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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집에서 구두에 기름얼룩이 생겼어요..조언이 필요합니다!!

억울한구두 |2012.06.21 14:43
조회 915 |추천 0

안녕하세요

서울사는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얼마전에 친구들과 삼겹살집에서 밥을 먹었습니다.

그날 저는 가죽샌들을 신고있었습니다.

 

 

밥 다 먹고 물도 다 마시고있는데

물이 이상했습니다. 물병 안에 각얼음을 넣어 서빙하는 곳이었는데

고춧가루도 아니고 모래도 아닌 빨간 알갱이들이 바닥을 뒤덮고 있으며 물 속을 부유하고있었습니다.

 

기겁을 하고 바꿔달라고했는데 정도는 덜하지만 똑같더군요

 

어차피 밥 다먹고 계산하려는 참이라 카운터에서 직원한테 말했습니다.

직원 왈 "미안해요 물은 깨끗한데 얼음이 좀 그래요.."

 

저는 그자리에서

"그럼 저한테 미안하다고 하실게 아니라 지금 여기있는 물병에 얼음 전부 빼시고 서빙하지마세요. 제빙기를 청소하시던가 하셔야지 알고 계시면서도 서빙하면 안되잖아요"

하고 나왔습니다.

 

집에가려고 길을 걷는 중 발등이 미끈덩거려 봤더니 세상에 신발이!

까맣게 기름이 묻어서 발톱까지 누렇고 거멓게 물들어있는겁니다.

 

새로산지 2달도 안된 새구둔데...할부도 남았는데..ㅠㅠ

 

인터넷으로 가죽 수선이나 염색 해주는 업체를 찾아 전화해봤더니 색이 변해있고 가죽재질이라면 속까지 기름이 스며든것이며 부분염색은 색깔맞추기가 힘들어 양쪽 다 전체염색을 하는게 낫고 8만원의 비용이 발생한답니다.

 

가게로 다시 돌아가 사장님이랑 말했습니다.

구두가 이렇게 되었는데 업체를 알아봤더니 8만원이 나온다고..

 

그 가게 여사장님은 기름세정제로 닦으면 된다고 가죽겸용이라며 가져가셨습니다.

그러고도 안되면 아는 가게가 있으니 다시 가지고오라고해서 급한대로 집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다음날 되었는데 구두가..

이렇게 되어있었습니다..제대로 닦이지도 않고 구두 결이 상하여 거칠거리고

닦인부분은 탈색이되어있고....세제묻은 손으로 여기저기 마구 잡았던지 구두 전체가 얼룩덜룩합니다...

 

다시 가게로 갔죠...왕복3시간거리입니다...

 

빨간색이 글쓴이 (저 ) 고 검정색 굵은 글씨가 사장입니다

 

 

밥먹느라 기다리게한 사장은 제 얼굴을 보자마자

이거 브랜드 어디꺼냐고 브랜드에 a/s를 맡겨주겠다고 합니다.

전 듣던 중 반가운소리라 "아 그러시냐며 그럼 제가 이 구두 산 매장으로 직접가져가서 수리 받은 후에

영수증나오면 그때 사장님께 청구해드리겠다. 그곳으로 가면 서비스도 좋고 잘 해줄 것이다' 라고 했습니다.

 

사장님이 그때부터 언성이 높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럴 필요없다, 내가 아는 가게가 있으니 거기에다 맡겨주겠다 한쪽만 가져가서 색깔만 빼주면 되지 않겠냐" 라고 말이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장님께서 방금말씀하셨던거랑은 얘기가 다르지않습니까. 사장님의 배려에 감사하는마음으로 수고를 덜어드리고자 제가 직접 움직이겠다고 했는데 왜 사장님은 제 말씀도 듣지 않으십니까? 그렇다면 사장님 말씀대로 하겠습니다. 그대신 어떤 업체를 가시는지 저는 모르니 거기 사장님과 직접 통화를 하도록 해주십시오"

 

제 구두를 꺼내면서 어떤 상황인지 보여드리려고하니 사장님은 보지도 않고는 그대로 봉지에 구겨넣으시더군요

 

사장 : "볼 필요도없어, 내가 처음이랑 똑같이해주면 될거아냐?"

 

글쓴이 : "사장님 화낼사람은 전데 왜 사장님이 화를내세요? 아가부터 반말하시고 굉장히 불쾌한데요, 제가 무리한 요구를 하는것도아니고 사장님이 원하는대로 해드릴테니 사장님께 제 구두의 상황을 제대로 보여드리고 구두수선하시는분께도 제 요구사항을 정확히 전달하고자하는건데 이게 화내실 일입니까?"

 

사장 : "내마음이니까 내가 화내고싶어서내지, 그게 니가 무슨상관이아?"

 

.........여기서부터 할말이 없더라구요

 

글쓴이: 어쨋거나 사장님께서는 제 구두 산  브랜드에 수선을 맡기실 의향도 없으시고, 양쪽 다 맡길 의향도 없으시다 이거군요, 하지만 저는 양쪽 다 맡겨야한다고 처음 구두에 문제를 제기했을 때에도 말씀드렸었으니  업체에 맡기시면서 저한테 무조건 바로 문자 말고 전화 주시고 제 전화번호와 이름 주소를 다 남겨놓을테니 착불말고 선불로 택배로 잘 보내주시구요 다시 여기로 올일 없게 만들어주세요" 

 

다음날, 사장은 연락이 없습니다

가게로 전화해봣더니 저녁7시가 되어야 나온답니다. 사장이 없는동안 직무대행하는사람도 없고, 핸드폰번호 아는 사람도 없답니다. 자기들은 신발얘기가 뭔지도 모르는데 자기네들한테 얘기해서 뭐하냡니다. 바쁘다고 소리만질렀습니다.

저는 사장 출근하면 전화 바로 달라고 화가 많이 나있다고  전해달라고 했습니다.

 

역시 7시에는 전화가 없엇습니다.

다시 전화해서

왜 연락안주세요?

 

사장님 :  오늘 내가 바빠서 못알아봤어 내일 알아볼게

 

글쓴이 : 저도 바쁜사람입니다. 이 일을 우선적으로 처리해주셔야하는거 아닌가요?

 

사장 : 내가 안그래도 신세계백화점 가봣는데 명품이라 브랜드가 없더라고. 그래서 내일 명동 스타사에 맡겨야할것같아.

 

글쓴이: 사장님방금은 아예 알아보지도 않으셨다고하셨잖아요? 그리고 제 구두 명품아니라고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그리고 백화점에 다 있는 브랜드에요 신세계백화점에 당연히 있구요

 

사장 : 우리가게가 보험들어놓은게 있어서 보험으로 처리하려고! 보험하면 어차피 법대로하면 30%만 물어주면 된다는게있어. 법대로하면될거아냐

 

글쓴이: 제가 지금 법을 운운하자는게 아니잖아요? 제가 하루종일 기다린 대답이 고작 이거란말인가요? 그냥 거기가서 제 연락처로 전화해서 어떻게 하는지만 서로 얘기하면 좋은 일인데 왜 그러세요?

 

사장 : 내가 스타사에 알아봤는데 염색은 안되고 구두가죽 떼어서 다른걸로 아예 갖다붙여야된대 똑같이만 해주면 되는건데 왜 자꾸그래?

 

글쓴이 ; 아니 그럼 아예 제구두가 아니라는건데 밑창만 제구두고 다 제것이 아니라는거잖아요?

          그럼 양쪽신발달라지는건 어떻게하실건데요? 그래서 양쪽을 다 염색만 해달라고한거였잖아요

 

사장 : 아 그럼 한쪽 사다주면될거아냐? 장사 30년하는데 이런일 한번도없었어!

결혼도 안한 처녀가 이렇게 까다로우면 어떻게해? 이런식으로 재수없으면 나 장사에 집중할수가없어!

 

글쓴이 : 제가 지금 사달라고 한게 아니잖아요,  저한테도 사장님 굉장히 재수없는 상황이라고 생각들거든요 저는 단지 그 가게 주인이랑 어떻게 해결하는게 가장 효율적인지 얘기좀 해본다고하는건데 지금 아예 이랬다 저랬다 하시고 말 막하시는거는 ㅇ좀 아니라고생각하는데요?

 

사장 : 나 지금 장사해야대서 바쁜데 내일 보험회사 전화번호 알려줄게!

 

글쓴이 : 저 지금도 계속 전화안주셔서 하는건데 왜 또 전화를 제가하게 만드세요?

          저한테 전화하라고하세요 반드시 지금 뭘 어쩌자고하시는거에요? 30년이나 장사하시는ㅁ분이 이런식의 마음으로 장사하시면 되겠나요?

그러니까 그 가게 음식이고 뭐고 아무것도 믿을게 없잖아요

그날 물병 속 얼음 완전 더러운데 그대로 서빙나가고잇던데 요새 6월이라 식품위생관리 엄격한거아시죠?

구청위생과에 신고도 할까요?

 

사장 : 아 신고할려면 해~ 지금은 구두얘기만 하자고 처음이랑 똑같이만 해주면 될거아냐!!

 

글쓴이 : 사장님 저한테는 내맘이라고 화내고싶으니까 하겠다고 막말이라는건 다하셔놓고 왜 이제와서 딴소리를하시냐고요 제 구두 상황 직접보지도 않으시려고하고 들을얘기도 없다고하시니까 제가 이러는거아니에요

 

사장 : 나 바쁘니까 끊는다!!

 

 

 

 

아...

 

저 그래서 일단은 보험회사 직원과 통화해보겠다고하고

통화내용 다 녹음해놓을거긴한데

어떻게 처리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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