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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는 핸드폰 멜로디

안녕하세요~ 경기도 성남에 사는 다큰 처자입니다.

별일 아닌데 밤에 조금 소름이 끼치는 일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남겨요.

(그 당시엔 무서웠음 ㅠㅠㅠㅠ)

 

요새 맨날 늦게 자기 때문에 밤 12시가 되기 1~2분 전쯤 핸드폰 충전을 하면서 컴퓨터 부팅을 했어요.

친구 만나서 배터지게 먹고 커피숍 가서 열심히 폭풍수다를 떨었던지라 바로 잠자기가 뭐(?)해서 꽁기꽁기한 마음과 올챙이처럼 부풀어온 배를 부여잡으며 네이트판 바로 들어옴.

 

그리고 엽기&호러 볼까말까 고민하고 있었어요. 밤에 보면 무서운데...볼까말까...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었음. 사실 저는 겁도 많고 귀신도 있다고 믿는 사람이라서 괜히 그런거 밤에 보면 혼자 못잠;;;

 

그런데 갑자기 12시가 딱 되니까 핸드폰에서 음악소리가 나기 시작. 전혀 들어본적이 없는 멜로디였어요. 음산하거나 그런건 아니고 평범한 음만 계속 나오는....깜짝 놀랐다가 내가 기억 못하는 벨소리를 내가 해놨나 ...이밤중에 누가 전화했지....하고 컴퓨터 오른쪽 화면에 나오는 시간을 보니 딱 12시....

 

그러면서 봤는데 전화는 아니었네요. 그래서 공짜 게임어플 여러개를 깔아놓고 해본적도 없는게 몇개가 있어서 내가 충전하면서 뭐 잘못 만져서 실행된건가 하면서 봤어요.

 

바탕화면을 봤는데 게임이나 다른 어플 실행된게 없는거예요.  그때까지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배터리 관리해주는 어플 들어가서 삭제하려 했는데 안되는거예요. 실행된것도 없고 정지도 안되고 계속 멜로디는 나오고...

 

순간 핸드폰 던져버리고 싶었으나 갤투 산지 8개월 지난 비루한 인간인지라 만지기 싫은 핸드폰 만져서 껐음.ㅠㅠㅠㅠ

 

다시 키면 또 그럴까봐 못 켜고....

 

12시라는 상황이랑 딱 맞아떨어진거다...아무것도 아니다...생각하면서 스스로 안정 취하려다가 너무 무서워서 바로 안방가서 엄마옆에서 잠들었네요.

 

오늘 아침에 엄마말씀으로는 그냥 오작동이라고 이야기 하시는데 딱 12시 되니까 그런일 벌어지니 괜히 정말 귀신이 장난쳤나 싶었답니다ㅠㅜ

 

지금도 그 벨소리는 뭔지 몰라요. 그냥 안찾아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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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틀 더 그렇게 울리다 지금은 잠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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