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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나 혼자 안고 지나갈래.

그냥남자 |2012.06.16 01:03
조회 12,957 |추천 16

여기다  주절주절 털어 놓아 봤자

서로의 얼굴에 욕하는것밖에 안되는것 같다.

나도 너도 잘 사는데 서로의 삶을 방해해 봤자 뭐가 남겠어.

가슴 한 켠에 남은 가슴이 짠 할 만큼 남 추억은 추억일뿐

서로 돌아가기엔 너무 멀리 와버렸다.

나도 널 잘 알고, 너도 날 잘 알아서

서로 아니라고는 못하겠지?

글쎄 이제 너가 무슨 생각을 하던지 별로 신경 안 쓸것 같다.

문득문득 생각 나는게

가끔 현실 같은 꿈을 꾸는걸 보면 나도 정말 널 좋아했나보다.

너 꿈꾸면 걱정 되던 내 모습을 보며 자책하던것도

지금은 아는 동생이 별 일 없는지 걱정되는 기분이니깐

아픈만큼 성숙해진다는데

나는 너와 헤어지고 이만큼 성숙해졌는데

너는 나와 지내면서 얼만큼 성숙해졌을지

더 이상 잘못을 구할 필요도 없고

닿지도 않을 너에게

잘 지내고 행복해.

추천수16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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