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현재 대전 모 공단에서 엔지니어로 있습니다
제 나이 27 입사 1년차...
저희 팀에 여직원 4명 저희 엔지니어 6명 총10명의 사람이 있죠
입사 첫날 저에게 와서 음료수를 주며
"신입 이신가봐요..힘들테지만 열심히 하세요"
라며 웃으며 말걸어준 여직원분....
전 그냥 의례적으로 친절한가보다 했는데
첫달 회식때(월급날이면 항상 합니다) 저희 엔지니어들만 소주 한잔 하고있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저에게 음료를 사준 여직원 이더군요
저희 엔지니어와 문서쪽 여직원들은 말만 같은 팀이지 1달에 1-2번 얼굴 보는게
전부라 이렇다할 친분이 전혀 없거든요
연락처 공유도 하지 않았는데...
어디서 회식하냐고 하길래 아무 생각없이 어디서 먹는다고 하니 찾아오더라구요
그때까진 몰랐죠
회식에 참여해서 몇잔 마시고 돌아간게 다 거든요
편의점에서 숙취해소 음료 사준게 다 인데..
그런데 1주일전 월급날
뜬금없는 카톡이 오더라구요
이땐 저도 이 여직원과 어느정도 친해져서 사적인 카톡 주고받는 사이가 됐는데
카톡으로 "일 끝났으면 OO호프집에서 맥주 한잔 할까?"
저도 그날 과장님한테 깨져서 우울했는데 잘 됐다 싶어서 알겠다고 지금 가겠다고 했죠
호프집에 도착했는데 여직원과 여자 4명이서 한잔 하고있더라구요
뻘줌히 인사하고 맥주 한잔 하는데 여직원 친구분들이 한마디씩 하더라구요
남자친구냐길래 아니라고 하자 여직원이 절 쳐다보며
"남자친구는 아니고..곧 남자친구 될 사람..ㅋㅋㅋㅋ"
..................???????
먼 소리인가 했습니다
장난으로 넘기려고 무단히 노력했죠
약 3시간 뒤 술자리를 파하고 집에 가려는데 여직워이 편의점에서 캔맥 한잔 더 하자고 하더군요
편의점 파라솔에 앉아 맥주 한잔 마시는데
여직원이 뜬금없이 한마디 하더라구요
"아깐 친구들 때문에 기분 나빳지? 그런데..내가 아까 했던말 진심이거든
생각해보고 대답해줘.....
..........고백인가...뭐 때문에?
아직 그렇게 친해진것도 아니고 1년동안 회사에서 고작 10여차례 보고 일이 바쁠때 철야할때
야식 사들고 온거 같이 먹은게 전부인데
이 여직원이 저에 대해 아는거 없는데 뜬금없이 만나보자고 하네요
이건 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