는 회사를  이란 뜻인듯) 신고할수 있냐면서 말이죠. 왜 자신들에게 귀뜸한번 없이 신고를 했냐며 말이죠.

네... 저 이상한 아이 취급받았습니다. 회사를 배신하고 남들은 연장수당 10%받고도 가만히 있는데 너만혼자 난리냐며 이상한 아이 취급을 받았습니다.

결국 4시간 뒤 다음달 급여에 못받은 금액이 전부 포함되어 급여가 나갈 것이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다음달 부터 저 뿐만이 아닌 다른 사람들도 1.5배를 받게 되었다면서요.

 

제가 파견되어 일했던 곳의 매니저는 저를 잔다르크라고 부릅니다.

제가 그렇게 혁명을 일으킨건가요? 당연히 받아야 하고 찾아야 할 권리를 찾은 것 아닌가요?

왜 다른 사람들은 지금까지 연장수당 10%받고도 가만히 있었나요?

네, 저라도 차액이 몇만원 이면 그냥 넘어갔겠습니다. 아니였을지도 모르지만...

하지만 전 차액이 무려 30만원에 육박합니다.

저에겐 소중하고 제가 땀흘려 번 돈입니다. 그것을 받으려 한것이 뭐가 그리 잘못인지요.

그리고 저는 신고한 그달에 짤렸습니다.......

사람을 구한것도 아니면서 이번달 까지만 나와 달라는 군요....

네.... 잔다라크 폭풍바람 일으켰으니 물러 나야죠.

 

 

짤린것은 그렇게 억울하지도 않습니다. 그냥 어이 없을 뿐이죠.

매니저는 절 짜른것이 아니라 본사(아웃소싱사가 아닌 다른 본사)에서 앞으로 알바를 쓰지 않고 직원을 구해 쓴다고 했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 일이라 하였습니다. 네네 알겠습니다. 전 별소리 않했는걸요.

 

 

 

그리고 방금 아웃소싱사와 전화 통화하면서 억울함과 어이없음이 극에 달했습니다.

제가 이상한 아이로 소문이 나있다는 군요.

외근나가 있어 바빠죽겠는데 명세서 달라고 연락하질 않나, 4대보험이 빠지는 것도 아닌데 혼자 계산하고 맞으면 그만이지 명세서를 달라고 하질 않나, 같이 일하는 업체를 노동부에 신고하질 않나 , 제 성격이니까 별로 뭐라고 하진 않겠는데 제가 이상한 아이로 소문이 나있다고 하는군요

 

 

제가 그렇게 이상한 아이로 소문 날 만한 짓을 한건가요?

제가 너무한 일을 한건가요?

남들은 달라고 하지도 않는 명세서 인데 저 혼자 너무 과민반응, 예민하게 군것인가요?

지금까지 알바도 하고 일도 하면서 명세서 안나오는 곳은 저에게 이곳이 처음이였습니다.

제가 정말 성격이 이상한가요?

 

이상한 소문이 나있다니요... 억울하고 웃기지도 않아서.....

정말 너무너무 답답한 마음에 이곳에 이렇게 나마 글을 씁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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