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여자입니다
어제 있었던 일인데 제가 너무 한심하기도하고 그 남자분에게 너무 화가나서
어디 얘기할데도 없고 판에 글 올립니다
저는 공무원을 준비하는 학생입니다
전 학원을 2군데를 다니는데 어제 같은 날에는 야간수업을 타학원에서 들어서
타학원으로 가던 중에 있었던 일입니다
시간이 좀 빡빡해서 빠른 속도로 걸어가고 있는데
옆에 어떤 남자분이 계시더라구요
얼굴을 보니 저와 같은 학원 다니시는 분이시길래 ( 그분은 경찰직을 준비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얼굴 한번 쳐다보고 서둘러 학원을 가고 있었습니다.
근데 그 남자분 먼가 걷는 포즈가 이상한거에요
봤더니 휴대폰 동영상 카메라로 앞에 있는 여자분 다리를 계속 찍고 계시더라구요
여자분이 얇은 레깅스같은 바지를 입고 계셨는데
아무래도 바지가 딱 달라 붙는 거다 보니까 걸을 때마다 라인이 다 보인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좀 그랬는데 그걸 계속 찍고 계시더라구요
제가 너무 당황해서 그 남자분 얼굴을 계속 쳐다 봤는데 꿈쩍도 안하고 그 여자분 뒤에
바짝 붙어서 계속 촬영하셨어요..
거기서 머하시는거냐고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속으로 엄청고민하다가
결국 한심하게 학원으로 들어와 버렸는데 어제 그거 때문에 하루종일 공부도 못하고
신경쓰여서 미칠 것 같습니다..
이름도 모르고 나이도 모르지만 매주 학원에서 보는 남자분인데...
공무원을 목표로 공부하시는 분이 그러면 안되는거잖아요
보고도 말리지 못한 저도 참 한심하지만 그남자분에게 말해야하는건가요?
이미 너무 늦어버린거죠 ㅠㅠㅠ 서로 알지도 못하는 사이인데
아..진짜신경쓰여서 미쳐버릴것같습니다 그때 용기를 냈어야 했는데....
이런경우는 어떻게 대처해야하나요 ? 그냥 모른척 계속 지내야 하는건가요... 답답합니다.
여자분들도 조심하세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