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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루를 되돌아 보는 글 2

하루글 |2012.06.21 19:11
조회 1,324 |추천 6

 

-2-

[낭떠러지에 서봐야 추락하는 위험을 안다]

 

경험한다는 것은 몸소 치러본다는 것이다

 

소설가 킹슬리가 어느 화랑에서 전시된 그림을 둘러보다가 '해상의 폭풍우'라는 그림을 보았다.

폭풍우의 공포와 격렬함을 그대로 재현한 그림은 그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킹슬리는 화가를 찾아가 그에게 다그쳐 물었다.

"어떻게 이런 훌륭한 그림을 그릴수 있었습니까?"

화가는 자세를 가다듬더니 이내 말했다.

 

"어느 날 어부 한사람에게 폭풍우가 일거든 배를 좀 태워달라 했습니다

거센 폭풍우가 휘몰아치던 날 마침내 배에오른 저는 마스트에 저를 결박해달라 부탁했죠

배에서 도로 내리고 싶을만큼 굉장한 폭풍우였습니다

그러나 결박당해 있었기 때문에 그럴 수도 없었습니다

결국 저는 폭풍우와 마주서서 그것을 피부로 느꼈을 뿐 아니라

폭풍우가 제 몸을 감싸안고 제 자신이 폭풍우의 일부가되었던 것이었습니다 "

 

화가의 말을 들은 킹슬리는 이내 눈물을 글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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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경험은 훌륭한 지혜를 낳기 마련이다.

경험한다는 것은 자신을 그 일속에 함께한다는 것이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며 몸으로 느끼는 경험이 아니고서야 의미있는 일을 해낼수 없다

 

과일 씨앗에 이빨이 부러진사람은 좀처럼 아몬드를 먹지않는다는 독일속담도 마찬가지이다.

 

경험을 가진 자를 믿으라.

그와 함께하라.

그보다 더좋은것은

 

그대 자신의 경험속으로 그대를 통째로 밀어넣는 것이다.

추천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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