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사겨와서
현재 슴한살 여대생 됐습니다![]()
저랑 남친은 동갑내기 커플이었는데
남들처럼 알콩~달콩~ 보다는
친구처럼 티격태격 하는 식이었어요ㅠㅠ
그래도 좋았지만ㅎㅎ![]()
하지만 솔직히 계속 친구처럼 지내다 보니까
얘가 날 사랑하는지도 모르겠고... ![]()
얘가 나를 그냥 친구로 생각하는것 같기도 하고...![]()
그래선지 권태기도 몇번 왔었고
사실 헤어졌다가 만났다가 했었어요
지금은 고등학교 때
철없이 친구처럼 연애질 하던것도
나이 한살씩 먹음서
진짜 연인들처럼 예쁘게 사랑하고 있어요
아니 있었어요 그런데...... ㅠㅠ
정말 사소한걸로 싸워버렸어요ㅠㅠㅠ
남친이 저보고 " 너 화장안하고 이뻐질수 없냐? "
이러는 거예요................
물론 남친이는 제 생얼도 많이 봤고....
생얼도 예쁘다고 했었고... (선의의 거짓말이겠지만
)
물론 장난인걸 알지만..........
이걸 받고 멘트를 받아 쳐야 되는데...
받아친다는 멘트가...
" 너 그럼 왁스없이 머리 세워봐 "
" 너 그럼 왁스없이 머리 세워봐 "
" 너 그럼 왁스없이 머리 세워봐 "
" 너 그럼 왁스없이 머리 세워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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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저따위로 말을 했을까
머리를 콩콩 때려봐도..
카톡 답장을 한 엄지 손가락을 깨물어봐도..
알수 음슴 ![]()
그래도 남친이는 장난으로 넘기겠지 했는데
점점 분위기는 심각......-_- 하아.........
저 한마디가 4년의 벽을 부실줄을 몰랐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어이없고 ㅋㅋㅋㅋㅋ
저 말을 내뱉을 때도 내가 생각해도 어이없었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정말 심각해졌습니당
아니 제가 일방적으로 기분이 나빠졌어요
저 카톡을 보낸후 한참뒤에 저더러 이러더군요..
자기가 머리를 세우면 잘생겨지지만
내가 화장을 하면 각설이 같다고 ![]()
말이 됩니까??
자기 여자친구한테 각설이라고 하는 사람 봤어요??
또 열받았던건
어느순간 화장품이 자꾸 없어지길래 하도 답답해서
지문검사라도 해서 범인을 찾아낼까 아니면 화장품에 쥐잡는 테이프라도 붙여볼까
벼르고 있었는데 이 개놈의 새1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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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 안하는게 보고 싶어서 제 화장품을 훔쳐다가 자기 여동생을 줬다네요![]()
아 참고로 더 어이없는건 여동생이 늦둥이여서 10살이예요 참내
초등학생한테 화장품 쥐어주면서 왜 저한테는 꾸미지 말고 이뻐지라는지 ..
아 글쓰다 보니까 더화나 ![]()
안그래도 화가 많이 나있었어요
어제 새벽에 뜬금없이 전화해서
아프다길래 죽 싸들고 집에 갔더니
술먹고 이 한여름에 전기장판을 틀고 그 위에서 뻗어있더군요
이 여름에 저 미.친놈이 어쩌려고 저러나
저러다가 불나면 어쩌려고 저러나
짜증도 나고 걱정도 되고
죽 먹이니까 맛없다고 열심히 만든 죽 엎어버리고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이러니까 사람 화나있는데
뜬금없이 카톡으로 화장하지 말라고 각설이 같다고 하는게 말이 되냐구요![]()
늘어가는건 한숨뿐.......
이 개자식 곧있으면 군대도 가는데..![]()
솔직히 창피하지만
얘 말고는 누구를 사귀어 본적도 없고 좋아해본적도 없어요
이런 안타까운 인생![]()
그리고 항상 남친이 먼저 미안하다고 해서
전 또 어떻게든 풀리겠지 하고 있는데....
곧 군대가는 애를 두고 이런일이 터져서..![]()
그전에는 어떻게든 풀고 군생활 잘 마칠때까지 기다렸다가
계속 계속 예쁜 사랑 하고 싶은데![]()
이놈은 제 마음도 속도 모르고 문자도 카톡도 없고...
제가 먼저하기도 너무 솔직히 창피하고..![]()
남자들의 심리를 도저히 모르겠어요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