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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 때문에 내인생 망쳤어요

우울.... |2012.06.16 13:53
조회 399 |추천 1

안녕하세요

 

부모님이 엄청 싫은 ,, 대학가고 싶었지만 집이 가난해서 못간 취업준비생입니다

 

저는 장애인입니다 6급 복지카드를 두달전에 만들었구요

 

원래 태어났을때부터 한쪽 눈시력이 없었는데 부모님의 무관심으로

 

제가 알아봐서 21살에 만들었네요

 

왼쪽눈 시력이 없어서 촛점이 안맞는 사시에요

 

어렸을때 ... 유치원다닐때부터 철안든 애새1끼들한테 놀림 엄청 많이 받고

 

친구 하나 없이 자랐습니다. 성격도 엄청 내성적이구요

 

이런  나를 장애인으로 태어나게한  부모님은 제 인생을 더

 

비참하게 만들었어요  초등학교 저학년때 가족끼리 어디놀러가서

 

사진을 찍는데 사람들은 카메라 렌즈 볼때 촛점 맞출려고 한쪽눈 감고선

 

찍잖아요? 전 그럴필요가 없으니까 두눈 다뜨고 렌즈보면서 찍을려고 하는데

 

아빠가 엄마랑 동생한테 "쟤 눈시력없으니까 양쪽눈 다 뜨고 찍는다 ㅋㅋㅋㅋ"이러는거예요

 

전정말 어린마음에 충격받아서 가만히 있는데 엄마가 얘한테 무슨말하는거냐고 승질낼줄알았죠

 

같이 웃더라구요 ^^ 아빠는 툭하면 나한테 너 한쪽눈시력없는데 안불편하냐?  쟤시력없으니까

 

고개삐뚤고 티비 본다 ㅋㅋㅋ 등등 저말고도 장애인비하 발언 등등

 

그때마다 동생과 엄마 다있는데 어느 누구 하나 아빠보고 뭐라 하는 사람이 없었고요

 

엄마는 옆에서 방관자였어요 나한테 그런말 하는 아빠보다 엄마가 더 싫었죠

 

오죽했으면 초딩때부터 자살생각을 했을까요

 

부모가 날 이렇게 대하는데 하나라고 있는 동생새 끼도 절 무시하더구요

 

틈만나면 사시새끼 ㅋㅋ사시년 사팔뜨기 라면서 날부르는데도 부모님은 옆에서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동생을 전혀 안혼내더라구요  어렸을때부터 집안에서 이런안좋은말 들으면서 자랐고

 

사랑이란거 전혀 못받고 자랐어요 나한테 막말을 해대는데 부모한테 무슨애정이 있겠냐고요

 

집안에서 이런 대우를 받는데 밖에선 더 심했죠 눈이상하게 쳐다보는애들이 많아지고

 

성격은 점점더 병 신 돼고 친구가 없으니까 학교끈나고 집에만 있으면

 

실업자였던 아빠는 니는 친구도 없냐고 밖에 나가라고 소리지르고 욕하고 때리고

 

초딩때는 진짜 뭣도 몰라서 내가 눈이 이상하니까 가족들이 저러는구나 아힘들다

 

죽고싶다 그냥 속으로만 삭혔어요 중학생이 되니까 가족들은 이러면 안된다는걸 깨달았죠

 

그때부터 엄빠가 나한테 그러면 나도 같이 맞서서 소리지르고 승질내고 맨날 그랬어요

 

밖에서 안좋은일있으면 집에와서 화풀이하는 아빠랑 똑같이 커가고 있는 저를 보니까

 

어렸을때 엄마아빠가 말을 하기전에 생각을 좀 하고 말했으면... 내가 이렇게 까지 성격이

 

내성적이지 않았을텐데 부모님이랑 사이가 지금보다 좋았을텐데 하고 생각이 나네요 요즘들어 부쩍...

 

나도 다른애들처럼 부모님하고 친하고 엄마랑 친구처럼 사이좋게 지내고 싶은데

 

어렸을때 나한테 했던 행동들이 너무 상처가 되서 21년동안 이렇게 커온 습관과 성격이

 

고치기가 너무 힘들어요  빨리 취업도 해야되는데 졸업은 작년에 했는데 아직까지

 

너무 사람들이 무서워서 ..대하는게 힘들어서 집안에만 있네요 앞으로 제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해요 이런 가난하고 사랑받지 못한채 큰 저한테도 희망이 있을까요

 

성격 고칠수 있을까요?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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