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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마사지샵 다니시는분들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시키 |2012.06.14 15:48
조회 3,667 |추천 0

저는 피부마사지샵을 다니고 있는 여학생입니다.

이제까지 10회씩 2번을 다녔으니 총 20회를 다니는 동안 피부가 몰라보게 좋아졌다기 보다는

그냥 안하느니 못한 만큼 좋아졌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제가 다니는 한 피부마사지샵은 피부를 받기전에 헤드스파 풋스파를 진행하고나서

피부를 받는 곳입니다. 20회동안 머리감겨주고 발각질제거해주고 피부까지 관리해주니

엄청 좋았죠. 그러다가 저번주 금요일날 관리해주시는 선생님이 바뀌었는데

머리를 감겨주다 귀에 물이 들어갔습니다.

머리를 감다보면 귀에 물이 들어갈 수도 있고 한두번 그런게 아니니 별말 안하고 넘어갔죠.

그런데 여기서 사단이 생긴겁니다.

 

금요일 저녁부터 귀가 간질간질하더니 토요일, 일요일 주말내내 너무 아프더라구요.

만지기만 해도 귀가 얼얼하고 일요일에는 가만히 있어도 욱신거리고 고름처럼 노란물이 나오구

면봉으로 열심히 닦으면 딱딱한 귀지들같은게 묻어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욱씬거리고 귀때문에 어지러워 월요일날 참다참다 회사를 끝나고 이빈후과응급실로 갔습니다.

갔는데 의사말. 뭐 머리감고 귀 안닦았어요? 아님 무슨 귀를 누가 심하게 때렸나요?

'중이'에 세균이 들어가서 급성중이염이라고 하더군요.

애기들이 귀에 물들어간지 모르고 놔뒀다가 걸리는 그 중이염요.

 

월요일날 약 처방을 받고 화요일날 아침은 점점 더 심해져서 결국 구토와함께 어지러움증을 호소하고

회사에서 반차를 냈습니다. 세상에 처음으로 전철멀미라는 것을 해보았는데 완전 죽는줄 알았습니다. 

 

집에서 약먹고 한숨자고 너무 열받아서 제가다니는 마사지샵에 전화를 했죠.

매니저가 제 사정을 듣고는 진단서와 영수증을 가지고오라고 치료비를 대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아.. 정신적치료비까지 받아내고 싶었지만 그건 오바인거 같아 참고 알겠다고 했죠.

 

그리고 다음날도 너무아파 병원갔다오는길에 마사지샵에 진단서를 언제가지고 가면 되냐고 물어볼려고

전화를 했습니다.

근데 이 매니저가. 어제랑은 말이 180도 달라져서는 절대 물어줄 수는 없다는 겁니다.

이제까지 한번도 샴푸질하다가 중이염에 걸린 손님은 본적도 없다면서

저보고 수도꼭지를 제 귀에 부어도 중이까지 갈 수도 없고

또한 지네 샵제품은 식용이 가능할 정도라서 절대 트러블을 일으킬수도 없으며 일으킨적도 없다고 하더라구요.

절대 일어날 수 없다고 저보고 제 생활습관이 문제라고 대놓고 화를내더군요.

 

너무어이가 없어서.. 귀도 아프고 제정신도 아니라서 그냥 알겠다고 하고 끊었는데

매니저가 너무4가지없어서 이제쫌 정신이 들어 생각해보니

그럼 과자봉지에 쥐는 뭐 몇번 나왔던 적이 있어서 사람들이 그렇게 놀랐던겁니까?

음료수캔에 쥐꼬리가 나온거는 뭐 그럴 수 있는 일이랍니까? (그제품들을 비하하는 건 아닙니다.)

이 세상에 있을 수 없는 일은 뭐고 머리감다 중이염걸리는 애기들은 뭡니까 그럼 당췌

본인이 의사인지 엄청 어이가 없더라구요.

 

제가 만약 판에 올라가면 이 4가지 없는 매니저님한테 직접 샴푸떠서 먹어보라고 드릴려고요^^

 

여러분들도 마사지샵 다니면서 머리감고나서 꼭꼭무조건 물기무조건 닦으시길. 주의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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