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시렵니까 –
하루에 한번씩은 톡을 꼭 보는..
갓 25살 생일이 지난 처자입니다.
맨날 읽기만 해다가 막상 쓰려니 좀 떨리는구려…
남자친구 얘기 좀 해볼까 합니다..
저랑 남자친구는 이제 2달도 안된 커플입니다.
남자들이 흔히 말해는 불알친구 있지 않습니까? 그런 친구가 두 명이 있는데요
하나는 가시내고 하나는 머시매에요.
지금 남자친구를 만나게 된 계기가 그 머시매 때문이었거든요.
그 머시매가 생일파티 핸다고 부르더라구요.
그 자리에서 처음 만났죠.
그래서 사귀게 됐습죠..
앞전에 뭐 쓸 글들이 많지만 생략해기로 해고…지금 전 참 힘듭니다…
지금 남자친구를 사귀기 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연상을 사겨봤는데요,
저를 성욕대상으로만 생각해서 그 사람과는 2주만에 GG…
제가 참을 수 없었거든요.그 뒤로 남자만나는거 좀 자중해야겠다 라고 생각을 했아요..
결론적으로 술이 문젭니다..술먹고 필름이 끊겼는데
필름이 끊긴순간을 어찌그리 잘 포착을 했는지..
사귀자고 했었나봅니다..술기운인데 뭔말인들 몬했겠습니까..
술김에.. 사귀게 됐나봅니다 ㅠㅅㅠ (남자친구는 25살에 재수생입니다.)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것도 아니고, 이것저것 걸리는것도 많고요..
저희 엄마는 제가 남자친구 있다는 것을 어찌어찌 아셨더라고요..
헌데 제 남자친구는 아직 학생신분이라여자친구있단 소리를 못꺼냈다 하더라고요..
거기서 좀 맘이 상했죠.. 그치만 이해해줬습니다.. 자기네 엄마가 싸이를 핸다네요..
일촌평좀 지워달랍니다. 별거 안썼습니다. “XX 아뇽♡”
단 이 한마디엿습니다.이게 뭐 걸릴말이겠습니까?
거기서 맘이 또 팍 상했죠. 싸이에 제 사진? 아무것도 없습니다 ㅋㅋㅋ
싸이 관리를 안핸다고는 해지만…어찌 자기 여자친구 사진한장 안올릴수 있는겁니까?
그래 그것도 그렇다 칩시다.
둘이 만나면 방잡아서 놀거든요. 만화책을 이따만큼 빌려서 가요.
맥주 캔몇개랑 안주 사간걸 먹으면서 만화책을 보죠.그러다 슬슬 꼬시는겁니다.
남자들 원래 그럽니까?싫다는데 웨 억지로 해는거죠?
견딜수가 없었습니다..그래서 제가 한번은 넌지시 얘기를 꺼냈습니다.
남자가 여자를 사랑해믄 아껴주고 지켜준다는데,
어떻게 생각해냐고..꼭 그걸 해야만 사랑이냐고..
그랬더니 자기는 그게 사랑이랍니다.
자기가 사랑해는 사람이니까 더 표현을 해구 싶다는 겁니다..
아 그래..라고 그냥 넘어가긴 했지만 왠지 떨떠름했죠..
그만해라고..힘들다고…
그렇게 말해도 잠깐 참는 듯 해믄서 결국엔 일을 치르죠.
전 그게 싫은겁니다.말을 해도 소용이 없어요…
그저께..제 생일이었습니다..
제가 마법할때가 되서 좀 까칠했는데 자꾸 땡깡을 부리는겁니다.
솔직히 몸도 그렇고 키도 그렇고 (얼굴은 좀 아니지만요 ㅎㅎ)
제가 좋아해는 스탈이거든요.듬직해보이는…
그래서 이왕 이렇게 된거 잘 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만나기 시작했는데..
이건 아닌거죠… 자꾸 땡깡인거죠…집에 들어가라더니 다시 또 집에갈꺼냐고.
그래서 집에가라며 그랬더니 삐져서는 알았어 가자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아무소리않고 집에 가는데 정말 서운해다는듯이..
“같이 있으면 안돼..?나 갈데도 없단말이야…”
아니 진작 그렇게 얘기했음 같이 안있어 준답디까?
쨰려보고 방을 잡으러 길을돌렸습니다.
근데 갑자기 확 세우더니 길가에서 다짜고짜 키스를 하려고 하는겁니다.
말했듯이 제가 상황이 좀 까칠핸 상황이잖아요.
꽉 껴안으면 가슴이 눌려서 아프기도 했고요.술을 많이먹어서 술냄새도 어지간히 났구요..;;
피했습니다. 계속 들이대길래 간간이 한번씩 해줬습니다;
그날따라 더 꼬장을 부리는지라…
화가 정말 많이 났었습니다..기분좋은 생일이었는데…
피곤도 해구 아프기도 해서 가뜩이나 심기가 불편했었는데…
방잡고 들어가서 얘기를 시작했습니다.
건들지말라고..곧 XX터질꺼라 민감해다고..
계속 건드리는겁니다..씅질이 급났습니다;;
그래서 평소 해고싶었던 얘길 다했습니다..
상처받지 말고 들으라고..난 처음이랑 똑같다고.관심 거기서 끝이라고…
거기서 위로 올라가지 않는다고…
오빠같이 느껴지면 말해라더니 전혀 오빠처럼 느껴지지도 않고,힘들다고.
그랬더니 뭐가 그렇게 힘드냐데요..
그래서 xEX?라고 했더니 왜 그렇게 힘들었냐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그랫습죠.
내가 싫다고 핸날 있지 않앗냐고.. 그랬더니 응.. 그러더라구요
제가 그랬죠. 내가 싫다고 해믄 진짜 싫은거라고.
근데 억지로 해지 않았냐고.진짜 견디기 힘들었거든요..
그런 얘기들 다 했습니다..
그랬더니 다 듣고 나더니 한다는 말이..
그래도 다행이네.. 관심 밑으로 떨어지진 않아서..
그리고 잇는 말이..
지금 자기가 해는말.. 헤어지자는 소리로 들린다고..
그러면서 자기는 절대 놓아줄 생각이 없다는겁니다..
둘이 같이있을 때.. 성도구로만 여기는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때가 굉장히 많습니다..
제가 민감핸걸까요..
제가 잘못생각해구 잇는걸까요…
사귄지 한달도 안됐을 즈음 헤어지자고 말도 하려고 했지만.. 차마 입이 떨어지지 않더군요…
지금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전 어떻게 해야 좋은걸까요…
어떻게 정리를 해야 좋은걸까요…….
앞뒤 서두없이 길게 썼지만 끝까지 잘 읽어주신분들 감사해구요!!
악플은 절 힘들게 핼 뿐이니..
맘 좋으신 톡커님들 조언좀 부탁드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