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제가 쓴 글이 톡에서 일위를 하다니 ㅠㅠㅠ 이런날도 다 있네요.ㅎㅎㅎ
이 영광을 우리 찬에게 돌립니다~쪽쪽쪽♥
모든 곰신들이, 다같은 마음이시라니까, 저두 많이 힘이 됩니다.ㅠㅠ 우리 다같이 꽃신 신는 그날까지
화이팅입니다~
ps. 고무신의 비애라는 노래가 있는데요, ㅎㅎ 혹시아시나요?? 함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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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ㅡㅡㅡ^ 전 여기 계신 대부분의 분들과 같은 22살 곰신입니당~ㅎ
저두 처음엔 곰신 되기전엔 난 절대 저러지 않으리~!!! 완전 착하게, 서로 잘해서 꼭 꽃신 신으리~!
결연한 각오를 했지만, 이제슬슬 다른 곰신들이 공감가기 시작하면서 판을 씁니다~^^헤헤
제 개인적인 의견이니까요, 너무 심한말은 말아주세요..ㅜㅜ^^
첫번째! 1.
나에게는 전화 결정권이 없다.
전화하고싶고, 연락하고 싶고, 뭐하고 있는지, 오늘은 어땠는지 너무너무 궁금해서 전화해보고 싶지만,
그럴수 없다. 그저 마냥 남친이 전화올 때까지, 기다리고 기다리고, 그러다 전화오는 시간 넘기면, 낙담.![]()
씁쓸하게 잠들고. 혹시라도 전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전화할수 없고... 편지는 오래걸리고.ㅠㅠ![]()
두번째 ! 2.
남자친구가 있는건지 없는건지 가끔 헷갈린다~.
대부분 다른 연인들은 하루종일은 아니더라도, 일상생활에서 서로 챙겨주고 연락하고 그러지만,
전화는 보통 대부분 저녁 밤에나 오기 때문에 낮에는 보통, 아무 감각 없이 무감각으로 있게 된다
.
일상 생활에서 남자친구가 없으니, 자꾸만 이게 남친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너무 멀리있고, 연락도 안되고
가끔씩은 멘붕이 온다. @^@~~~~~~![]()
세번째 ! 3.
기다림이 연속이다.
아무리 자기계발 하면서, 바쁘게 자기 할일하면서 지낸다고 생각하지만,
편지보내고 그거에 대한 답장 받으려면 기본 삼일에서 사일은 걸리고,
보냈다고 하면 이제나 저제나 언제 오나 군화 편지만 기다리고, 편지함만 확인하러 가고.
솔직히, 아무리 기다리는 거 아니라고 해도, 편지기다리게 되고, 저나 기다리게되고.. 어쩔수 음슴.![]()
네번째 ! 4.
안보이는걸 믿어야 만 한다.
보는것도 믿기 힘든 요즘세상에서~!!
하물며 보이지도 않는 사람마음을 믿는다는게 너무 힘들다~~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남자들은 속에만 꽁꽁 싸매고 말 잘안하기도 자주 하는데,
그 멀리서, 대체 뭘 했는지, 어떤 상황인지 무슨 마음인지 혹시 변하는건 아닌지 확인도 안되고
얼굴도 안보이는데 그래도, 내남자니까, 사랑하니까 무조건 믿어야 만 하는 사실~!![]()
다섯번째 ! 5.
경제적 부담이 자꾸만 늘어간다.
예전에는 하루에 30만원이 넘는 데이트 비용도 서로 어느정도 부담하니까, 좀 덜했는데,
면회한번 가면, 선물한번 챙겨주면, 휴가한번 나오면..
시급 100원 남자친구한테 뭐 해달라고 하기도 민망하고..![]()
편지는 뭐 공짜로 부치고 소포는 공짜로 부치나? 사랑하니까, 이런거 쯤은 물론 아무렇지 않지만,![]()
나도 학생이고, 나도 알바하며 연명하는데, 말은 못해도, 경제적으로 난감할때 벽에 부디치기도 한다.![]()
여섯번째 ! 6.
말할수 없는 것들이 늘어간다.
나도 너무너무 힘들지만, 군에서 선임들눈치보랴, 더운날 훈련 받으랴 나보다도 더 힘들 군화생각에,
내가 보채면 더 힘들까봐, 보고싶다고 말하면 나 보러오지 못하는 군화마음은 더 아플까봐,![]()
머해줄까? 라고 말하면, 해주고 싶어도 못해주는 군화마음이 속상하고 자존심 상할까봐,![]()
면회하러 갈까? 라고 말하면, 선임들 눈치보일 수도 있는데, 거절도 못하고 맘 불편할까봐,![]()
화내고 싶은거 있어도, 그거때매 내일 하루종일 또 힘들까봐,
100마디 하고싶은거, 결국 한마디도 못하게 되기도 한다.![]()
일곱번째 ! 7.
너가 미치도록 간절할때, 나는너의 목소리조차 내맘대로 듣지 못한다.
가끔, 너무 힘들고 외로운건 당연히 있을수 있는일이다. 어떤 이유에서건~!
그럴때, 듣고 싶은 목소리, 여보세요 한마디, 쟈기야, 마누라~ 목소리 하나 듣고싶은데도,
그것조차 마음대로 허락하지 않는다~! 현실이!!!!
그럴때, 정말 멘붕이 온다. ~~@ ^ @![]()
여덟번째 ! 8.
이 모든 상황이, 너의 탓이 아니다.
이 모든 상황이 니탓이면 너를 원망이라도 할텐데, 정말 니탓도 아니고, 내탓도 아니고,
그래서 더 힘들다는 말하기가 어렵다. 아니 할 수가 없다.
나 10힘들때, 너는 그곳에서 100힘들까봐, 그럴거니까,
2년이란 시간동안 너는 더 많이 고민되고, 걱정되는 시간일 테니까 너의 잘못도 아닌데,
너의 2년을 그렇게 그곳에서 있어야 만 하는 너의 속은 오죽하겠니...
그래서 니 탓도 못하고, 함부로 어리광도 못하고. 참아내야 만 한다.![]()
아홉번째 ! 9.
나는 너보다 누나니까.
(이건 여기 보니, 고딩분들도 있고 동갑들도 많이 있는거 같은데,
누나분들도 많으신거 같아요~^^ 저도 제가 연상이라서요.)
나는 너보다 어른이고 누나라서, 거기서 더 힘들 너에게 기댈 수가 없다.
나도 여자라서 너에게 기대고 싶고 어리광도 부리고 싶고, 투정도 때때로 부리고 싶은건데,
누나라는 이유로, 내가 너보다 한두살 많다는 이유로, 힘든너한테 투정부릴 수 없는 거니까.
너에게 힘이 되어주어야 하니까, 그러고 싶은 마음 꾹꾹 눌러담고, 마음다잡고 편지쓰고, 전화 받는다.![]()
열번째 !. 10.
군화를 누구보다 사랑하니까.
이 모든 상황이 다 나를 힘들게 해도 너를 놓을 수 없는 이유니까, 너를 기다리는 이유니까.
그래서 견디고 참아낼 수 밖에 없으니까.
아픈마큼 성숙해지겠지, 아프니까 사랑이겠지.
너를 사랑하기에 행복한 나니까, 니가 내남자이기에 행복한 나니까.
그래서 오늘도 사랑하는 너를 생각하며, 기다린다.![]()
사랑한다. 김이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