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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면 카페에 그림을 그리는 주인 언니~ 2

김수진 |2012.06.15 21:50
조회 814 |추천 2

그림도 그리고 글도 쓰는 주인 언니와 함께 카페서 일하고 여자사람임!

수업마치고 왔는데 손님도 없고 배도 고파서 지금 언닌 닭가슴살 리조또를 만들고 있음!

오늘 언니는 중세시대에 미국 농장에서 열심히 과일을 따고 있는  아줌마가 입는 하얀색과 파란색 체크 롱 드레스를 입고 왔음~ 흠...맨처음에 빨간머리 앤에 나오는 아줌마 복장과도 비슷하다며 살짝 비웃었음~

카페 근처에 천이 하나 흐르고 있어서 그 드레스 입고 거기 가서 좀 산책하라고 했는데 언니가 벌써 했다고 말해서 좀 멘붕했음... 허걱

 

 

언니의 전공은 의상디자인임! 근데 의상을 싫어함...허걱

예전에 쇼핑몰하면서 디자인했던 옷들 보면 참 예쁜데 이젠 옷이라면 완전 질색함(그래서 오늘 의상도 빨강머리 앤 아줌마의상 입었나봄 -_-;;)

암튼 언니는 독학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빛을 이용한 조각을 하고 싶어함~ 영국으로 유학을 가는게 언니의 꿈인데 돈 많이 벌어서 갔음 좋겠음~

 

 

 

1편에 썼던거 이어서 쓰겠음~

 

어느 날 카페에 와보니 또 그림이 하나 그려져 있었음

그것은 이 그림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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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둥!

 

 

 

 

 

 

 

 

이 그림은 waiting for your call " 이란 주제로 그린것임!

물론 우리에게 전화줄 상대따위는 없음 그냥 없음 완전 없음......아휴

 

 

이번에는 이 언니가 삼청동에 있는 갤러리에 전시되었던 그림을 소개하겠음...

지금은 전시가 끝나서 가게에 전시했음~ 엽서도 팔고 있음! ㅎㅎ

먼저 그림을 보기전에 이런 일이 있었음!

 

어느 날 언니가 우울한 표정으로 그림도 그리고 글을 쓰기 시작한게 너무 힘들다고 했음. (언니도 한 때 직장인이였던 시절이 있었다고 함~)

언니가 어둠으로 둘러쌓인 얼굴로 닭똥같은 눈물 뚝뚝 흘리고 그래서 가게에서 파는 와인 한병 까면서 진지하게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음!

난 언니에게 이제 고작 전자책 한권내고 언니 이름 걸고 전시한번 못했는데 벌써 포기하냐고 막 다그쳤음!

버럭 막 이런표정 지으면서 버럭 나나 언니나 사실 카페도 유지하기 힘들고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어서 막 힘도 안나고 그러니까 더 현실이 무겁게만 느껴졌던거 같음~ 그러나 긍적적인 마인드로 다시 일어서자 하고 일주일도 안되서 언니에게 전화 한 통이 걸려옴~

 

두둥~~

 

 

 

 

삼청동에 갤러리 그림안(Gleeman) 이란 곳에서 인터넷에 언니가 올린 작품을 보고 전시를 하기 원한다고 함~ 완전 대박~ 비록 두 점이였지만 언니의 그 우울했던 어둠이 한꺼풀 벗겨지고 웃으면서 룰루랄라~ 호이호이 야호야호~ 하면서 일어서는 경사같았음~!

 

그 그림들을 소개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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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올리면서 느낀건데 참 내가 사진을 그지같이 찍었음...엉엉

직접봐야 아~ 이런 그림이구나~ 사진과는 또 딴판이군 하겠음 ㅎㅎ

 

개인적으로는 비오는 새와 발레리나가 있는 그림이 좋은데

사람들은 밑에 있는 그림을 더 좋아함~

밑에 있는 그림의 제목은 '우리 멀리멀리 도망가요' 임  

그래~ 그림에서라도 커플이 되어봐라~  우리의 한을 풀어다오~ 찌릿

 

 

 

 

 

 

이번에 카페 밖을 나가 보겠음~ 막 카페 투어해~ ㅎㅎ

 

카페 밖이 너무 썰렁해서 벽에 우리는 그림을 걸자고 결정함!

 

 

 

사실 밑에 두 그림은 그림은 언니 동생이 그린거임~

언니에게는 일란성 쌍둥이 여동생들이 있음~

그 중 동양화를 전공하는 언니의 쌍둥이 여동생 한명이 학교에서 돌아다니다가 얻은 나무판에 그림을 완전 급 그려서 왔음!

 

 

 

 

 

 

 

귀엽지 않슴? 근데 저것은 액자가 아니고 그냥 얇은 나무로 된 거라 바람부는날엔 막 흔들려서 길거리에 내동댕이 쳐지고 그렇슴~ 그리고 어느날 바람이 불어서 손님 머리 떨어진 적도 있음...아휴

 

 

 

우후~~~ 갑자기 급 피곤이 몰려옴~ 남은 그림들이 조금 더 있지만 담에 올리겠슴~ 피곤이 몰려올땐 내 나이 정도되면 글을 급 마쳐야함!!!! 에헴

 

다들 행복한 주말 되삼~안녕

 

뾰옹~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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