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3살 동갑 커플입니다.
저희는 만난지는 오래 되었지만 데이트 비용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만나와서 이제서야 공동 통장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지금 현재 남자친구는 전에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2개월 가량 쉬고 있습니다.
다음달 부터 일을 구하려고 한다길래 우리 공동 통장 만들자라고 의견을 제안했고
각자 20만원씩 내자라고 말했더니 남자친구가 돈이 아까워서 하는말이 아니고
각자 10만원씩 내보고 부족하면 나중에 추가로 넣자 라고했습니다.
오래 사귀면서 남자친구가 데이트 비용을 낸적도 많긴 하지만 남자친구가 일하기전에는 전적으로
제가 데이트 비용을 냈습니다. 한달에 평균 30~40만원정도 쓰면서 만났고 많이쓸때는 60만원도 넘게
써봤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런저런 설명을 하면서 20만원씩 내는게 적당하다 생각했다고 20만원씩 하자고
말을 했는데도 불구 하고 그래도 아끼면서 10만원씩 하자고 하는겁니다.
말은 아니라고 하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이남자가 나랑 데이트 비용쓰는게 아까워서 그런가 하는생각이
들엇습니다.
그래서 제가 말했습니다. 만약 내가 혼자 40만원을 부담한다고 햇으면 그런말 했을거냐고 했더니
안그럴것 같다며 미안하다고 합니다. 근데 여기서 미안하다는 의미는 자신이 돈이 아까워서 그랬다를
인정하는게 아닌가요? 그래서 제가 돈이 아깝냐고 물으니까 돈은 아깝지 않다고 합니다.
말에 앞뒤가 안맞아서 정말 답답해 죽겠습니다. 오히려 제가 돈아깝냐는 질문을 했다고 화를 냅니다.
이 판을 읽으시는 많은 현명하신 분들이 말씀좀 해주세요. 누구 말이 맞는건가요? 20만원씩 내는걸
이남자는 아까워 하는걸까요 ? 아니면 정말 아껴서 하고 싶은걸까요? 20만원씩 하는게 많은 지출인건가요?
참고로 이 공동통장은 남자친구가 일을 시작하고 월급 받은 시점부터 하자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