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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잌사러오신 한 아저씨가 가슴을 먹먹하게해주셨어요■■■■

마늘바게트 |2012.06.24 19:18
조회 7,360 |추천 49

안녕하세요..ㅎ저는 파리바게트에서 알바한지얼마안된

고등학생이에요

여느때처럼 일을하는데 한 측은한 중년의 남성분이 들어오셨어요

딱 저희 아빠뻘이셨죠

케이크를 보시길래 ...ㅎ

저와 아저씨의대화...↓

나:머 도와드릴까요? ㅎㅎ^^

아저씨:저의 딸이 고등학생인데 좋아할만한 케이크 머가있을까요?

나:ㅇㅏ..음 제가 고등학생인데요 음 저는....

아저씨:아 그래요? 그럼 학생이 좋아하는 케이크는 머에요?

          그거면 저의 딸도 좋아할꺼에요 ㅎㅎ

나:저는..치즈케익크좋아해요 제친구들도 많이조아하구

    생크림케이크는 대중적이지만 개인취향이있을꺼같아요

    초코케이크는 너무 달듯싶구요..ㅎ

아저씨:그럼 ...학생이골라줘요..ㅎ

나:저는 치즈케이크가좋을꺼같아요

 

 

이렇게 대화를 나누고 치즈케이크를 골라드렸어요 ㅎ

케이크를 포장하는데..아저씨께서

"저의 딸 선물해줄꺼에요 이쁘게포장해주세요 "

이러시군서 가격을 물어보시는데

"21000원 입니다 ㅎㅎ"

이랬더니...ㅠㅠㅠㅠ

에휴 비싸기두해라..하시면서 돈을꺼내시는데

지갑에서 만원짜리두장 천원짜리한장을 꺼내시구나니까

지갑안에는 천원짜리 몇장안남으셨는데 그냥 조금 마음이 먹먹했어요

조금 저렴한걸 골라드렸어야하나싶기두하구........ㅎ

흐뭇하기두하구 ..ㅎ말로는 표현하기 어렵지만..

저희가게상자에 잘넣아드리고했는데 더이쁘게는 못해주냐구,,,

딸줄꺼라 이쁘게 주고싶다구..그러시는데..에휴..ㅜㅜ 무튼..그러고 나서

아저씨께서 메모하나만 부탁하겠다고 ㅆㅓ달라고하셨어요..

"우리딸 미안해.

 사랑해.

 아빠가 항상 사랑하는거 알지?"

이렇게........ㅎ

써달라구 불러주시는데 어찌나 마음이 뭉클하던지..ㅎ

가운데 사랑해를 크게써드리구 하트도그려드렸더니

"아이구~우리딸두 이렇게 쓰던데 학생두그러네?

 우리딸도 이렇게 사랑해글자를 크게잘쓰는데!..ㅎ"

 

사실 제가 아빠랑떨어져 살거든요..ㅎ

그래서그런지 저희아빠생각나기두했꼬 아저씨가연신 고맙다구하시면서

나가시는데 뒷모습에서 "아 버 지" 그냥 이 세글자가 떠오르더라구요..

아 아저씨딸은 행복하겠다..^^ 생각두들고

저케이크를받고 얼마나 기쁠까..ㅎ 생각두들더라구요

오늘 하루종일 그아저씨가 잊혀지지않았어요

 

 

저는 아빠가 원망스럽기두하고 미웠는데

우리아빠..제뒷바라지하시느라얼마나 힘드실까..

날위해 힘드셔도 웃어주시는우리아빠 생각이들더라구요

오늘저는 우리힘든 아빠한테 문자라구하나 보내드리려구요..^^

 

 

추천수49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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