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범한 중3 여학생입니다.
글솜씨가 없어서 횡설수설하니 양해바랍니다.
친구랑 싸운지 2주정도 된 것 같은데..
제가 한 발언에서 대체 어떤 부분이 기분나쁘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 친구하고만 다니는 게 아니고 다른 친구들도 다 있어서 그 친구 얼굴 볼 때마다
마음에 걸립니다.
제 잘못이 없다는 게 아닙니다.
저도 그 친구가 속상해 할만하고 기분나쁠 만한 발언을 한 게 있긴 합니다만,
제가 처음 한 발언에서 전 그냥 웃자고 한 얘기인데 기분이 나쁘다며 갑자기 욕을 한 이유가 이해가 안 되서 입니다.
이 대화는 '카카오스토리'에 한 친구가 글을 올렸습니다.
싸운 친구를 1, 글을 올린 친구를 2라고 하겠습니다.
지금은 그 글이 삭제되어 제대로 된 것은 기억나지 않으나, 대충 이런 내용이었구요.
전문계가서 대학가면 못따라가서 망한다면서 인문계를 가자고 농담식으로 말입니다.
참고하자면, 저를 포함한 여러 친구들이 전문계인 한 고등학교를 지망하고 있는데요, 그 학교에 간호과가 있습니다. 글을 올린 친구가 간호과를 지망하고 있구요. 저희 언니가 그 고등학교를 다니는데, 언니의 말에 의하자면 간호과에 수준높은 애들이 들어오기도 한답니다. 가끔 10%이내에 드는 학생이 올 때도 있고, 3-40% 되는 학생도 있다는데, 그 친구가 정확히는 모르나 4-50%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번 성적에 의하면 40%구요.
그런데 저는 그 학교에 이미 결심을 굳혔습니다. 특성화고라 취업도 웬만큼 잘된다고 하니 안되면 취업이라도 하는거고, 결정이 되면 옆에 있는 대학으로 진학을 하려고 합니다.
개인사정을 쓴 것은 죄송합니다. 성적 밝힌 것도 죄송합니다. 하지만 글을 읽으려면 참고해야할 것 같아서 씁니다.
그래서 저는 제 생각을 댓글에 달았습니다. 대학에서 못 따라가면 그만큼 노력해서 따라가면 되는 거 아니냐, 니가 그 고등학교를 나와서 그 대학교를 간다고 다 망하는 건 아니다. 니 노력에 따르는 거다.
이런식으로요.
무수히 댓글이 많이 달렸는데, 그중 1이
아, 2정도면 그냥 어느 학교에서나 다 받아준다. 성적 50%정도면 잘하는건데, 안 받아주는 학교는 없을 거다. 왠만한 인문계도 다 받아 줄거다.
이런식으로 댓글을 달았습니다.
저는 그에 따라 또 제 생각을 달았을 뿐입니다.
성적순으로 뽑는게 아니라 심사위원의 면접도 포함된다고 말이죠. 면접도 중요하다고 제가 그랬습니다.
그랬더니 1이 면접 그거 별거 아니라고, 자기 오빠가 그랬다며 말하는게, 그냥 왜 여기를 지원했느냐 그것만 물어보고 심사한다고 했더랍니다.
그래서 제가 그건 학교마다 다른거라고, 언니들한테 물어보니까 안 그러더라. 큰언니도 면접 보는거 1주일정도 전부터 열심히 준비하던데, 지원한 이유만 묻는거면 그것만 성심성의껏 써서 달달외우면 되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1이 아 그럼 그학교는 그런가보지. 하고 저도 그런가보지 라고 했는데요
갑자기 그 1이 지망하던 학교 말고 다른 학교를 말하는겁니다.
여기서부턴 사진 올리겠습니다. 제가 혹시 몰라 캡처해둔 사진본이 있어서요.
사진이 너무 작은가요?
잘 안보인다면 죄송합니다.ㅠㅠ