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초여름이 오려면 조금 남았는데
연일 계속되는 더운 날 때문에 점점 녹초가 되어가는 기분이 들어요.
아이들과 애 아빠가
학교 다녀와서, 퇴근하고 나서 지쳐 쓰러진 모습을 보면
안쓰러운 기분이 들기도 하구요.
항상 내 일에 치여 바쁘다는 핑계로 제대로 못 챙겨준 게 미안하기도 했고요.
그래서!!
제가 가족을 위해 특별한 만찬을 준비하기로 했어요.
이름하여~ 다가오는 여름 대비 원기를 북돋아주는
엄마표 원기회복 프로젝트!!
우선 무슨 음식을 만들지 정하기 위해 인터넷 서핑을 시작!
후보에 오른 음식으로
1. 삼계탕
2, 묵 밥
3. 냉 면
여름엔 뭐니 뭐니 해도 삼계탕
여름철 원기회복 음식으로 인삼, 황기, 대추 등 각종 한약재가 고루 들어간
삼계탕만한 게 없죠.
특히 닭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가 영양보충에도 그만이고요.
스트레스를 받거나 더위를 심하게 느끼면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 해야 하는데
고단백 식품인 닭고기와
스트레스 해소, 피로, 우울증, 빈혈, 당뇨병에까지 효과가 있는 인삼을 함께
끊인 삼계탕이 가장 좋다고 해요.
두 번째, 여름 별미는 묵밥
더위에 지쳤을 때 시원한 묵밥 한 그릇 먹으면 더위가 싹 가시죠.
살얼음 동동 떠있는 육수와 함께면 냉면이 부럽지 않다구요!!
칼로리도 낮아서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좋구요.
한 끼 식사 대용으로도 훌륭해서
더위에 지친 주말 온 가족이 둘러 앉아 먹기도 좋아요.
세 번째 여름을 잊게 만드는 음식은 냉면
역시 여름 음식으로 냉면이 빠질 수 없겠죠?
여름의 땡볕더위 아래서 차가운 육수에 말아 나오는, 이가 덜덜 떨리게 시원한 냉면은
정신을 맑게 하고, 더위를 잊게 하는 여름철 음식으로
우리 가족의 가장 큰 사랑을 받는 여름철 별미랍니다.
하지만, 오늘은 삼계탕도, 묵밥도, 냉면도 아닌, 또 다른 별미를 발견했어요.
바로 카레!!
으읭? 듣도보도 못한 여름 별미라구요?
네, 저도 처음 알게 됐는데요.
카레에 여름 채소를 토핑으로 사용하는 방법이에요.
감자(는 원래 기본 카레의 재료이기도 하지요)와 가지, 토마토를 토핑으로 사용해요.
평소 카레를 거의 주식으로 삼는 우리 아이와 애 아빠에게
딱이다 싶은 여름 별미를 발견!!
특히 가지는 암을 예방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고
특히 가지의 차가운 성질로 열이 많거나
고혈압이 있는 분들에게 좋은 채소라고 해요.
차가운 가지의 성질 때문에 여름에 먹기 딱인 채소에요.
여름 별미로 이보다 더한 것은 없다 싶어
냉큼 마트로 재료들을 사러 달려 갔어요.
위의 재료들을 사고 마지막으로 카레를 고르러 카레 코너로 갔지요.
아니 그런데 못 보던 카레를 발견!!
MCC 고베식당 상온카레.
일본 카레의 본고장 고베에서 장인의 손길로 정성 들여 만들었다니,
여름별미 카레도 일본에서 시작된 카레라고 하더라고요.
한국과는 달리 일본의 카레는 정말 종류도 많고
토핑으로 사용하는 채소도 가지각색이라고 하는데
이번에 제가 만들 여름 채소를 토핑으로 사용한 카레에 딱 맞는
MCC 고베식당 상온카레를 주저 없이 선택!!
오늘은 온 가족이 새로운 여름 별미를 맛볼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입 안에 군침이 사르르 도네요.
여러분도 여름 별미로 카레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