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커님들!하루만에 왔네요 ㅋㅋ..
하.. 그럼 빠르게 고고씡하겠습니다.
그 전에 지금 오빠가 삐졌는데 이유를 알 수 음슴으로 음슴체 쓰겠슴돠..ㅋ큐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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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 http://pann.nate.com/talk/316008897
어?어?
저...어..기..!!!
낚이셨음.![]()
아직 우리 오빠는 나오지 않음..ㅋㅋ
내가 깜딱 놀랐던 건.
다름이 아니라 전체 홀이 모두 포켓테이블이었기 때문!
동네 가면 당구장에 포켓테이블이 아예 없는데가 허다하고 있어봤자 1~2개 정돈데
와웅! 진짜 신세계였음.
어쨌든 일찍 간김에 집들이 온 듯줌마처럼 요리조리 둘러보다가
편의점에 들렀다가 다시 들어왔다가ㅋㅋ
연습하시는 분 옆에서 우와우와 감탄사 연발 좀 해줬다가 ㅋㅋ
정신음슴 ![]()
그러다가 강습시간이 됬는지 하나 둘 사람들이 모이는 것 같았음.
헙..!! 여자 다섯에 청일점....
내 나이또래는 없었고 다들 20대후반~30대후반 정도?
아 근데 충격이었음. 신입교육날이라고 하지 않았음?????!!!!!
다들 실력이 장난이 아님. ![]()
나는 누구. 여긴 어디..
갑자기 내 등에만 비가 내리네.. 하하하하하![]()
강습은 개개인 실력에 맞춰서 미션??! ㅋㅋ 같은걸 계속 연습하는 그런식이었음.
나는 그냥 공을 계속 쳐보라고만 했음.
미션도 아깝단 말이었음 ![]()
아 근데 자세를 잡아주시는데 바보같다고 해야하나.??
등도 굽고 ㅋㅋ 팔도 일자로 안 펴지고 ㅋㅋ 모든 사람의 그 당혹한 표정 ㅋㅋ![]()
강사님이 한마디 하심.
“원래 오늘 내가 강습이 아닌데ㅋㅋㅋㅋㅋ
담에 와서 알려달라 그래요 ㅋㅋㅋ고생 좀 하겠다 ㅋㅋ”
포기하심. 쿨하게.![]()
나도 쿨하게 내 몸을 포기함![]()
그냥 혼자 재미나게 열심히 침. ㅋㅋ
상처따위 받지 않음 ![]()
하지만 부끄러운건 부끄러운 거..![]()
대충 10시 40분쯤 강습이 끝나고 시간 되는 사람들은 간단하게 맥주 한잔 걸치기로 했음.
난 너무 가고 싶었음.
나의 술 리즈 시절은 비록 11년도.. 작년이었지만.
그래도 나 술 안 먹고 잘 놀 자신 있음. ![]()
아.. 근데 보라돌이가 호출함.
배고프다고 호출함.징징됨.
얘 특기가 뭔지 말해주겠음.
한글자씩 카톡 이백, 삼백개 보내기 ![]()
바데리 아작남. 소리랑 진동때매 멘탈 아작남.
무조건 빌어야 함. 알겠다고 해야함.
결국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술자리는 못 가고~
동네가서 보라돌이랑 필라프 먹음 ㅋㅋ
강습 받고 나서 매일매일 포켓볼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음.
내가 원래 꽂히면 끝을 보는 성격임.
그래서 만렙 된 캐릭 몇 개 있음 ㅋㅋ
다시 신입교육날을 기다림.
하루이틀 지나고 일주일이 지나서 다시 그날이 되었음!
결전의 날임.
오늘은 풉 까지만!
크흐흐흐븧브흡흥흐규ㅠㅠ 이런 웃음은 받지 말자 결심했음![]()
나름 동네에서 일주일동안 한두번 당구장 갔었음 ![]()
30분쯤 일찍 갔나?
저쪽에 강습 받는 자리에 귀여운 언니가 혼자 포켓볼 치고 있었음.
슬금슬금살금살금 다가감.
가까이서 보니까 정~말 이뿨~
내가 계속 기웃기웃거리니까
“강습받으러 오신거에요?”
눈웃음 작렬 큐ㅠㅠㅠ 이쁘심.
안구정화능력 있으쎄여?
내가 다 선덕선덕 거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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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럼 같이 게임한판 쳐요~ㅎㅎ 혼자 있어서 심심했는데”
“아 근데 제가 포켓을 몇번밖에 안 쳐봐서 진짜 못칠텐데..”
“괜찮아요~ 다들 그러면서 잘 치더라~”
아.. 언니 말도 이쁘고 포켓볼도 이쁘게 잘 치심.
아주 잘치심
아주아주아주아주 잘치심
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
나 몇번 쳤다고 말했는데.. 언니..![]()
개.발.림. ^^
승부에는 가차없음.
그렇슴.
승부에 세계는 냉혹함.![]()
호호호오홍호옿홍 이러시면서 다 넣으심.. ![]()
무서움..
저런 사람들이 더 무서움. 아주 무서움
멘탈을 넘어 내핵까지 붕괴되는 느낌..
그렇게 처참히 나으 한계를 느끼고 있을때였음
“딸랑딸랑”
양복을 입은 어떤 남자가 들어옴.
조명이 어두워서 그런가.
새까매보임.
성큼성큼 이쪽으로 걸어옴.
강습받으러 오셨구나 했는데 언니가 인사를 함.
“어? 안녕하세요”
“뭐야? 둘밖에 없어?”
둘이 친한가보구나.
음.. 아 근데 가까이서 봐도 새까맣네 ㅋㅋㅋㅋㅋ
작년에 좀 달리신 듯 ㅋㅋ
겨울 지났는데 피부색 안 돌아오는거 보니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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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서 나 아주 뚫어져라 쳐다봤음
“ 어? 안녕하세요~”
굉장히 쾌활하게 나한테 인사를 함.
웃으니까 얼굴이 더 까매보임푸하하하하하큽크흐흐르극
멘탈속에선 이미 지구 한바퀴 돌 정도로 배꼽 잡고 있음 ㅋㅋ
내가 원래 별것도 아닌거에 혼자 터지는 게 있음
인사할 타이밍 놓침.. ㅋㅋㅋ
웃음 참는데 죽을 것 같았음 ![]()
그때. 그대의 한마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 제가 짐승입니다. "
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개빵터짐.끅끅크긐그크그크극
진짜 땅바닥 굴러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편 : http://pann.nate.com/talk/316008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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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오빠에 대한 나의 첫인상~!
서론이 좀 길었음.
하루에 하나 쓰는게 목푠데 어떻게 될지 ![]()
더위 조심하쎄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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