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x달...군입대후 4개월만의 첫 외박을 나왔다..
비록 전투경찰(combat police)라 100일 휴가로 5박6일은
못받았지만 3박4일이라도 매우 만족하고있었다..
전투경찰이라..
나오기전 부관님이 하신말이 기억난다.
짬찌이기 때문에 좀더 전투경찰이나 부대돌아가는걸
객관적으로 볼 수 있다고.
전투경찰..
다들 전투경찰에 대해서 아는건 그냥 시위 막으러
방패들고 뛰댕기고 가끔 개꿀빠는..
군인(!)에 비하면
고생 좇도 안하는 놈들이라고 생각하는데..
논산도 갔다오고 오히려 군인이 되고싶었던 내가 보기엔
(그래도 지금은 전경에 매우 만족함ㅋ ^^)
에이 딱 까놓고 말하자. 전경이 더 힘들다.
그 이유는 휴무가 보장되어있지 않기때문이다.
훈련? 논산보다 훨씬 힘들다. 다른 군부대가 논산과 같은 강도로
훈련을 받지는 않겠지만 논산을 기준으로보면 논산이 편했었다.
(물론 다른 군부대가 논산에비해 훈련을 쌔게 받는다는건 알고있습니다)
k2도 안쏜다고 비꼬는 사람들?
전경도 똑같이 k2쏘고 총검술 배운다.
거기다 방패술도 배우고 진압전술도 배운다.
시위? 이제 시작일 뿐이다. 날이 풀리면서 한대련과 노동자의날이 있었다.
강도 높은 훈련, 보장되지 않는 휴무. 슬슬 시작되는 시위.
(군부대같은경우 대부분은 저녁6시부턴 개인의 자유시간을 보장해주나,
전경들은 기본 근무가 7~8시정도에 끝난다. 그럼 부대에 들어오면? 9시정도가 기본이다.)
어떤 사람들은 그래도 외출, 외박이 많다고 전경은 개꿀이다라고 말하는데
그만큼 전경은 근무를 많이 선다.
휴무도 보장이 안된다.
가끔 그 외출이 짤리면 우리는 그냥 어쩔수 없구나 라고 넘어갈 수 밖에없다.
외출나간다고 비꼬는 사람들.
전의경은 군인보다 훨씬 많은 근무를 보내고 있어서 그만큼 보상을 받는 것뿐이라고 본다.
그나마 다행인건 위에도 우리가 그만큼 힘들게 보내고 있다는 것을 알고있다.
외출을 최대한 지켜주려고 하고 우리에게 사회에 나갔을때 최대한의 적응도를 지켜주려고.
자기계발 시간을 가지라고 꾸준히 말해준다.
기대마(경찰버스)에서도 검정고시나 수능, 자격증, 토익 공부하는 사람들도 다 합쳐서 10명쯤된다.
참고로 얼마전에 '한국사' 자격증을 따서 특박을 나온 선임도 있었다.
어쩌다보니 주관적이 된거같기도한데 이게 전경의 다라고 말하기도 애매하다.
각 부대별로 다르기때문에 진짜로 꿀빠는 부대도 있을것이다. 그런데말이다.
길거리 지나다니다보면 형광복입고 돌아다니는 경찰, 교통 경찰.. 유심히 봐봐라.
과연 군부대 나온애들이 무시할정도로 꿀빨고있는지..
(혹 주변에 전의경이 있다면 수고하세요^^ 라고
한마디만 해주면 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 좋아 할것이다...
그리고 왠만하면 개꿀이란 말은 하지말자...
군인들은 전쟁에 대한 훈련뿐이지만...전의경들은...언제나 실전상황이다...그것도 적도아닌 바로 옆동내사는 이웃주민들과의 접전이 오간다...)
책에서 본적이 있다.
사회의 제일 밑바닥은 경찰(police:정책, 방침, 방책) 이라고.
정책,방침,방책이 있어야 사회가 구성되듯이말이다.
뭐..다필요어....없고..얼른 전역이나 했으면 좋겠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